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로비>
<짐을 끌고 도착했더니 처음에 짐도 받아주지 않더라. 숙박할 사람으로 안 보였던게지~~~=.=;;>
<놀이동산에 온 듯한 느낌이였다~^^>
<내가 좋아하는 미로 스타일의 룸 구조, 입구에 거울 세개가 나란히 나란히~마음에 들어!!>
<톰군이 미리 메일을 보낸덕에 침대 꽃장식과 케이크 서비스~,침대 위의 저 꽃들 치우기 힘들었다;;>
<침대에 누워도 보이는 바다전망. 완전 마음에 든다.^^>
<앞,옆으로 발코니가 있어 굉장히 넓어 보이고, 탁 틔인 느낌이였다.>
<톰군도 사진 찍기 바쁘시공~^^>
<3박하는 동안 매일매일 제공되는 과일 서비스>
<욕실도 내 스타일이얌~~^^>
<비품은 자체브랜드이며, 일회용 면도기가 없어 요청해야된다.>
<침대 위 꽃들을 모아 요래 목욕을 했지요~^^;;>
<수영장이나 바다로 놀러갈 때 유용하게 쓰인 가방, 구입도 가능하다.>
<너무 큰 발코니를 다 이용해보지 못했다규~~~!!ㅋ>
<매일 제공되는 과일덕에 배고플 틈이 별로 없었다^^ㅋ>
<신랑과 과일을 먹으며 대화를 하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리더니 요런 케이크가 배달~근데 왜 반쪽뿐이지??>
<저 뒤에 있는 쇼파에는 앉아보지도 못했네^^;;;>
<우리 룸에서 보이는 전망. 굿~>
<우기인지라 비가 자주 내렸는데, 그럴 땐 베란다에 버티칼을 내려야 한다.(전자동시스템)>
<룸 입구에 요런 거울이 세개나 나란히~^^, 수영하러 가기 전 찰칵~!>
<석양을 바라보며 영화도 한 편 때려주공~셜록홈즈 ㅋ>
<발코니에서 마시다가 비바람이 몰아쳐 룸으로 대피!!ㅋㅋ 좋은 밤이에용~^^>
<멋진 로비에서....^^>
푸켓 까론에 2011년에 오픈한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빠통 비치에서 까론 비치로 넘어오는 초입에 위치해 있는데,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까론 공원의 끝자락이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시작이라고 보면 되고 까론 써클에서 센타라까지 대략 1KM 정도이다.
한인업소에서 프리미엄 디럭스 오션페이싱 룸으로 3박 조식포함 633,291원에 예약했다. (5월5일~5월8일)
우리가 예약한 후 며칠지나 대폭 할인이 들어가서 속이 좀 쓰리기도 했다..ㅠㅠ
룸이 없으니 빨리 예약하라는 문구가 신경쓰여 일찍 예약한 것이 화근이다.
이번 여행과 작년 여행을 경험하면서 느낀 것은 푸켓 비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오히려 득이될게 없으며 홍콩,마카오는 여행 2달전부터 미리 예약하는 것이 훨씬 싸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만족스럽긴 하다.^^
이번 푸켓여행 25일 중 가장 비싸게 예약한 숙소였으며 톰군이 나에게 선사하는 야심찬 리조트이기도 했다.
룸으로만 보자면 푸켓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고, 여러가지 주변 환경을 포함해서는 앙사나 라구나 리조트가 제일 마음에 든다.
로컬모션 인에서 일찍 체크 아웃을 한 뒤,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에 왔다.
웰컴드링크 맛이 아주 좋았으며, 룸도 빨리 준비되었다.^^
로비에서 가까운 건물이였으며 우리 룸 번호가 1307호였는데, 1이라는 숫자는 건물을 지칭하는 것 같다.
아마 옆 건물은 2로 시작하겠지??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의 룸 타입에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제일 낮은 룸이 디럭스 오션 페이싱룸이며, 우리는 그 윗 단계인 프리미엄 디럭스 오션페이싱 룸이다. 헉헉 이름 한 번 겁나 길다~~~;;
일반 디럭스와 프리미엄 디럭스의 차이는 발코니 차이인데, 프리미엄 디럭스 룸은 코너에만 있다.
