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 & 스파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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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 & 스파 (스압^^;)

요정인형 24 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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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아카디아 푸켓 리조트 정문. 이 곳으로만 차량이 드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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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리조트 뒷 쪽인(후문) 비치로드에서 찍은 모습~ 정문보다 더 정문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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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리조트 內에서만 탈 수 있는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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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셔틀타고 오면 이 곳에 내려준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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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 생각해보니 얼리 체크인 받느냐고 웰컴드링크도 못 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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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만의 특색이라면 공작새?!ㅎㅎ 수영장과 통로에 가끔씩 출몰한다>
 
  
 
 
푸켓 공항에서 까론에 위치한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까지 대략 40분 걸렸다.
택시는 힐튼 정문으로 왔는데, 거기서 내리면 호텔내 셔틀을 타고 로비까지 이동해야 한다.
그렇다고 후문에서 내리면 무거운 짐을 들고 한~참을 걸어서 가야하니 정문에서 내려 셔틀을 타고 들어 가는 것이 좋겠다. 택시를 타면 알아서 정문으로 올테니 따로 설명은 안해도 된다.^^ㅋㅋ
 
택시에서 내리면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이 있는데, 체크인 하는지 물어보고 예약자 이름을 살핀 다음 셔틀이 올 때까지 앉아서 쉬라며 안내해 준다.
바로 셔틀이 왔고 우리의 짐까지 올려주었다.
정문 입구에서 호텔 메인까지 나무가 많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나중에 산책이나 실컷해야지 했지만, 비치 산책만으로도 벅차 따로 호텔안을 둘러볼 여유는 없었다.^^ㅋㅋ
 
호텔에 도착하니 8시도 안되었다.
우리는 아고다에서 2박 조식포함 285.84달러에 예약했다. (5월1일~3일)
피곤했던 우리는 뻔뻔스럽게 얼리 체크인을 시도했는데 10시쯤 룸 준비가 된다고 한다.^^
예약한 룸도 디럭스 파셜 씨뷰에서 디럭스 플러스 씨뷰로 업그레이드까지 해주었으니 우린 힐튼에 대한 좋은 느낌이 크다. 기다리는 동안 피트니스 안에 있는 사우나를 이용했으니 노숙하고 일찍 온 보람도 있었다.
 
보통 5성급 호텔은 톰군이 예약 후 메일을 보내는데, 이번 38일 여행 동안 푸켓,홍콩,마카오를 통털어 5성급 호텔은 8곳을 예약했으며 그 중 메일을 보내 룸 업그레이드나 와인 또는 케이크 등등 서비스를 받은 곳이 푸켓에 있는 두짓타니 라구나를 제외하고 총 7곳에서 아~~~주 좋은 서비스를 받고 왔다.
처음에는 메일 보낸다고 뭔가 있겠어?!라며 해주면 좋고 안해주면 말고~~이랬던 내가, 톰군이 보낸 메일의 위력을 이번 여행을 통해 다시 한 번 느꼈다.
톰군 덕분에 좋은 곳에서 특별한 서비스(대접)까지 받으니 만족감이 배가 되었고, 멋진 추억으로 남았다.^^
 
몇시간 노숙했다고 꼬질꼬질한 우리는 바로 샤워를 하기 위해 피트니스를 찾았다.
로비에서 보면 한 층 아래에 위치했으며, 바로 근처에 THE SPA와 테니스 코트가 있어 찾기는 쉽다.
사우나가 있어 가볍게 땀을 빼고 샤워를 하니 벌써 체크인 시간!!
 
