방콕 로얄프린세스 랑루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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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로얄프린세스 랑루엉...

뽀엄마 7 5656
배너광고에 많이 나오는 레터박스에서 예약했구요...
뭐 큰 문제없이 예약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거의 똑같답니다...
 
방 : 일단 리노베이션을 했다고 했는데 방은 완전히 크더군요.
      평면 티브이 있고 전체적으로 넓고 깔끔했지만
      화장실은 그냥 일반 스타일 이에요^^
      6층짜리 건물이라서 뷰는 완전 별로구요 주변은 공사중 이랍니다.
 
위치 : 일단 카오산에서 가까워요.
         택시타고(비오고 차막히는 퇴근시간에) 방람푸까지 15분정도 걸립니다.
         입구에서 도어맨이 메타택시 잡아서 로비로 들여보내 줍니다.
         단, 카오산에서 호텔로 들어올때는 메타로 오지 않더군요...
         150-200바트를 달라고 하던데 겨우 100바트에 합의보고 타고 왔답니다.
 
수영장 : 1층에 연회장 옆에 있습니다.
            파란색 타일로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고 물도 굉장히 깨끗하더군요.
            아이용 작은 수영장은 따로 있습니다.
            허리나 등을 맛사지 할수 있는 폭포(정확하게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네요^^)가
            한쪽구석에 있구요..
            수영장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하필 저희 투숙일에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와서
           이용을 못했답니다..
           이용객도 없는것 같고 너무 아까웠어요^^
 
주변환경 : 건물 건너편에 세븐일레븐 한개 있고 뭐 별건 없어요.
              그치만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보배시장과 보배 타워는 정말 크더군요.
             입구는 로컬시장 이지만 보배타워는 동대문옷시장 같은 곳입니다.
              옷매장이 주로 있구요 간혹 악세사리, 모자 매장도 있습니다.
             옷 쇼핑하기 좋고 외국인 보따리상들이 많이 오더군요.
             도매 상가라서 그런지 비싸게 불러 많이 깎아주는 행위(???)는 없답니다^^
             그냥 가격 부르고 맞으면 사는건데 옷의 품질은 좋은편이에요.
             옷가게 30년하신 저희 엄마도 사셨답니다...^^
             구경하시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조식 : 태국여행을 하지 10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성의없는 조식당은 처음입니다.
         완전 실망이에요.
         음식이 떨어진지 한참 되었는데 리필을 안하더군요.
         음식을 박박 밑바닥까지 긁어서 먹기는 처음이었습니다...ㅠㅠ
         오믈렛 요리사는 아무리 찾아도 없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나타는 요리사는 손님얼굴한번 처다보지 않고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오믈렛을 만들어 주더군요...
         손님에게 일일이 친절할수 없지만 노골적으로 짜증난 얼굴로 음식을 해주는건 정말 어이없네요.
         나름 두짓 계열의 호텔이라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남이 해주는 음식은 왠만하면 맛있다는 저희 가족들도 정말 먹을거 없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조식은 개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지만 6명의 공통적인 의견은 별로나는 거에요...
 
총평 :  로비에 도어맨들도 어느정도 영어를 하시더군요..
          리셉션 언니들도 친절한 편이었고 방도 넓어서 괜찮았지만
          한국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침밥 서비스가 별로였어요.
         재방문 의사는 없답니다...
          그치만 저희 아들은 제일 좋았다고 하네요.
         가족여행이라서 커넥팅 룸을 주었는데 그 문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제일 신나했거든요^^
        참 레이트 체크아웃은 6시까지 1000밧 이라고 했는데
        체크아웃 시간은 2시 입니다... 이점은 좋은것 같아요.
 
좀 짧게 쓴 글이지만 이해해 주시고
여행하기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가되는 부분 위주로 적었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7 Comments
고구마 2012.09.28 14:15  
30년동안 옷가게를 하신 어머님이 사신 정도라면 거기 옷들이 꽤 괜찮은가봐요.
저 아는 분도 거기서 물건 매입해서 아주 쏠쏠하게 장사를 잘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몇번 구경을 가보긴했는데 도무지 물건 보는 눈이 없어가지고...

어린이옷 하나 사서 선물로 줬었는데,  당췌 그옷을 입은 모습을 본적이 없는걸로보아
아마도 고이 간직하다가 의류수거함으로 간거 같더라구요. 흑흑

조식만 좋았으면 다 좋았을텐데...음식이 모자라다니 아쉬워요.
뽀엄마 2012.09.28 14:19  
보배 타워는 옷이 너무 많아서 좀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보셔야 할것 같아요.
대충 보면 다 별볼일 없어 보이는데
찬찬히 시간을 갖고 보니까 괜찮은 옷들도 많답니다...

그치만 고구마님처럼 보는눈이 없으신 분들은 좀 피곤(???)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클래식s 2012.09.28 16:22  
클래식s 2012.09.28 16:23  



thegjy1 2012.09.29 19:39  
처음 태국 여행 갔을때 묵었던 호텔이네요.
깨끗하고 조식도 괜찮고 운동할수 있는 룸이 있는데 그곳도 청결해서 좋았어요.
무료로 운행하는 버스가 있어서 쇼핑하러 갈때는 그버스 항상 이용했는데... 버스도 깨끗해서 좋았어요
카오산에서 가깝고 저렴하고 깨끗한 호텔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몇년전이지만 지금도 깨끗할꺼에요...
lovelyYena 2016.04.21 15:48  
조식 신청 안하길 잘했네요...ㅠ.ㅠ 잘봤습니다. ^^
사과나무와 2017.09.12 17:05  
저도 여기 가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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