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tra De Comfort Hotel (Tonglor) 이용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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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tra De Comfort Hotel (Tonglor) 이용 후기.. ^*^

Kenny 2 5211
 지난 7월 하순 방콕을 여행하게 되어, 2박 3일간 이용했던 버젯 호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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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방콕에서 텅러 지역에만 머물렀는데, 맛집들도 많고, 유흥 즐길 곳들도 많아 나름 매력있는 동네 입니다.
 
비싼 레지던스들도 많지만, 굳이 고급 숙소를 갈 필요는 없어서, 방 깔끔하고, 조식나오고, 서비스 무난한 저렴한 호텔이면 괜찮겠다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방콕으로 이동하기 4일전, 타이호텔 뱅크를 통해 디럭스 룸 박당 900바트 (조식, 봉사료, 세금 모두 포함) 에 예약 했습니다.
 
같은 호텔이 아고다에서는 봉사료와 세금 다 합치니, 1000바트  나왔는데, 역시 태국에서의 호텔 예약은 한인 여행사를 이용하는게 정답 인것 같습니다. ^*^
 
그 중에서도 타이호텔 뱅크 는 예약 처리 노하우가 뛰어난 곳 인가 봅니다. 당일 예약신청했는데, 30분 만에 바로 청구서 나오고,(와이파이가 있는 곳 에서는  네이버  앱 쓰시는 분들 이라면, 메일로 청구서 왔다고 알림 옵니다. ^^) 제가 홈페이지에 나온 방콕 은행 계좌로 입금 처리 하고, 전화 주니까 , 10분 만에 예약 확정 되어 바로 바우처 나오더군요.
 
그때 통화 하셨던 박 이사님이라는 분 수고 하셨습니다 ^^
 
방콕으로 이동하기  4일 전에 호텔을 미리 확정지어 편안한 마음으로 야간 우등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
 
이 호텔은 텅러 쏘이 5번과 7번 사이 중간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 가라오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들과, 하룻밤을 즐기기 위한 남자들도 많이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난트라 드 컴포트 호텔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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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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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호텔 뱅크 홈페이지에서 인쇄한 바우처를 보여주고, 여권대신 태국 운전면허증 보여주니, 바로 OK.
 
하지만, 그 시간대가 오전 9시 정도 여서.. 바로 체크인은 하지 못하고, 1시경에 입실이 가능 하답니다.
 
 
무거운 짐들 여기에 맡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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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주변에 뭐가 있나 봐두고, 스타벅스 커피숖에서 인터넷 으로 이거저거 검색하고, 하룻 밤사이에 쌓인 메일, 메시지등 확인하면서 시간을 보내 봅니다.
 
 
배가 고파 점심 먹고 들어오니, 얼추 1시가 넘었네요.
 
제가 예약한 디럭스 룸 입실 합니다.  (Room No.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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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베드 두개 붙여서 방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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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려 있던 삼성 LCD TV.  또 에어컨도 삼성 겁니다.
 
태국에서 생긴지 얼마 안된 게스트하우스나 호텔등은 대부분 삼성이나 LG 등의 한국산 전자제품을 쓰는 추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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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겸 화장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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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월과, 옷장, 비상금고까지 다 여기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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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점은 문이 없어서, 샤워 할때 물소리가 시끄럽게 들린다는 것 입니다.
 
그래도 신기 한 것이, 볼일보고 냄세가 방으로는 퍼져나오지는 않네여.
 
 
냉장고와 내선 전화.. 그리고 책상까지..
 
호텔 투숙객에게 와이파이 당연히 무료 무제한 제공 입니다. ^^
 
속도도 나름 괜찮았구요.(MP3 파일  다운 받는거 정도는 무난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 받는건 무리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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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바로 너머에는 엑조티카라는 유흥업소가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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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열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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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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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를 타고 편하게 왓다갓다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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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라운지에서는 매일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아침식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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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샌드위치, 토스트, 케이크, 씨리얼, 과일, 커피, 홍차, 우유등 철저히 서양인들의 입맛에 맞춘 라이트 브렉퍼스트 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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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호텔이 아니라, 푸짐한 뷔페 조식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나름 먹을만은 했습니다.
 