10시도 안된 시간에 체크인을 하니 이번 여행의 시작부터 기분이 좋다.^^
우리는 안다만 윙 B동 9층인 944호로 배정 받았다.
딱 우리층부터 전면이 탁 틔인 씨뷰이기에 아마도 7층 아래부터는 안다만 윙 A동에 가려 정면으로 바다를 보긴 어려울 듯 싶다.(확실하진 않다^^;)
9층인 우리 룸도 안다만 윙 A가 눈 앞에서 살짝 거슬렸으니 말이다..^^;;
가장 좋아 보이는 룸은 안다만 윙 A에서도 가장 비치가 잘 보이는 곳인 듯 싶다.
안다만 윙 A라고 해서 사이드에 있는 룸들은 우리가 머물렀던 B 944룸 보다도 못 한 뷰일 듯.
수영장도 총 3곳이나 있는데, 가장 활성화 된 곳이 안다만 윙 A에 있는 비치와 가장 가까운 수영장이다.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가 부지가 넓고 호텔 건물들도 많이 둘러보고 지리를 익히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ㅋ
정문쪽으로는 활성화가 안되어 있고, 후문인 비치로 연결된 곳이 상점들과 택시 뚝뚝 그리고 메인 로드까지 다니기가 수월하고 볼거리도 많다.
우리는 정문까지 셔틀을 타고 나가 주변을 둘러봤는데, 너무나 횡~해 이게 뭔가 싶었다는...ㅋ
하지만 비치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뭐벤픽이 나오면서 상점들과 레스토랑들이 많으며, 왼쪽으로 가면 까론과 까타가 만나는 곳이 나오게 되는데, 이 곳에도 레스토랑과 마사지샵들이 많이 있다.
 
처음에는 주변이 너무 썰렁해 택시를 타고 다녀야 되나 싶었지만, 비치로드를 따라 걸으니 힐튼에서 까론 써클(시내)까지 걸어서 15~20분이면 충분했다.
리조트 안에 있는 SPA는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가 안나는데, 뭐벤픽쪽으로 가다보면 4성급정도 되는 우라와리 리조트에 있는 SPA는 프로모션으로 2시간(스크럽,오일마사지)  1000밧 정도로 까론 로컬 오일마사지가 400~500인 걸 감안하면 아주 괜찮은 가격이다. 나는 어찌하다보니 받을 때를 놓쳐 받을 수 없었지만 말이다...ㅎㅎ;;
 
그렇게 일찍 룸을 받고 나니 모든 게 다 좋아 보인다.
비품도 peter thomasroth 제품이였는데, 내가 모르는 브랜드라서 검색해 보았더니 유명한 제품이라고 한다.^^
샤워바도 아주 좋아서 2박하는 동안 안 쓰고 고이 모셔왔다는...ㅎㅎ
일회용 치약칫솔과 면도기가 없는데, 요것은 룸 메이드 언니에게 말하면 바로 제공하니 없다고 당황하지 말자!ㅋ
이번 푸켓 호텔들을 돌면서 느낀 것은 예전처럼 일회용칫솔과 면도기를 구비해 놓지 않았다는 점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편의점에서 사올지도...일일이 달라고 하기도 번거로운데 말이다.(힐튼만의 문제가 아님 ㅋ)
 
침대 벽면에 병풍처럼 유리칸막이가 있고 그 사이로 불이 들어오는 것도 인상적이며, 귀여운 쇼파도 좋았다.
베단다는 넓어서 낮에는 책을 보기 좋으며 저녁에는 바닷소리 들으며 맥주 마시기 좋았다.
들어오는 현관에서 룸으로 들어올 때 턱이 있는데, 신발을 신고 들어 오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는 느낌이라 생활하기 편리했다.
저녁마다 배달되는 초코렛이나 책갈피 등 작은 선물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다.
 
리노베이션을 해서 룸 상태는 좋았지만, 엘레베이터나 곳곳 노후화된 흔적들이 보이긴 했지만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니였으며, 아직 호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할만큼 많은 호텔을 다녀본 것이 아니라 우리에겐 이정도 호텔(리조트)도 만족스러웠다.
 