- 룸 크기는 42squre meters + 발코니 31.5squre meters, 총 73.5 squre meters로
디럭스 오션 페이싱 룸과 스파 디럭스 오션 페이싱 룸과는 20.5 squre meters 차이가 난다.
그래서 옆라인까지 발코니가 있어 룸이 굉장히 커 보인다. 일반 디럭스 룸은 앞 쪽 발코니만 있고 다른 룸들 사이에 끼여 있어 왠만하면 프리미엄 디럭스가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 외 스파룸과 자쿠지룸등 윗 단계 룸들도 많이 있지만, 그것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자.^^;
풀빌라도 있으니 가족단위로 놀러오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룸타입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좋을 듯.
로비에서 체크인을 할 때 르부아 앳 스테이트 호텔 이후 무릎 꿇고 체크인 수속을 해주는 곳은 간만이다.
리셉션언니의 친절한 설명과 룸까지 안내를 받고 룸에 와서도 이런저런 안내를 해 주었다.
비가 와서 좀 젖어 있었는데, 언니가 타월까지 가져와 쓰라며 건네주었다.^^
톰군이 예약한 후,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에 메일을 보냈었는데 반응이 시쿤둥~했었다.
체크인 하면서 우리가 결혼 기념일이라 오게 되었다 라고 재차 강조를 했는데 그 덕분인지 아니면 메일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자그만한 케이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 룸 설명은 말이 필요없다. 깨끗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침대 배치라던가 완전 고급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고급스러운 가구들과 인테리어 등등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룸에 슬리퍼가 없어 룸 메이드 언니에게 말하니 미한하다며 얼릉 갖다 준다.
사이즈는 남,여 각각 다른 싸이즈~^^
물은 하루 4병이 들어오는데, 부족하면 더 채워주기도 한다.
이 곳 역시 일회용 면도기가 없어 달라고 해야했으며, 룸 청소는 매일 깨끗히 해주었지만 발코니 청소는 하지 않는 듯 보였다.^^;;
힐튼에서는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던 반면, 센타라 그랜드는 바다가 좀 더 가깝게 느껴져 다른 멋이 있었다.
둘 다 너무 훌륭한 전망이기에 어느 것이 낫다라고 말하긴 힘들긴 하다.^^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는 부지도 굉장히 넓어 산책하기 좋으며, 전경이 놀이동산 느낌이 물씬 풍겼다.
아~갑자기 롯데월드 가고 싶다.^^ㅋㅋ
저녁이 되면 하나,둘 조명이 켜지는데 도저히 우리 카메라로는 닮을 수 없는 아쉬움이~;;
하나의 작은 놀이 동산같은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에서 무료 수강한 폴딩타월
우리의 수업을 담당한 에이유~나이가 우리와 동갑이다.
방콕에서 대학을 나와 고향인 푸켓에 내려왔다고 한다.
톰군이 만든 백조...^^;;
제리양이 만든 백조~^^
역시 손재주는 톰군보단 내가 낫다는~ㅋㅋ
에이유쌤이 만든 것과 내가 만든 것으로 모양을 내 보았다.
꽤 그럴싸 하지??
난 코끼리도 만들수 있는 사람이야~왜이래~!!ㅋㅋ
연꽃도 만들어 보고...^0^
제리양의 작품~^^
한 번씩 배운 다음 옆에서 복습을 하는 나와 달리 에이유쌤과 신랑은 수다의 무아지경으로....=.=;;
피트니스에 놀러갔다가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왔다.
왠만한 것들은 유로인데, 폴딩타월은 무료!!
2박이라면 하지 않았을 프로그램이지만, 3박을 하니 시간이 꽤 여유로워 수업에 참여.
수업 신청은 피트니스 프론트에서 하면 되고, 몇시에 할건지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은 톰군과 제리양 둘 뿐....^^ㅋㅋ
우리때문에 열린 수업이기도 하다.
가르쳐주는 에이유쌤과 톰군이 친해져 페이스북 친구도 되었다는~ㅎㅎ
이 날 수업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수다만 엄청 떨은 듯 하다.
그래도 타월아트를 배우고 나니 호텔에 갔을 때 타월장식되어 있는 것을 보면 관심있게 보게 되었으며, 만들어 주신 룸메이드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