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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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positano 5 5026

금요일 밤에 도착해 3박을 하였다.

예약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ㅠㅠ
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아무생각 없이 덜컥 리버뷰를 예약했다가,

나중에 여기저기 알아보다 다른데로 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행사가로 예약을 먼저
해버리는 바람에 나중에 시티뷰를 행사가보다 두배는 비싸게 주고 예약을 할수 밖에 없었던..ㅠㅠ

이번 여행에 여러 삽질이 있었고 그중 시초였던 삽질이라고나 할까 ㅠㅠ

가기전에 워낙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어서 과연 여행을 잘 마칠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여행에서는 여러 행운이 따라줘서 만족스런 여행으로 마무리 할수 있게 되어서.

이젠 그러한 삽질들도 걍 넘길수 있는 듯 ㅎㅎ

여행전에 르부아에 메일로 수영장 오픈 여부도 문의하고, 도착시간이 비행스케쥴로 다음날 새벽
이라고 결코 노쇼가 아니라는 메일도 보내고 ^^

우리 일행은 어른셋에 아이 둘이라서 차량도 좀 큰 밴사이즈로 예약을 했고, 호텔도 룸을 두개씩 예약을 했는데 모두 만족스런 선택이였다.

르부아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는데 먼가 좀 이상스럽더니 내가 예약한 리버뷰1, 시티뷰1 객실대신
우리가 가족이기 때문에 2베드룸으로 해주겠단다. 대신에 시티뷰라는데.. 머 어차피 커넥팅룸도
요청할수 없었던 처지이고 2베드룸이 좀더 비싸다는 걸 알고 있기때문에 감사히 받아들였다.

르부아 2베드룸은 침실2개에 거실과 연결된 주방.현관으로 되어 있었고,
주침실에 딸린 욕실에는 샤워실외에 욕조가 딸려있었으나 보조침실에는 욕조는 없는 샤워실만
있는 구조였다.

조식당이 있는 층에 수영장 피트니스센터가 있었으며, 피트니스센터안에 습식과 건식의 사우나가 있어 수영후 이용하기 좋았다.

조식은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았다. 빵을 선택하면 화덕에 구워주는게 좀 특이했달까? ㅎ

초밥은 첫날만 한번 좀 먹고는 말았고.. 다른 여러 호텔에 비해 조식이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던 느낌이다.

수영장에서도 르부아가 비즈니스객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여서 그런지 가족여행객들은 거의 없었고,
다른 호텔들보다 피트니스센터가 하루종일 운영되는 느낌이였다.(계속 이용객이 있었다)

사판탁신 역 가는 중에 있는 프라짝 식당은 문닫을 시간에 가서였는지 음식이 좀 기대이하였다.
오히려 나중에 MK 수끼집에서 먹었던 오리요리와 돼지튀김이 훨씬 입맛에 맞았던듯하다.

이건 아직 현지화되지 않은 입맛탓이므로 개인차가 있을듯.

맛사지는 프라짝 앞 로빈슨 백화점 지하에 맛사지집이 있다는 정보를 보고 갔는데, 사실 호텔 후문을 통해 사판탁신역까지 이동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좁은길에 차도 많이 다니고 식당도 많고 노점상도 많고 사람도 많고 정신없는 태국의 전형적인 도로라고나 할까.

짐톰슨하우스에 들러 씨암파라곤에서 쇼핑하고 점심을 먹고 호텔로 오는 길에 보았던 바디웍스로 갔었는데 오히려 르부아에서 가깝고 좋았다.

르부아정문에서 오른쪽으로 큰길따라가다 신호등만 건너면 바디웍스건물(조개박물관 바로옆)이라서 찾기도 쉽고, 거리도 로빈슨 보다 가깝고 밤중에도 안전하고 좋았다.

맛사지는 강도가 가장센 아로마스포츠맛사지를 받았는데 거의 경락수준으로 받고 며칠간 등이 아플지경이였다. 두명은 아주 만족 한명은 등은 만족 다리는 불만족 ^^

건물도 크고 규모도 크게 보였으나 손님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걸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던듯.

르부아에서 택시를 잡으면 행선지까지 알려주고 올때 사용하라고 호텔명함도 주는 등 서비스는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르부아는 한번 묵을만한 호텔이지만 두번째는 안묵을듯 싶다.

아무래도 레지던스 식이다 보니 좀 콘도스럽다라고 할까. 호텔스런 냄새가 덜나는거 같아서.
그가격으로 묵기에는 좀 아깝다는 느낌이다.

5 Comments
혜은이 2011.09.26 17:14  
호텔 리뷰에 간단한 후기가 같이 있네요 이렇게 쓰는 방법도 있구나.. ^^
후기를 쓰려고 마음먹고는 있는데 진도는 안나가고 주저리 주저리 말만 길어지고.. 포기할까 생각중이예요 ㅋㅋ..
positano 2011.09.26 18:52  
후기쓸 실력이 안되고 어차피 호텔에 짱박힌지라 호텔후기가 전체후기인 셈이라. 호텔리뷰 빙자한 후기를 썼어요^^
이전에 쓰신 연초여행 후기 잘봤구요~  이번에도 사무이 후기 기대하고 있어요~

오랫만에 사무이 소식 궁금합니다요~
고구마 2011.09.26 22:33  
그 조개 박물관 가보셨어요?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더라구요.
전시물이 그래도 꽤 정성들여 꾸며놨던데, 관람하는 사람이 심각하게 없어서 엄청 호젓하긴 하던데 말이지요.
positano 2011.09.27 08:12  
지나가면서 아 여기 이게 있구나하고 말았어요^^
전시물을 정성들여 꾸며놓았다니 나중에라도 한번 가봐도 될듯하네요.
beautifulmess 2017.06.22 18:56  
수영장이 수심이 낮은게 정말 별로 였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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