밤새 잠 한 숨 못 잔 톰군은 대충 사진을 찍고 침대로 기어 올라갔으며, 나도 따라 꿈나라로 빠졌다.
오후 3시쯤 일어나 바다를 보는데, 아침에 봤던 느낌하고 또 다른 느낌.
날씨가 좋을 때와 나쁠 때마다 수시로 변하는 바다의 표정을 보니 가슴이 뻥~뚫리는 기분이다.
치앙마이에서 산만 보다가 푸켓에 오니 좋긴 좋구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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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은 로비 바로 아래 위치한 Sails 레스토랑.
수영장 앞에 있어 운치있어 보이는 조식당이다.
우리가 갔을 때, 중국 암웨이 연수와 겹쳐 시끌벅적했었다.
다행이도 그 인원수 많은 연수팀은 따로 조식당을 오픈해 일반 손님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다.^^
 
첫 날, 2달만에 조식을 먹는 기대감에 치앙마이에서 산 원피스를 입고 조식당을 찾았으나 이 날 이후로 푸켓에 있는 동안 조식먹으러 가는 내 모습은 반바지와 티였다는...^^ㅋㅋ
난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조식먹으러 갈 때 곱게 단장하고 온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세수라도 하면 다행이지~ㅋㅋ;;
 
힐튼의 조식은 5성급 호텔에 비해 약간 부족함이 있는 듯 싶다.
2월 말레이시아 KL에 있는 샹그릴라 호텔에서 먹은 조식이 마지막이였기에 그 것이 기준이 되어서 눈이 높아진 탓도 있겠지만, 센타라 그랜드 비치나 앙사나와 비교해 봐도 좀 떨어진다. 두짓타니에 비하면 괜찮지만...ㅋ
 
그래도 간만에 먹는 조식에 2시간에 걸쳐 진득하니 앉아서 꾸역꾸역 많이도 먹었다.^^
보통 조식을 먹으러 가면 커피 or 차를 선택할 수 있고 커피를 선택하면 일반 블랙커피를 가져다 준다.
아침이니 블랙커피가 좀 더 낫지만, 5성급에 왔으니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호텔 경험 초창기에는 가져다 주는 또는 보이는 것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 곳을 접하다보니 자신이 원하는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간혹 빵도 포장해 주는 경우도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블랙커피가 아닌 카푸치노, 라떼를 마시고 싶다면 당당히 요구하자.^^
 
힐튼 조식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즉석에서 갈아주는 과일쥬스이며, 그 외 음식들은 다른 곳에도 볼 수 있는 특별할 것 없는 요리들이였다.
여행 첫번째 만난 호텔이여서 힐튼에서는 많은 시간을 조식에 쏟았는데, 힐튼 덕분에 다른 호텔에서는 그냥저냥 먹게 되었고 25일동안 한 번의 빠짐도 없이 조식을 먹는 탓에 우리는 점점 돼지가 되어갔으며, 우리 속에 갇히 돼지마냥 아침마다 자동적으로 조식을 먹으러 가는 자동 시스템으로 변해가고 있었다.^^ㅋㅋ
 
이번 여행을 통해 앞으로 여행을 다닐때는 건강을 생각해 조식을 빼고 브런치를 먹자는 합의 아닌 합의를 봤다는..ㅋ
짧은 여행이라면 조식이 좋지만 25일동안 매일 먹자니 이건 뭐라 할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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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는 총 3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위 사진은 안다만 윙 A 앞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비치에서 가장 가까우며, 해변과 수영장을 수영복 차림으로 오가도 전혀 부끄럽지 않다.
도로를 한 번 건너야해서 독립 비치로 보긴 어렵지만, 바로 앞 비치에 썬베드도 갖춰져 있어 큰 불편함은 없었다.
 
수영장에서도 비치를 바라볼 수 있는데, 이 곳에서 보는 썬셋 또한 너무나 이뻤다.(룸에서 보는 것이 더 이뻤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첫 날만 날씨가 좋았고, 나머지 날은 먹구름과 비바람이 중간중간 세차게 내렸지만 동양인의 특성상 오히려 날씨가 흐리니 수영하기 좋고 비 맞으며 수영하는 것도 재밌었다.^^ㅋ
 
