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오키드 쉐라톤 호텔
안녕하세요. 민베드로입니다. 이번여행에서 마지막 숙소로
로얄오키드 쉐라톤호텔에서 2박( 8월 3일 - 5일 )을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이용해본 호텔이었는데요. 그래서 조금은 부족한
후기가 될 듯 하지만, 로얄오키드 쉐라톤을 이용하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세부적인 호텔 리뷰를 시작합니다.
로얄 오키드가 강변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중 높은 수준의 호텔은 아니지만
메리트가 있는 이유는 바로 가격 때문입니다.
저는 6월에 에약을 했고 " 타이팝콘 투어"라는 여행사에서
초특가 프로모션 가격으로 "2200바트"로 이용하여 예약하였는데
얼마전까지 온라인 투어에서 70달러대에서 예약이 가능했으나
아쉽게도 지금은 온라인 투어에서 그 가격에 예약은 안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해보니
제가 예약했던 "타이팝콘 투어"에서 2300바트로 프로모션을 진행중입니다.
싸이트를 링크해 드릴게요.
타이틀만 보면 파타야 호텔만 모아둔거 같은데 밑에 보시면 "로얄오키드 쉐라톤" 호텔도 프로모션중입니다.
단 8월 11일까지 예약을 하셔야 하니, 서둘러 예약하세요^-^
이용은 10월 31일까지 가능합니다.
제가 서둘러 리뷰를 올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약 방법은 여행사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고 간단합니다.
초특가라 입금이 완료되어야 예약이 완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약하시면 바우처가 메일로 오는데 핸드폰에 다운로드 하여 저장 하신 후 보여주시면 됩니다.
저 제돈주고 호텔 처음 이용해 보았습니다.
바우쳐와 여권을 내면 서류작성은 알아서 해줍니다.
1시 10분에 갔더니 2시가 체크인이라 기다려야 한다네요.
청소가 덜 되었다고 합니다.
빈방이 있으면 시간이 안되어도 체크인이 가능한 것은 호텔 사정에 따라 다른가 봅니다.
그런데 제가 요청한 트윈룸에 노스모킹룸은 풀부킹인지
디럭스 프리미어룸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었습니다.
원래 예약한 기장 낮은 등급인 디럭스룸은 17층까지 입니다.
그렇게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2307호네요.
다른 후기를 보니 너무 낮은 층을 배정해주어서 항의를 했다는 글이 있는데
저희는 운이 좋았거나 먼저 가신 분들의 항의로 인한 좋은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시가 되어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카드키를 주면서 별다른 설명이 없습니다.
조식은 어찌 먹는지 부대시설은 어찌 이용가능한지
심지어 짐을 들어주기는 커녕 방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체크인 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그 수에 비해 직원은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결국 저희가 알아서 방으로 올라갑니다.
엘레베이터에서 카드키를 꽃아야 올라간다는 소문도 직접 경험해 봅니다.
팁은 얼마를 주어야 하지 이런 고민은 없어 좋습니다.
- 제가 영어가 짧아서 룸에 있는 안내문을 정확히 읽지는 못했지만
체크인부터 셀프로 하는 캠패인 비슷한 것을 하나 봅니다.
그런 서비스 부분에서 비용절감을 하고 가격을 내리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부족해 보이고 성의가 없어 보이긴 했습니다.
보통은 신용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이때 실제 결제는 되지 않고 체크아웃시 이상이 없으면
결제가 취고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해외에서 이용가능한 신용카드가 없어, 현금으로 지불하였습니다.
여행전 로얄오카드 디파짓이 4,000바트라고 알고 갔는데
실제 가보았더니 디파짓을 2,000바트 받습니다.
아마도 제가 2,200바트에 예약을 하여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디파짓이 적어 부담이 없었습니다.
물론 영수증을 잘 보관 하시면 체크아웃시 현금으로 돌려 받습니다.
- 기본적으로 호텔에서 휴식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실 분이라면
더더욱 좋은 호텔입니다. 하지만 주변 지역을 이동하시는데도 제 생각에는 편리한 편이라 생각됩니다.