 
다만, 조식메뉴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빵, 씨리얼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나는 무조건 아침에 한식이던 일식이던 밥과 국을 드셔야 하는 분들은 이 호텔을 안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 호텔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장기나 배낭여행 하면서 500바트 이하대의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만 다니시다가, 지치셔서 모처럼 괜찮은 숙소에서  머무시고 싶으신 분들.. 간만에 호텔에도 가보고 싶으신 분들...
 
2. 호텔은 그냥 잠만 편하게 잘 수 있으면 된다, 냉장고, 에어컨, 침대, 옷장, 온수샤워등의 기본 시설만 있으면 되고, 타월, 공짜 비누, 샴푸, 생수만 주면 해피하다,
헬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같은 부대시설 필요 없고, 조식은 기냥 아무거나 사람이 먹을 수 있는것만 나오면 된다, 빵조가리 위주로만 나와도 상관 없다 하시는 분들...
 
3. 방콕에 밤 비행기타고 도착하셔서 그냥 짧게 하룻밤만 주무시고, 다른 더 좋은 호텔로 옮기실 분들...
 
4. 텅러에 클럽들, 가라오케, 유흥시설들 많으니까, 숙소는 잠만자고 밤문화 즐기시는데 주력하실 분들...
(특히 남자 혼자 오시는 분들.. ^^)
 
5. 같은 가격에 카오산에 있는 냉장고도 없고, 생수도 안주며, 조식도 없고, 와이파이 추가 요금 받는 좀더 낡은 시설 게스트 하우스 가기 싫으 신분들..
 
 
이 호텔을 찾아가는 약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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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비행기 시간까지 편하게 더 쉬고 싶거나, 밤기차, 밤 버스를 타기 전까지 땡볕에 돌아다니시기 싫으신 분은 저녁 6시 레이트 체크 아웃 신청하시고, 방에서 좀더 쉬시다 나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은 박당 요금의 50%가 추가되는데요. 1박 요금이 1000바트 짜리 방이라, 그랬는지, 500바트 를 받았습니다.
 
마지막날 북부 터미널에서 야간 우등 버스 타고 농카이로 가는데, 낮잠도 좀 자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편히 잘 쉬고 버스 시간에 거의 비슷하게 맞추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전날 WIP 클럽 가서 밤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아서 많이 피곤했었는데 말이죠.
 
참고로 클럽 WIP 여기서 오토바이 택시 타고 5분-7분 정도면 갑니다. ^^
 
빨래 서비스는 호텔 답게 다소 비싼 편이긴 한데요. 여기 근처에 킬로당 30-40바트 받고 빨래 서비스 하는 곳을 못찾은데다가, 동전 빨래방도 없고, 근처에 있는 세탁소는 더 비싸게 받아서 어쩔 수 없이 빨래를 여기 호텔 세탁서비스에 맏겨야 했습니다.
 
동네 세탁소 보다 여기가 그나마 좀 싼 비용 이었습니다.
 
점퍼 1벌, 긴 바지 1벌, 반 바지 2벌, 반팔티 3벌, 빤스 3벌, 양말 2켤레에 390바트 나왔습니다. 하지만, 깔끔하고 반듯하게 다림질까지 해서 갖다 줍니다.
 
주위에 있는 동네 세탁소에 맏겼으면, 시간도 더 걸리고, 가격도 더 비싸게 받아 500바트 까지 나왔을 터 였습니다.  근처에 동전 빨래방이나 킬로당 30-40바트씩 받고 해주는 저렴한 세탁방만 있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아니면, 그런데가 실제 있는데, 제가 정보가 없어서 못찾은 것인지...
 
 다음에도 방콕을 방문할 일이 있으면, 타이 호텔 뱅크를 통해 이 정도 비슷한 급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저가 호텔을 예약할 생각 입니다.
 
 
2 Comments
누텔라 2012.08.31 08:59  
타이호텔뱅크 친절하고 일처리도 빠르더군요.
프로모션도 괜찮을때가 많아서 저도 자주 이용합니다...

네. 생각하신대로 저호텔 러브호텔 맞습니다...
난트라 계열이 다른지역에도 몇군데 더 있습니다.
적도 2012.09.01 09:47  
화장실 문없는게 난트라의 특징이 맞군요..전 살라댕 근처 난트라에 갔었는데
당시 성수기라 디럭스요금이 1000밧은 넘었고 1500밧 정도였었는데요..그냥 혼자라 스탠다드에서 보낸적이 있었는데 창문이없어서 답답하더군요!
  깔끔하긴한데 다시 가고 싶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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