세 곳 수영장 중 가장 사람들이 많았으며, 패키지 손님을 받아서인지 많은 손님에 비해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적었다. 한 쪽에는 모래밭을 만들어 해변을 연상해 하는 분위기도 썩 마음에 들었고, 공작새도 한 폭의 그림처럼 멋진 자태를 뽑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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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만 윙 B와 안다만 C와 로터스 윙 D가 둘러싸고 있는 수영장인데, 로비 바로 밑에 있으며 조식당 바로 앞이기도 하다. 수영장이 꽤 크지만 이 곳에서 노는 사람들은 2박하면도 한 번도 못 봤다는...ㅋ
첫 날, 우리는 이 곳에서 수영을 했는데 슬라이드 미끄럼틀이 있어 톰쿤이 이용했다가 꼬리뼈 나갈 뻔 했다는...ㅠㅠ
아이들만 탈 수 있겠끔 수심이 얕았다. 우린 그것도 모르고 톰군이 먼저 미끄럼을 탔다가 낮은 수심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성인은 이용하지 말라는 문구라도 좀 써 붙이던가...!! 정말 큰일날뻔 했다.
부상을 당하니 이 곳 수영장이 싫어져서 비치에서 가까운 수영장으로 옮겨갔고, 2박3일동안 이 곳 수영장은 거들떠도 안봤다 ㅎㅎ
하지만 높은 건물들로 인해 그늘이 많이져 타는 거 싫어하는 동양인들은 이 곳에서 수영하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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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통 윙에 있는 수영장.
안다만 윙 A 수영장 다음으로 사람들이 좀 있는 곳이다.
다른 수영장으로 가기엔 너무 멀어 싸이통 윙에 투숙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듯 싶다.
우리도 사진만 찍고 안다만 윙 A 수영장으로 갔으니 일부러 안다만 윙에 투숙하는 사람들이 오진 않을 듯.
 
개인적으로 안다만 윙 A,B쪽 위치가 좋지 않나 생각해 본다. 물론 로터스 윙이나 싸이통 윙에는 머물러 보지 않아 알 수 없지만..^^; 분위기만으로 느끼자면 안다만 윙 C, 로터스 윙, 싸이통 윙이 활발하지 않는 느낌?! 비유를 하자면 상권이 죽어 있는 느낌이였다. 물론 내가 그 속에 있지 않아 확신할 수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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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바로 사우나 시설이다.
지금까지 다녔던 호텔들을 생각해보니, 휴양지에 있는 호텔(리조트)에는 사우나&자쿠지가 유료인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도시에 있는 호텔들은 사우나 & 자쿠지 무료였으며 그 시설 또한 매우 좋았다.
이번 푸켓 여행중 5성급 호텔 중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곳은 힐튼뿐이 없다는 사실!!
홍콩, 마카오에서도 5성급 호텔 4곳을 이용했는데, 그 중 마카오 베네시안 빼고(이때는 찾아볼 생각을 못해서;;) 나머지 3곳은 좋은 시설의 사우나를 즐길 수 있었으니 휴양지와 도심에 있는 호텔의 차이를 살짝 느끼게 되었다.
다들 아는 사실을 나만 몰랐던 것일까?!?!^^;;;
 
그래도 노숙하고 간 첫번째 호텔인 힐튼에 사우나 시설이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 생각해보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시설은 나쁘지 않았지만, 사우나를 이용하는 사람은 나뿐이 없었고, 간혹 운동하고 샤워하러 오는 사람만 있을 뿐이지 이 조차도 없으면 직원들 휴게실이 된다...=.=;;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 그런지 드라이어조차 구비가 안되어 있었으며, 면봉이나 바디로션은 눈 씻고 찾아봐도 안보였다. 드라이어를 찾으니 가져오긴 했지만...코드 꽂을 곳이 마땅치 않아 사진에 보이듯 저렇게 연결시켜 주었다..ㅋㅋ
하지만 드라이어 코드가 헐거운지 조금만 위로 올리면 바로 뽑힌다는...^^;;;
 
처음에는 힐튼 피트니스&사우나 실망이야~~했다가, 푸켓여행을 마치고 나서 그나마 사우나라도 있어서 좋았는데~로 바뀌었다는!!!ㅎㅎ
 
 
 