호텔에서 셔틀보트를 운영합니다. 시간은 7시부터 9시까지로 알고 있고 사톤 선착장까지 운영이 되고
BTS사판탁신 역을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쪽 방향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 이용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주간에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씨프라야 선착장에서 카오산까지 수상버스를 이용하면 가격은 15바트, 시간은 30분 남짓 걸립니다.
왕궁을 비롯, 왓포, 왓아룬 차이나타운 등을 수상버스를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합니다.
택시 이용시 씨암, 사톤, 씰롬 지역 50~70바트로 이용이 기능하고
특히 씨암은 50바트 이내 시간도 10여분이면 도착이 가능합니다.
마분콩으로 가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씨암은 사톤으로 이동하여 BTS로 이동하시는 것보다
택시이용이 상당히 편리합니다. 거리가 마분콩까지 2.5Km로 가까운 편이라
막히더라도 20분 걸리기가 함듭니다.
택시는 호텔 앞에 서서 기다리는 택시보다
지나가는 택시를 이용하세요. 아주 자주 택시가 지나갑니다.^-^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하였는데
400바트에 고속도로 통행료 포함으로 이용하였습니다.
미터로 하고 통행료를 따로 내면 7`80바트 더 쌀 수 있지만
서로 기분좋게 400바트 정도로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호텔 인근에 고속도로가 있어
공항까지 30분이 안걸렸습니다. 이용시 참고하세요.
호텔 주변에 레스토랑이나 쇼핑할 곳이 젓은것이 사실입니다.
리버시티는 골통품 전문 쇼핑몰이라 구입할만한 것이 없구요.
쇼핑몰 안에 식당이 몇 곳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 보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도보 3분 거리에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마시지샵에 몇 곳 있구요.
그밖에 장점으로 대부분의 디너크루즈가 출발하는 리버시티 선착장이 코앞입니다.^-^
심지어 호텔 1층과 리버시티 쇼핑몰 2층이 육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급스러운 편이지만 방 크기는 작은 편입니다. 바닥이 카페트인데다
창문이 없어 환기가 안되겠다 싶었는데 관리가 잘 되어서인지 공기가 안좋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다만 화장실에서 빨래가 덜마르면 나는 쾌쾌한 냄새가 조금 났습니다.
전체적인 방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방입니다.
트렁크를 놓는 곳?입니다. 제 기준 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좋은 시설입니다.^^
화장실인데요. 역기 크기가 크진 않지만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화장실에 비품으로 치약,치솔을 비롯 비누,샴푸,바디워시등이 있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욕조가 크진 않지만 역시 욕조가 있으면 반신욕도 가능하고 참 좋은거 같습니다.
역시 호텔이라 수건이 종류별로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입니다.
음료중 이 물들만 무료입니다. 그런데 무지 많습니다. 8개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저희가 2박을 이용하였는데 중간에 청소를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지저분하게 늘어놓은 물건이 많아서 그런 이유가 컷고, 수건, 물이 충분했던 이유도 있습니다.
냉장고에 미니바가 있는데 음료수 값이 어마어마 합니다.
편의점에서 14바트 하는 콜라가 120바트입니다.
그런데 양주와 맥주에는 봉인이 되어 있는데
음료수는 봉인이 없어서 콜라를 한캔 마시고 채워 넣었습니다.
당연히 체크아웃 할 때도 문제 없었구요.^-^
요렇게 고급스러운 테이불이 있는데 활용도가 낮습니다.
소파대신 이런 편안한 의자가 있는데 하나라 아쉽습니다.
보통 호텔에 있을거 같은 소파와 테이블이 없고 위 사진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테이블은 활용도가 거의 없고 의자는 편안하긴 한데 하나라 아쉽습니다.
방안에서 뭔가 먹으려고 하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리고 여성분들 화장을 해야 하는데
방에 화장대가 없어 너무 불편합니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화장실에 신기한 확대 거울(리얼하게 보여요.)이 있는데
거기서 화장을 하라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불편합니다.
