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The Aetas Bangkok 애따스 호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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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The Aetas Bangkok 애따스 호텔 후기입니다

치케모 12 8121
어제 막 도착했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여행이 급 땡겨서
바로 다음날 비행기 예약, 당일 호텔 예약 ㅎㄷㄷㄷ한 스피드로
여행을 갔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다른 곳에 적고
호텔에 대한 후기만 적자면..
 
싼호텔에서 예약해서 갔고 3박에 정확히 258,654원 결제했습니다.
1박에 86천원 정도 하네요.
3박이상 무료와이파이 + (룸가능시) 룸업글 및 레이트체크아웃(18:00시) 프로모션 있었습니다.
 
1. 위치
음.. 나쁘지 않은 위치입니다.
프론칫 역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거리며 주변도 깔끔한 편입니다.
뭐 주변에 콘라드 같은 호텔이나 외국 대사관들이 많은 곳이죠.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택시 기사들이 잘 모르는데
"소이 루암루디"하거나 근처에 있는 콘라드 이야기해주면 다 잘 갔습니다.
 
2. 시설
대략적으로 4.5성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3박해서 업글받아 디럭스룸에서 머물렀는데
아주 방이 으리으리 하거나 럭셔리 한건 아니고
적절한 크기에 있을만한 것이 있는 정도입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호텔답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방안에 벌레 등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티테이블? 그쪽에 뜨거운 것이 놓여져서 그런지 얼룩같은 것이 생긴것이 옥의티!
어떤분 후기에 치약 등 없다고 하셨는데 전 다 있었습니다.
 
 
3. 수영장
수영장을 자주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한번 밖에 못 갔네요.
아주 크고 력셔리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했으며
입구쪽에 룸 넘버 적으면 수건 자유롭게 가져갈수 있었습니다.
그옆에 샤워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해수욕장에 있는 야외샤워시설 같은거 상상하시면 됩니다.
썬베드 근처에 나무가 있어서 그늘이 좋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여유롭게 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
 
3. 친절도
특별히 흠 잡을 곳 없이 친절합니다.
아주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친절함이랄까요?
입구에서 택시를 요청하면 정문에 경비아저씨가 택시를 잡아줍니다.
저희는 머무는 동안 따로 방 청소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메이드에게 수건 등을 요청하니 잘 주더라구요.
로비도 친절한 편. 식당도 아주 친절. 특별한 불친절이나 불편은 없었습니다.
 
4. 조식
100점 만점에 90점이상 줄 만 합니다.
싱가폴, 세부의 5성급(아주 좋은 곳은 아니고..) 보다 낫더라구요.
오물렛도 큼지막하게 만들어주고 (후라이도 요청하면 만들어줌)
가짓수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빈그릇도 금방 치워주고
앉아있으면 차나 커피 드릴까요? 자주 물어봅니다.
다만 과일주스가 약간 맹숭맹숭한게 아쉽네요.
3박하면서 매일 조식 먹었습니다.
금토일 머물렀는데 단체관광객이 없어서 그랬는지
특별히 복잡한거 없이 여유롭게 식사했습니다.
 
5. 기타 및 팁
3박으로 와이파이 무료이용했는데 속도 빠르고 좋았습니다.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각종정보 검색, 인터넷으로 TV보고 등등 유용했습니다.
아이디, 비번은 둘다 방번호였어요.
 
역시 3박으로 레이트체크아웃 했는데
밤 늦은시간 비행기여서 저녁 6시 체크아웃 아주 유용했습니다.
 
최초 체크인시 천밧인가 2천밧인가 신용카드로 디파짓 걸어놓는데
문제없이 승인취소되었습니다.
 
탑스 슈퍼 가는 법 : 호텔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50미터?쯤 쫌만 걸어가면 파파라치 라고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거기서 맞은편으로 길건너서 안쪽으로 좀 들어가 건물안에 들어가면 됩니다. 2층에 있는데..
가격은 전반적으로 일반 마트보다 비싼 편이었습니다. 걍 패밀리마트 이용하시는게 나을 듯.
 