 
 
 
 
 
 
 
 
 
 
 
24 Comments
요정인형 2012.06.12 18:14  
룸사진과 조식사진은 너무 많아 쬐금 삭제했어요~^^;;
주리오 2012.06.12 18:41  
멋진 후기입니다~~~
올11월에 힐튼으로 가려는데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룸사진은 많을수록 좋던데요....ㅎㅎㅎㅎ 잘 봤습니다
요정인형 2012.06.12 20:33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합니다~^^

11월에 힐튼에 가시는군요?! 힝~ 저도 힐튼은 다시 가보고 싶은 호텔 중 하나에요.
정말 전망이 뻥~뚫려 바라만 봐도 좋더라구요.
좋은 층으로 배정 받아서 주리오님도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랄게요~^^*

룸 사진 더 보고싶으시다면, 저희 블로그로 오시면 쬐~금 더 보실 수 있답니다.^^
옥미르 2012.06.12 19:07  
4~5년전에 힐튼에 묶었던 적이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ㅋ
저역시 태국이라면.. 다녀볼만큼 다녀봤는데.. 유일하게 리조트가운데 기억에
남는 곳은 힐튼아카디아 밖에 없네요,
더욱이 제가 갔을때만해도 여행패키지에는 힐튼은 포함조차 안되어 있어서 리조트
안에서 한국사람은 찾아볼수도 없었는데..ㅋㅋ 암튼 간만에 좋은 사진 구경하고
갑니다~^^*
요정인형 2012.06.12 20:36  
저도 제가 예전에 숙박했던 사진들이나 글들을 보면 새록새록 기억나면서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옥미르님 기분을 조금 알것 같다는...^^

힐튼에서 좋은 추억을 쌓으셨나보군요.
저희도 힐튼이라면 다음에라도 다시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 중 하나에요.^^
열혈쵸코 2012.06.12 19:51  
그렇군요~ 25일동안 호텔조식은 좀 지겨울듯 합니다.
그래도 사진에 나온 조식은 참 맛있어보여요. ^^
검정줄무늬 파라솔이 멋지군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언니의 사진도.. 신혼여행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다.
저희 고객님은 덥다고 제 사진도 안찍어줘요. 호텔투숙보다 그게 부럽습니다. ^^
요정인형 2012.06.12 20:41  
나중에는 정말 조식먹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배가 고파지니 먹게 되고, 또 까론,까타,라구나는 밥값이 비싸 꼬박꼬박 먹어줘야하기도 했구요..^^;;
그래도 첫 조식이라 힐튼에서 배불리 배불리 맛있게 먹었지만, 나머지 조식들은 조금만 먹어도 헛배가 부르더라구요 ㅎㅎ

신랑이 먼저 찍어주겠다고 한 적도 있지만, 거의 제가 찍어 달라고 해야 마지못해 찍어 주는거에요~ ㅎㅎ
신랑은 오늘 저녁 치맥(치킨+맥주)를 먹기 위해 KFC로 치킨을 사러 나가고, 몸이 안 좋아 저는 룸에서 요래 인터넷질을 하고 있다는....ㅋ
날자보더™ 2012.06.12 20:00  
낭만을 아는 공작새에요. ㅎㅎ
이곳 역시 멋지네요. 물론 라구나에 비하면.. 아니되겠지만요.
요정인형 2012.06.12 20:46  
ㅎㅎ 라구나가 제일 좋긴 했지만 힐튼도 전망이 너무 멋져 강한 인상이 남는 곳이였어요.^^

