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웰컴프라자 호텔-Bed Bug 출현
파타야따이의 WelcomePlaza Hotel은 태국에 근무하던 1994년이후로 나의 단골호텔이었다.
시설이 약간 낡은것만 제외하고는, 워킹스트리트와 가깝고, 주차장 넓고, 도로(싸이쏭)의 안쪽이라 소음도 전혀 없고, 종업원들도 가족같이 친절하고, 지난 18년동안은 파타야에 올때마다 마치 집에 온듯한 기분으로 묵어가곤했다....
방값이 90년대 중반은 1200바트 전후였고 IMF이후에는 6~700바트까지 떨어졌다가, 요즘 들어서 1300바트전후로 가격이 올랐다.
그 동안 재투자를 거의 하지않아 시설은 점점 노후화되고 있었는데, 지난달에 갔을때, 급기야는 방에 빈대가 출현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방에서 빈대 1마리와 바퀴벌레 3마리를 잡았다...다른 손님들을 보니, 방전체가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지만...
얼른 Checkout을 하고, 바로 옆에 웰컴프라자와 똑같은 모양의, 시설은 훨씬 좋은, Royal Palace Hotel로 방을 옮겼다. Member Card(300바트)를 사면, 가격은 웰컴프라자보다 저렴한 1100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