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타라 그랜드 웨스트 샌즈(마이카오)
어제 숙박했었던 곳입니다.
애들이 방콕에서 너무 고생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푸켓에서 마지막날 그냥 워터파크에만 있자고 생각하고 잡은 곳입니다. 1박당 약 11만원 정도고 한인여행사 통해서 예약하려고 했다가 풀부킹이라고 하길래 하는 수 없이 아고다에서 좀 비싼값에 겨우 예약했습니다. 그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장점
1.워터파크(개인적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수영하는 메인풀이 더 맘에 들었음)
2.한국인 직원 있습니다(든든함. 단, 오후에는 집에 간다고 하던데 해결할 일은 오전에 다 해야함)
단점
1. 휴양지에 있는 것 치곤 워터파크에 사람에 많음. 길지는 않지만 줄을 서서 슬라이드 타는 경우가 자주 목격됨(저는 슬라이드 타는거 싫어해서 상관 없지만)
2.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곤란함. 저녁에 하는수 없이 뷔폐를 이용했지만 비싸기만 비싸고 음료는 물포함해서 다 가격을 부과해서 황당했음. 방콕 솜분시푸드에서 배터지게 먹은 값보다 더 많이 나왔음.(오히려 조식이 나음.물이랑 쥬스가 공짜니)
기타
바로앞에 공항에 비행기 내리고 뜨는것 구경하니 신기해요.
공항까지 차로 20~30분 정도입니다. 우린 두 가족이라서 아예 한인여행사 픽업 서비스 이용해서 공항-->노보텔빠통-->센타라-->공항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마사지는 1시간 타이마사지가 1500바트인가 그렇고 만약 오후2시 이전에 받으면 50%해주는 행사 하고 있습니다.(방콕 헬스랜드 가격과 비교해 너무 비싸서 못했습니다)
디럭스룸 방 2개를 잡았는데 룸 크기가 서로 차이가 나더군요.
트윈베드인데 베드가 너무 작아서 두개를 서로 붙이고 세로로 누워 잤습니다.
공항이 바로 보여요
워터파크 크기는 요거 2.5배 정도?
바다를 끼고 있는 메인풀. 옆에 유아풀도 있고 수심도 성인 가슴까지 옵니다.워터파크에서 걸어서 10분정도걸립니다. 워터파크 앞에 디럭스 룸이 몰려있습니다.
센차라 소유 해변이라고 하네요.
역시 애들 데리고 태국 여행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거기다가 두가족에 가이드역할까지(태국 꼴랑 3번 와봤다고)....(예전에 봤었던 곳 또 가고)
비도 맨날 와서 일정도 꼬이고(특히 왕궁간 날 폭우가 쏟아져서 예정에 없던 버스도 타보고) 체력적으로 힘든 여행이었습니다.
만약 다음에 다시 태국을 방문한다면 그때는 와서 그냥 맛있는 거 먹고 호텔 수영장에서 뒹굴뒹굴거리고 맛사지만 받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