참, 날자보더님 쁘렌티안 언제 가시나요?
요새 쁘렌티안 정보 좀 찾고 있는데,
여행 다녀온지 얼마 안되어 다음 여행 준비할려니 영~할 마음이 안나네요...ㅠㅠ
홍콩,마카오에서 무리도 해서 쁘렌티안은 초저렴 배낭여행 모드로 갈 생각인데, 이것저것 입맛에 맞는 것을 찾기가 힘들어요.(이미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져서 ㅠㅠ)
다시 눈을 낮출려니 더욱 그런가봐요;;;
정보 공유해여~~~~^^
날자보더™ 2012.06.12 22:14  
격하고 있군요, ^^* 며칠 안남았습니다.
perhentian 정보라면 교통편이나 숙소는 상당부분 돌아감님이 말레샤게시판에 올리신 정보를 토대로하고 있고,
기타 검색어에 넣어서 찾은 정보들과 트립어드바이져에서 읽은 것들을 보충하는 식입니다.
예약한건 국제선 왕복뱅기와 국내선 뱅기뿐이에요. 가서 부딪혀보려고요.
7월 중순에 간다 했었나요??
요정인형 2012.06.12 23:34  
아~저희는 8월 초순이에용^^
지금와 생각하면 저희가 다이빙할 것도 아닌데..왜 쁘렌띠안을 가야하는지 갑자기 의문이 생긴다는...ㅋㅋ
신랑은 여행가기 싫다고 투정부리고 있고;;; 
여행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다음 여행준비할 생각하니 여행에 대한 회의감(여행울렁증)도 들고..ㅡ,.ㅡ;;

뭐,,,그렇다구요~^^;; 잠시 투정 ㅋㅋ
먼저 다녀오시면 블로그 놀러가서 열심히 구경할게용~^^
여행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0^
페이스 2012.06.12 21:21  
오 ~ 요정인형님 이제 아카디아부터 시작인가요?

제가 갔을때보다 무지 세련되게 리모델링이 되었네요

솔직히 엘리베이터 안습이죠?  이건뭐 시골 모텔 엘리베이터 분위기라 할까....

코끼리차 타셨군요 ㅋㅋㅋ

수영장 모양이 바뀌었네요 유수풀 한바퀴는 없어 진것 같고 폭포수까진 비슷한데

주변 인테리어가 바꿨군요

도로변 메인 풀도 동그란모양이었는데 흠..........

예전 프론트데스크 밋밋했었는데 많이 알록달록 해졌군요

허접한 탁구장도 없어지고 메인풀 옆 미니 골프장도 갈아 엎은것 같고 모래 깔고

방부목으로 마감처리했군요 음...예전 낡은 모습을 바꾸려고 많이 노력한 흔적이 나는군요

아직도 풀리북이 되기에는 몇 % 부족한 아카디아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씨뷰는 보기 좋네요 ^^
요정인형 2012.06.12 23:39  
메인 수영장 동그란 모양 맞아요~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 모양이 안 살아날뿐...^^;;

리노베이션해서 괜찮졌다는 글보고 선택한 호텔이였데, 저희는 꽤 만족했어요.
룸에서 바다만 보아도 몇 달은 살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ㅋㅋ

미니골프장처럼 생긴 그린은 보았어요. 옆어 벙커도 있던 것 같은데 얼핏 봐서 잘은 모르겠네요 ㅎㅎ

아카디아부터 시작 맞는데요, 써야할 글이 너무 많아 미리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ㅋㅋ
상운 2012.06.12 22:32  
님아... 피터 토마스로스 제품 완전 비싼거고 좋은거에요.. 헐 그걸 비품으로 놓아놨다니... 저같으면 다썻다고 좀 가져다달라고하고 쟁여놓았을듯 ㅎㅎㅎ
요정인형 2012.06.12 23:43  
ㅎㅎㅎ 저도 검색을 통해 좋은 제품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어쩐지 모양새가 폼이 나더라구요.

호텔들을 다니다보니 비품들이 서서히 눈에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크랩트리앤에블린 비품이 있는 곳도 있었고요, 앙사나나 반얀트리 같은 경우는 자체 브랜드가 워낙 비싸고 좋다보니 오히려 타 브랜드보다 좋더라구요. ^^
jj77 2012.06.13 02:18  
앞으로도 11개의 호텔 리뷰가 더 있다니 기대되요. 전에 글에서 까타에 있는 리조트 가신다고 본거 같은데 .. 6월말 저희부부도 푸켓까따로 갈예정이거든요. 다음글 기다릴께요.
 글구 공항에서 택시탈때요 어디서 타셨어요? 택시비는 미터로 가나요?얼마내셨는지도 알러주시면 감솨~^^
요정인형 2012.06.13 11:37  
6월말에 푸켓 가시는군요~^^
얼릉 얼릉 포스팅해야하는뎁...이놈의 귀차니즘때문데 ㅎㅎ 빨리 빨리 올리도록 노력해볼게용.

