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팰리스호텔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프린스팰리스호텔

나시바이 5 5848

좋다 나쁘다 의견이 분분한 곳이죠.
저는 아고다 들어가서 제일 첫 번째 화면에 인기도 1위로 나온 호텔이어서 예약하게 됐어요.
위치도 카오산과 씨암의 중간에 있고, 센셉보트가 바로 앞에 있어서 이동도 용이하고요.

어떤 사람들은 위치가 어중간하고 시장통에 있다, 건물이 너무 많아서 번거롭다 등 불만을,
또 어떤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편한 위치다, 아래 시장이 있어서 물건 사기 좋다라는 만족을
보이는 곳이죠.

위치적으로 저는 만족이었어요. 카오산, 씨암, 씰롬, 빠뚜남 택시타면 모두 50~60밧 내외로 나오고요. 그리고 과일시장이 있어서 과일 사먹기 편하고, 의류도매시장이 아래에 있죠.
사실.. 살만한 옷은 없더라고요. 아이들 옷은 몰라도.. 어른들 옷은 좀.. 촌스럽달까요?

센셉운하보트가 다녔다면 교통체증없이 시내를 나갔겠지만 제가 갔을 때는 홍수로 운행이 중단되어 택시만 이용했습니다. 호텔에서 몇 걸음만 나가면 찻길이라 지나다니는 택시를 탔는데 바가지도 없고 미터켜고 다니는 기사님들만 만나서 스트레스도 없었고요.
카오산까지는 53번 시내버스를 타고 다닐 수도 있었네요.

저는 이그제큐티브스위트룸에 묵었습니다. 아고다의 1bed suite with living room과 거의 비슷한 가격에 익스페디아에서는 이그제큐티브스위트룸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니 더 좋겠거니하고 익스페디아에서 예약했는데.. 잘한 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룸은 코너스윗으로 넓직합니다. 방과 거실의 구분이 없어서 스위트룸 기분은 나지 않지만 오히려 시원스럽습니다. 로비가 있는 A동에 있어서 엘레베이터를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었죠. 하지만 구건물이다보니 무척 낡았답니다. 빛바랜 카펫, 빛바랜 소파...
심지어 곰팡이자국까지... ㅜㅜ

신관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호텔 규모는 크고 의리의리하고요. 조식도 먹을만 했습니다.
죽같은 게 있었는데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뭐랄까.. 뜨거운 국물에 말은 불은 밥 정도? ㅎ
손님은 러시아사람들이 많았고요. 전반적으로 조용하게 이용했습니다.

불만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다시 가게 된다면 이번에는 신관에서 묵어보고 싶네요.

5 Comments
복남편 2012.01.09 22:28  
프린스팔래스 호텔...시설은 노후가 되었지만.가격대비 만족스러웠던곳이죠...
전 태국갈때 항상 첫날은 이곳에서 잤어여...보통 저녁 비행기니 공항에서 오면 밤12시 넘어서 호텔 도착하면....우선 앞에있는 과일시장에(새벽까지 영업을 하는곳이 많더라구요) 가서 망고랑 여러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태국여행내내 먹을수 있는장점과...아침에 일어나면 보배타워(옷시장)에서 아이옷 몇개 사는 재미가 있는곳이지요..
농눅 2013.07.31 01:54  
전 여기 까펫때문에 이틀동안 숨을 쉴수가 없었네요  ;; 
아이 있으신 분은 완전 비추~
아앙아아앙 2014.05.13 21:22  
신관이 따로 있는 줄 못랐네요...
미운백조오리 2016.10.28 15:56  
전도 신관이 따로 있는줄 몰랐네요~
작년에 갔을때 구관이였나봐요~
시설은 별루였지만 아침 조식은 참 맛있게 먹었어요~ 종류두 많구 오물랫(타원형모형) 강추
푸른눈토끼 2017.12.17 22:02  
저도 이번에 가는데 신관으로 아고다에 이야기 해두어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