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aonang nagapura (아오낭 나가푸라 리조트)
여행 가기전 항상 태사랑에서 도움을 받고 가서 도움이 될까하고 올려 봅니다...
아직 여기 후기는 없는거 같아서요....6월 17일부터 3박 했구요 디럭스 트윈룸에 묵었어요....
가격은 3박에 139,702원이었구요(조식불포) 온**투어에서 예약했어요...아**가 몇 천원 더 싼 거 같았는데
항공권이랑 홍콩 숙소를 여기서 결제해서 그냥 한꺼번에 했어요...나중에 바우처 출력하고 보니
온**투어도 아**를 통해 예약을 한 거 같드라구요...비수기라 가격이 엄청 내려간 거 같았어요...
제가 사진만 찍고 확인도 안하고 전원을 끄는 타입이라 아마 더 좋은 사진은 여러 블로그들에서
검색하면 나올 거예요....;;; 여기 오픈 한지는 얼마 안된 거 같구요 아오낭 해변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약간 구석에 있긴한 거 같은데 주변에도 가게나 마사지 샵은 많더라구요
예약하기 전에 블로그에서 보니 다른 곳보다 방이 넓은 편이라고 하던데 진짜 방이 넓더라구요...
요렇게 엑스트라 베드 있어서 자녀 한명까진 괜찮다고 했던거 같아요...
화장실도 넓더라구요...반대편에 큰 거울과 세면대...드라이기랑 각종 세면도구 다 있는데 제 인권을
위해 그 사진은 뺐어요.... 참고로 샤워하고 있으면 유리로 실루엣이 비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곳 디럭스룸은 타입이 두가진데 풀 억세스룸과 그냥 일반 룸이 있어요...
풀 억세스룸은 1층이고 말그대로 베란다로 나가면 바로 풀과 연결되는데 수영장에 사람이 많으면
좀 시끄럽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냥 일반 룸으로 했어요....돈이 좀 더 비싸기도 했지만ㅋㅋㅋㅋㅋㅋ
전 3층에 묵었는데 일반 룸은 요렇게 베란다가 있답니다....수영복 널어 놓기도 좋더라구요...
하지만 저녁엔 모기의 습격을 조심하세요....
위에 하늘색은 어린이용 풀이구요...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바인데 10시~9시 정도까지 오픈 하는듯
합니다....그리고 풀이 생각보다 깊더라구요...제가 키가 175인데 그냥 서면 제 어깨정도까지 오더라구요;;;
오른쪽에 보이는 게 풀 억세스 룸 사진이예요...사진이 좀 그지 같죠? 이해해 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수기라 워낙 사람이 없어서 1층에 묵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중국 애들 6명이 바에서 몇 시간을 계속
떠들고 있으니까 좀 시끄럽긴 하더라구요
이거 말고도 신혼 부부를 위한 프라이빗 풀빌라도 있더라구요...비수기라 사람 정말 없구요...풀에는 사람이 많아도 5~6명 정도?? 한낮에 풀에서 저 혼자 놀고 음악 듣고를 몇 시간 한 적도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은 거 같더라구요....청소는 당연히 매일 해주고요 개미는 몇 마리 봤어요...
그리고 직원들도 정말 친절했어요...체크 아웃 하는 날...공항버스에 대해 물어봤더니 리조트 앞으론
안 지나가니까 택시 이용하거나 하라고 해서 맥도날드 앞에서 버스 시간 물어봤더니 전화해서 공항버스가
리조트 앞에 오게 해줬어요...완전 고마웠다는...저희가 좀 불쌍해 보였을지도....
그리고 이건 에피소드인데요...저녁에 피곤해서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8시쯤 식당엘 갔는데 그 큰 식당에
손님이 아무도 없는거예요...민망해서 가려고 하는데 덩치큰 아저씨가 저흴 안내해서 어쩔 수 없이 자리에
앉았는데 부담스럽게 둘 밖에 없는데 갑자기 음악도 틀어주고 선풍기도 멀리서 땡겨와서 틀어주고....
밥 먹는내내 앞쪽에서 직원 둘이서 두손을 모은채 저희 테이블만 쳐다 보고 있어서 빛의 속도로 먹고 나왔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나올 때 잘가라고 인사를 한 네번은 하더라구요...다음날 마주쳤는데도 어찌나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시던지...결론은 직원은 친절하지만 저녁에 식당 가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룸서비스에 있는 피자랑 스파게티 딜리버리 서비스보다 식당 가서 먹는게 가격이 훨씬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