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카타비치 사왓디 빌리지 (Sawasdee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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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카타비치 사왓디 빌리지 (Sawasdee village)

Jaewon7 6 5297

푸켓 카타비치 사왓디 빌리지 (Sawasdee village)

카타비치에 위치한 사왓디 빌리지에 대한 정보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것 같은 곳입니다. 후기가 많지 않아서 고민했는데 tripadvisor.com에서 워낙 평이 좋아서 결정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도 좋았고 와이프가 무척 좋아해서 매우 만족입니다.

1. 위치
- 카타비치에서 도보 10~15분 거리에 있습니다.
- 호텔에서 1시간간격으로 카타비치까지 셔틀을 운영합니다. (픽업트럭)
  셔틀 이용시에는 로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돌아오는 시간까지 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도보로 그렇게 멀지 않고 카타비치 가는길들이 번화해서 구경하면서 걸어다닐만 합니다.

2. 객실 및 호텔 시설
- '부띠끄 리조트' 라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와이프의 '우와'라는 감탄사가 시도때도 없이 연발한 곳입니다.
  로비(?)로 보이는 건물에서 웰컴 드링크를 주면서 체크인을 할때부터 감탄이 시작되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는 곳부터 너무 멋졌고 의자는 그네(?)처럼 되어 있었는데 부띠끄 스러운 느낌이 물신 풍겼습니다.

- 객실은 사이즈가 정말로 작습니다. 침대는 사이즈가 무척 크지만 객실이 작아서 침대 외에 다른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작은 공간들에 필요한 모든것은 갖추고 있습니다. 큰사이즈의 LCD TV가 있구요 객실마다 TV와 연결된 컴퓨터도 있으며 free wifi까지 제공됩니다. 

- 욕실도 욕조는 없지만 아주 좋았습니다. 샤워실을 제외하고는 바닥까지 원목으로 되어 있는데 고급스럽고 특이합니다. 객실에 해변으로 나갈때를 대비해서 큰 타올 두개를 백에 넣어두었던데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노력에 감동했었습니다.

- 객실은 수영장 앞 객실과 정원쪽 객실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희는 수영장 앞 객실이었는데 풀 억세스룸에 가까웠습니다. 일행이 있다면 커넥팅 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객실 바로 앞에 쇼파와 테이블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공간이 발코니를 대신하는데 이 공간은 옆 객실과 오픈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좀더 private한 객실을 원하시면 정원쪽 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풀억세스 분위기의 수영장쪽이 좋았습니다. 풀북 이었지만 제가 갔을때는 옆방 사람들을 만나기는 어려웠습니다.

- 수영장은 크기는 작지만 잘 관리되고 있고 풀바도 있으며 수영하기에 좋습니다.

- 부대 시설로는 푸켓에서 유명한 바레이스파가 있습니다. 숙박시 프로모션가를 적용해 주지만 가격은 꽤 비쌉니다.

3. 조식
- 뷔페 종류도 괜찮은 편이고 맛도 좋았습니다.

4. 기타 정보
- 9월초에 booking.com에서 tax포함 1박당 2520밧에 예약했습니다. 
  예약할 때 tripadvisor.com에서 최저가 검색을 해보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예약시 항상 tripadvisor.com의 최저가 검색을 해봅니다.)

- 사왓디 -> 푸켓공항까지 호텔 앞의 택시기사에게 흥정 시 850밧 이었습니다.
  특이하게 밤에 가격이 저렴해 집니다. 밤에 카타비치 가는 길에 거리에서 예약하면 700밧까지 가능합니다.

- 카타비치 너무 아름답고 좋습니다. 파도도 적당해서 파도타고 노는 재미도 최고입니다.
  카타비치리조트의 위치가 너무 좋더군요. 다음번에는 카타비치리조트를 방문해 보아야 겠습니다.

객실이 작고 해변까지 좀 걸어야 하는 단점을 제외하면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리조트가 정말 아기자기하고 이쁜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된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서비스 또한 이곳은 제가 경험한 5성급 호텔들을 능가했습니다. 세세한 곳까지 신경쓴 흔적들이 보이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더군요. 예를 들면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모기가 많았는데 객실에도 모기향이 비치되어 있고 객실앞 테이블 아래에도 센스있게 모기향을 비치해 두었더군요. 또 한번은 해변에서 놀다가 저녁에 들어왔을 때는 객실에 모기향을 아주 이쁘게 펼쳐 놓았더군요.
허니문 예약을 했더니 초콜릿에 편지까지......

정말 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인지 칭찬 일색인 후기였네요.
빠통+피피만 방문해 봐서 카타비치가 이렇게 좋을줄을 몰랐는데 너무 만족했기에 만족감이 더한것 같습니다.


다음번 푸켓여행때 부터는 아마도 빠통은 일정에서 제외되고 카타로 채워질것 같습니다.
빠통은 오토바이 렌트해서 저녁에 한번쯤만 방문하면 되니까요. :)

 

6 Comments
positano 2011.09.26 08:34  
6-7년전에 한참 열풍이였지요^^ 발리풍의 코지한 소규모 숙소. 저 대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향기가 가득한~ 나이대를 불문하고 여자분들이 참 좋아할만한 숙소지요. 두번이나 머물렀었고, 맛사지는 머물지 않을때도 자주 갔었지만 항상 그리운 사왓디빌리지~ 오랫만에 잘 봤습니다~
고구마 2011.09.26 20:50  
오~ 사진 보니까 뭐랄가 약간 자연 친화적인거 같아요.
전 사실 분위기 파악 같은거 잘 못하는데, 자연스럼 브라운 칼라의 나무색이 많아 보여서 자연 친화적인거 처럼 보인다는...
저도 까따 해변 좋아해요. 뭐랄까 빠똥에 비하면 꽤나 가족적이고 안정적인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비수기에 2500밧 정도면 겨울 성수기에는 4,000 정도 하려나요? 요금은 그때 가서 체크해봐야 정확히 알수 있겠네요.

아~ 근데 오토바이는 정말정말 조심해서 운행하셔야 해요. 사실 안하시는게 제일 좋구요.
Jaewon7 2011.09.27 00:02  
네. 정말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 입니다. 사진보다 실제가 훨신 더 멋집니다.
저는 booking.com에서 2달전에 예약했는데 미리 예약하니 좀 더 저렴했습니다.

오토바이는 정말 조심해야지요. 경험이 많지 않타면 왠만하면 툭툭이가 좋겠네요.^^
행복은늘내옆에 2011.09.28 00:40  
여기 바레이스파때문에 가봤는데 들어가는 순간 깜짝 놀랐어요. 정원이 너무 예쁘고 신비한 듯한 느낌까지 나더라구요^^ 스파도 매우 만족스러웠구요~ 가격대만 너무 비싸지 않으면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jj77 2012.02.13 10:47  
참거할께요~
깜양 2012.07.30 10:53  
정감있는 곳이져...저도 두번연속 갔어도 전혀 질리지 않았던 기억이...한밤중에 레스토랑 분위기가 엽서나 호텔 사이트에서 표현되지 않을 정도로 럭셔리한데 음식맛이 푸켓에서 먹어본 요리중에 거의 최고였던 기억또한 아주 좋아여...풉 정말 최고에여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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