호텔에 불만 요청을 한다면 이점을 제일 강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망이 이렇게 좋네요. 저희 방은 사톤 방향이었는데 스카이라인이 약간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밖에 헤어드라이기, 가운, 실내화, 전기포트 등이 이용 가능합니다.
- 쿠폰없이 식당에서 방 번호를 알려주면 식사가 가능합니다.
호텔 조식 많이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실망했습니다.
식당 분위기는 좋은 편이고 음식 종류도 많은 편이지만 손이가는 음식이 없다고 할까요?
샐러드나 과일은 신선한 편이구요. 빵이 참 맛있었습니다.
쌀국수를 바로 만들어주는데, 길거리 30바트짜리 국수보다
아주아주 못합니다. 맛이 없어요.^^;
간단이 계란 요리에 빵과 샐러드, 과일을 드신다는 생각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식당 위치는 G층입니다. 위치로는 1층인데 G층으로 표시되고
윗층이 1층입니다. G층에 로비와 리셉션도 있습니다.
식당 입구입니다.
테이블 셋팅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제 기준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음식들은 이렇게 있구요.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서양 여행자들은 뭔가 여유있고 분위기가 있어 보인긴 합니다.
마음에 드는 잼들...양이 적은데 병에 들어있어요. 깜찍합니다.
빵이 종류별로 있구요.
첫날은 고칼로리 고기들로과 빵으로..이게 전부는 아니예요.
둘째날은 이거 하나로...
- 호텔에 수영장이 2개 있는데 하나는 가든 수영장이라 하여 원형이구요.
하나는 직사각으로 헬스장과 붙어있고 당연히 강변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위치는 1층에 있고 두 수영장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든 수영장은 1.3M에서 1.8M까지 깊어지구요.
직사각 수영장(수영장 이름이 생각이..ㅋㅋ)은 1.3M에서 무려 2,9M까지 깊어집니다.
타월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여 테이블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하시고
반납하셔도 되고 비치체어에 두고 가시기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반납을 했습니다.
이용시간은 아침 7시부터 가든 수영장이 저녁 7시까지,
직사각 수영장은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즉 야간수영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저녁시간 수영을 하다보면 춥습니다.^-^;
수영장 수질이 날마다 표시가 되어 안심이 되긴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인지
가든 수영장에는 부유물들이 떠다니긴 했지만 이용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곳이 초입에 있는 직사각 수영장입니다. 이곳에서는 물놀이보다 수영을 하시더라구요.
반대쪽에서 보면 이렇고 대선에 보이는 곳이 입구입니다.
강을 바라보고 비치체어가 있습니다. 아주 편안하고 바람이 솔솔 시원합니다.
보이는 전망은 이러하구요. 음악 들으며 책 읽으며 하면 참 좋습니다.
수영장 옆으로 헬스장이 있는데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이용은 못해보았네요.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가면 나오는 가든 수영장입니다. 물놀이는 여기서 합니다.
앞에 보이는 부분이 유아용 풀 사람들이 노는 곳은 수심이 얕습니다.
옆에 테니스코트로 가는 길 신기하게 새들이...공작도 잇어 신기합니다.
요녀석이 수영장 근처에 돌아다니는데 어떤 후기에서 날개를 핀 모습을 본 기억이 납니다.
수영장 이용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시설도 아주 좋은 편이라 생각되고
낮시간 사람도 많은 편이 아니어서 편안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보통 어른들은 비치체어에서 책을 보고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놀더라구요.
저희는 수영장에서 놀기만 했네요. ^-^
총평 : 가격이 3,000바트 이상이라면 많이 고민을 해볼거 같지만
제가 이용한 2,200바트, 지금 예약 가능한 2,300바트라면
아주 많은 장점이 있는 호텔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8만원 정도의 가격인데
쉐라톤 계열의 숙소중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방콕 호텔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로얄오키드 쉐라톤" 호텔 추천해 드립니다.
뭔가 쓰고 싶은 이야기가 무지 많은데 후기가 너무 길어질거 같아 이정도로 마침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답글 남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