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1/27 이용호텔 : 2.후아힌 하얏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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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27 이용호텔 : 2.후아힌 하얏트

B형남자 4 5508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1/19-1/27일까지 8박9일로 다녀 왔습니다.. 사진이 없어 가물가물 한데.. 기억나는 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4인가족(Wife, 중3/초6 아들 둘)으로 큰 애가 만 13세 이상이라 방을 2개 또는 2베드룸으로 해야 했습니다.
방콕이 두번째고 애들도 다 커서 이번 컨셉은 쇼핑/휴양이었습니다.(왕궁 등 관광 일절 없었음)
호텔은 그랜드센터포인트스쿰빗(1박)-후아힌 하얏트(3박)-아난타라 싸톤(2박)-프레이져플레이스 랑수언
(2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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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아힌 하얏트(호텔 홈페이지 예약.. 슈페리어 2개 3박..조식미포함 세후 결제액 \1,920,864)
- 위치 : 후아힌 제일 아래쪽 카오타키압 근방이라 다운타운으로 접근성이 안좋음
            후아힌은 툭툭, 택시, 기타 교통수단을 타면 기본이 150THB(현지인은 one fifty라고 함)임
            따라서 마켓빌리지(쇼핑센터), 나이트 마켓, 식사를 다양하게 하려하면 교통비가 많이 나옴
            쏭태우(녹색)이 있긴하나 파타야 처럼 자주 다니거나 많지 않아서 사람도 많고 이용에 불편
            단, 시카다는 호텔 바로 앞에 있어(금토일 3일간 16시부터 23시까지인가 운영) 활용하기 좋음
            패밀리마트/세븐일레븐도 좀 나와야하고 호텔을 벗어낫 뭔가를 하려면 불편함.
- 조식 : 이용안해봐서 모르겠음.
            최성수기이고 방이 거의 남지 않아 조식 미포함의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물론, 따로 가서 할
            수도 있으나 방당 1200THB정도)한 것도 있고.. 어짜피 American 스타일로 간단히 하는 지라
            브런치로 여유있게 현지에 있는 까페를 이용해도 될 것같아 안했는데.. 결론은 후회..
            근처 갈만한 식당이 거의 없음..
- 객실 : 크기가 좀 작고 비품 등이 조금 낡았음.. 인터넷 호텔 예약 사이트 보다 좀 낡았음
           그럭저럭 지낼만 했으나 성수기라 방당 8000THB 이상 주고 있기에는 조금 아쉬움
            5성급으로 부족함.. 커넥티드 룸은 없으나 베란다로 연결됨.. 방이 2개씩 묶음으로
            되어 있는데 묶여 있는 방은 베란다가 나무 미닫이로 되어 있어 연결 가능..
            베란다느 의자 2개와 탁자가 있고 넒어서.. 여유있게 차를 마시거나 한잔하기 좋음
            신문 매일 제공(영어/태국어 선택가능), TV도 아리랑 tv가 되었던 걸로 기억함.
- 수영장 : 해변과 바로 연결되고 수로가 있으며, 미끄름틀도 있어 너무 좋았음..
               나무가 많아 적당히 그늘도 있고.. 햇살을 즐길 수도 있으며.. 해변이 깨끗하고
               전반적으로 조용하여 휴양으로는 최고라 생각됨.. 숙박객도 서양 노인 부부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가 주류(대부분 서양인).. 마지막날은 설연휴라 홍콩/한국 가족팀이 1-2팀
               있었음..수영장에서는 생수 무제한.. 버거/피자도 저렴(250thb정도)하게 이용 가능
- 친절도 : 직원들이 다 친절하고 여러 요구사항에 잘 응대해줌.. 룸 청소도 고객의 패턴에 맞게 해줌
               예를들어 우리방은 물과 차를 많이 먹는데.. 기본 세팅외에 아예 추가를 더 갔다 놓으며
               방을 치울때도 손님이 물건을 나둔 위치에 그대로 셋팅해놓는등 사소한 부분도 배려함.              
- 결론 : 호텔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휴양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음..서양 노부부에
            딱 맞음.. 호텔 사이트에서 조회할때 인터콘티넨탈/힐튼 등 은 방이 있었으나 하얏트는
            방이 잘 안나올 정도로 인기는 있음. 그러나 조금이라도 뭔가 하려면(쇼핑/맛집 탐방 등) 위치가
            열악함.. 따라서 후아힌 호텔이 성수기에 가격이 세다지만 8,000THB 이상은 좀 그렇고
            비수기 프로모션이 있을시 2-3일 정도 이용해보면 괜찮을 듯함..         
4 Comments
고구마 2012.01.31 16:48  
조식을 이용하지 않으셨다는 첫번째 줄 보고는..
와~ 정말 정말 식탐이 없으신 가족이시구나...생각했는데, 미포함 예약이였군요.
성수기 기준으로 8,000밧이면, 아~ 이렇게 후기로나마 알게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시카다 마켓 갈때 살짝 지나치기만 했는데, 역시나 말씀하신것처럼 위치가 매우 남단이어서 오고 가는데 좀 난해하긴 하겠더라구요. 저희는 썽테우 이용해서 이 구역을 다니기가 좋았는데( 10밧) 일행이 많으면 곤란한 점도 있겠네요.
저는 플런완 마켓 , 그러니까 후아힌 시내 북쪽에 있는 시장에 갈때 썽테우가 정말 안잡혀서 곤란했었어요.
B형남자 2012.01.31 19:15  
파타야는 쏭태우가 많이 다니는데 후아힌은 한참 기다려야 오더라구요. 그러니 당연 사람이 많아 끝에 매달려가기도 하구요. 위험해 보입니다. 좀 미안한점은 오토바이를 탈수없는 현지 노약자나 어린이가 자리가 없어 못타겟더라구요. 장기체류나 배낭여행자가 아닌 저처럼 휴가객들은 택시를 이용했으면 합니다
positano 2012.02.03 13:46  
하얏트 맥팔렌 하우스가 아직도 아른거려요.
사실 두번째 갔을때 살아오면서 첨으로 생생한 악몽을 꿨는데도 불구하고,
담에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휴양도 좋아하고, 수영장도 이뻤고..
정문이 멀긴 하지만 나오면 맛사지 샾도 있고(여긴 여름엔 안하는듯), 편의점도 있고,
그래도 음.. 택시타고 다녀 불편하긴 하죠..
이건 비단 하얏트뿐만 아니라, 야시장 인근 호텔을 제외한 후아힌의 규모있는 호텔
전체의 문제인듯.
담에 다시 가선 맥팔렌하우스에서 반나절은 빈둥거릴 예정으로 벌써부터 계획하고 있어요 ㅋㅋ
썽태우는 동선만 파악하고 못타봤는데.. 님의 의견을 보니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에요...
작은 공정여행(?)이 되려나요? ㅎㅎ
B형남자 2012.02.05 18:23  
지리적으로 다운타운에서 먼 것 외에는 조용하고 쉴 수 있고.. 깨끗한 해변과 바로 연결되고 여러모로 좋은 곳입니다.. 특히 수영장이요.. 햇살과 그늘을 다 누릴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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