룸바나 룸식사는 전반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음.. 뭐 이건 하나의 팁인데 밤늦게 도착했는데 맥주한잔 하고 싶다? 이럼
냉장고 안에꺼 드시고 똑같은거 사다가 채워놓으시면 됩니다.
 
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커피빈by다오 라고 레스토랑이 있는데 나름 유명한 체인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안 먹었습니다만.. ㅎㅎ
 
 
가격대비 전반적으로 만족했으며
특히 친절도와 청결도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곳입니다.
조금 더 럭셔리하고, 조금 더 교통이 좋은 곳을 원하시는 분은 가격을 더 주고
비싼 곳으로 가야겠죠..
저는 와이프가 택시보다는 전철 이용하는 것을 선호해서 다음에 다시 온다면
역 바로 인근 호텔을 잡을 것 같지만..
12 Comments
고구마 2012.06.19 16:20  
아침 식사 백점 만전에 90점 주기 정말 쉽지 않은데, 조식 뷔페가 잘 나오는 곳이가 보네요.
치케모 2012.06.19 16:52  
음. 제가 배낭여행을 자주 다녀서 기대치가 좀 낮을 수도 있구요..
더 비쌌던 곳보다 조식이 잘 나와서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다는거죠 뭐 ~ ㅎㅎ
김매력 2012.06.25 15:14  
저도 애따스에 묵을때 탑스 애용했는데 저렴하다고 좋아했더니(다른마트를 안가봤어서^^;;)
그게아니였군용...
그래도 과일도 깔끔하게 잘되어있고 다른 공산품도 많아서 좋았어요ㅎㅎ
여행이땡겨서 그다음주에 바로 떠나는 그 결단력~ 멋지십니다!!!
치케모 2012.07.19 11:43  
뭐 근데 비싸봤자 우리나라돈으로 몇십원~몇백원인거죠 ㅎ
깔끔하더군요.
여행이 땡겨서 바로 다음날 떠났습니다. ㅎ
페레 2012.06.28 08:29  
에따스..조식...저는 매우 안좋았던 기억이..

다녔던 호텔 모두 빵이 바로 바로 구워나와서 맛있어보였다면

애따스는 만든 지 오래된 듯 했고..음식의 가짓수도 많은 편이 아닌 데

먹을 만한 것도 없었던 ^^;;

4성도 안되는 그로우 트리니티의 조식이 전 더 맛있었네요
치케모 2012.07.19 11:44  
아.. 저희는 빵을 안 먹어서 그랬나보네요.
음.. 다시 생각해보니 90점은 좀 오바네요.
솔직히 먹을 것이 많은건 아니었는데
나름 조용한 분위기와 친절함에서 점수를 잘 준 것 같아요.
누텔라 2012.06.30 23:26  
조식 가짓수는 쉐라톤이 좀 많구요...
퀄리티로 치자면 그랜드밀리니엄 스쿰윗이랑 반얀트리가 좋은 편입니다.

룸 컨디션으로만 친다면 에따스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일겁니다.
위 호텔들과의 가격차이를 생각한다면요...
에따스 호텔 조식도 먹을만 했습니다. (어차피 오믈렛 정도밖에 안먹으니 아침엔.. ㅎㅎ)
치케모 2012.07.19 11:45  
반얀트리 같은 곳이랑 가격대가 한참 차이나는데 비교하면 섭하죠.
가격대 성능비로 보자면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뭐 방콕은 워낙 좋은 호텔들이 많으니 ㅎㅎ
오믈렛 큼지막하니 괜찮더군요
ggongyj 2015.04.10 16:59  
올해 방콕 여행에 디 애타스 호텔 염두해두고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꾱꾱 2015.07.03 13:40  
저두 이번에 애타스 3박 예약했어요! 조식이 괜찮다니 든든하게 먹고 여행 다녀야겠네요ㅋㅋ 정보감사합니다!
sksmscjswo 2016.04.17 21:34  
애타스 호텔 검색하다가 왔습니다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미슬이 2020.01.18 20:22  
생각보다 여기후기가 별로없네요. 급 떠나는거라 여기예약했는데 후기 길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식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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