공항에서 까론,까타까지 600밧에 왔는데요,
까론까타에서 다시 공항을 갈려면 좀 더 비싸더라구요.
공항에서 나오면 택시들이 많이 보이니 기사에게 가서 가격협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푸켓은 미터가 아니라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약간의 흥정이 필요해요.
까타,까론 둘 다 너무 좋은 곳이지만 장기로 있기엔 음식값도 비싸고 교통비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바다는 빠통에 비해 너무 좋았어요~^^
고구마 2012.06.13 09:12  
아카디아에 객실이 무진장 많으므로, 방마다 조망권이 좀 다르긴 할텐데...
요정네가 묵은 저 객실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이란 정말이지, 유후~ 퍼펙트~ 한 느낌이었어요.

같은 해변에 있어도 숙소에 따라, 그리고 뷰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이 되더라구요. ^^
지금도 그 까론 해변의 그 멋진 풍경이 눈앞에 아른아른합니다요.
요정인형 2012.06.13 11:44  
벌써 한 달 반이나 지났는데도 기억이 생생해요.
더욱이 언니,오빠와 함께 볼 수 있어서 더더더 좋았더라는~^^

저희는 아직도 여독이 안풀려 겔겔거리고 있어요.
8월초에 쁘렌띠안을 가야하는데 지금 상황에선 설레지도 않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슬러거 2012.06.13 12:57  
2002년에 다녀왔네요. 아장 아장 걷던 큰애가 벌써 중학생이 되었으니...  아련합니다ㅠㅜ
금방 다시 오자고 약속했건만 아직도 약속을 못지키고 있습니다.
저 공작은 여전하군요.  풀사이드에서 점심 시켜 먹고 있으면 영락 없이 와서 걸근대던 놈들이었죠.
요정인형 2012.06.14 14:19  
2002년에 다녀오셨으면, 정말 감회가 새로우시겠어요~^^
아기였던 아이들이 중학생이라는 대목에서 세월의 빠름이 느껴지네요.

공작이 2002년도에도 있었으면, 저 공작새 나이가 몇일까요??^^;;;
다른 공작새로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조만간 그 약속을 지키실거라 생각됩니다.^^
Jiaey 2012.06.14 12:37  
Wow... 정말 대단한 후기네요... 후기엔 역쉬 사진이 함께 있어야 좋은데... 본인 사진까지 과감하게... 정말 보기 좋고... 생생한 느낌이 드네요... 잘 봤습니다...^^;;;
근데 푸켓은... 인간적으로 교통비가 넘 많이 비싸서... 다시 가고 싶어도 엄두가 안나요... 호텔에서 모든 걸 해결하기엔 넘 비싸고요... 정말이지 꼭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ㅠ,,ㅠ...
요정인형 2012.06.14 14:22  
제 사진은 이미 예전부터 뿌려놔서 부담감은 없어요~^^ㅋㅋ
생생한 후기라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푸켓택시비는 정말 비싼 것 같아요. 그래서 계획하실 때 최대한 움직임이 없도록 여행계획을 잡으심이 좋을 듯 하구요.
저희도 치앙마이에 있다가 내려간거라 모든 물가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금방 푸켓물가에도 적응했지만, 처음에는 벌벌 떨었어요;;
푸켓 물가 덕분에 홍콩이 비싸게 안느껴져 여행경비 오버됐지만 말입니다...ㅠㅠㅋㅋ
jazzman0 2013.01.23 02:09  
정말 후기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행전 메일을 어떻게 보내서 업글을 많이 받으셨어요?
그 비결 좀 가르쳐 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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