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벨라익스프레스(사진有)
추석 전 구월초에 다녀왔어요~ 가기전에 태사랑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렇게 글남겨요~
벨라익스프레스 파타야 한인여행사 통해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약간의 사설이지만 에까마이터미널? 까지갔는데 터미널 젤 안쪽 창구서 표끊고 꼬마가 안내해주는 버스를 탔는데 알고 보니 완행이었어요ㅠㅠ 버스 출발까지 삼십분기다리고 어디가서 몇십분 서있고 다시 어디가서 몇십분 서있고 버스탄지 한시간 이십분쯤 지나도 방콕을 벗어날 기미조차 안보여서 도착이 언제냐니까 버스탄게 두시쯤이었는데 여섯시랍니다ㅠㅠ 폭풍눈물ㅠㅠ
버스출발할때 운전기사 외에도 초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꼬마 둘이 보조로 탔는데 승객은 저랑 제친구 그리고 태국인 둘뿐이고 저희빼곤 관광객도 없고 첨부터 약간 이상하다곤 생각했는데 비수기라서 그렇겠지라며 친구과 전 어이없는 합리화했거든요ㅋㅋㅋㅋㅋㅋ
어딘지도 모르겠지만 또 몇십분 정차하길래 그냥 내리겠다고 표주고 내려서 그냥 호텔예약 포기하고 카오산으로 돌아갈까하다가 결국 택시타고 파타야까지 우여곡절 끝에 도착!!!
착한 기사님 만났구요 파타야 지리는 잘모르셔서 저희랑 같이 지도보면서 연구하면서호텔까지 데려다주셨어요 중간중간 내려서 길물으시고 친구말이 내릴때는 미터 안올라가게 정지 시키고 내리셨다고 ㅠㅠ택시비는 천바트쯤 나왔고 저희가 백바트 더 얹어드렸어요
근데 또 예약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여행사에서 돈을 줬는데 호텔서 확인이 안되서)로비직원이 에이전시랑 통화를 해야한다 연결해달라 그러고 로비에 또 삼사십분 대기ㅠㅠ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방은 트윈으로 잡았는데 깨끗하고 좋았어요!
현관문 옆쪽에 문열린데가 화장실이예요!!
제친구가 뉴씨암3에서 잘때 메트리스좀 불편해서 허리아프다했는데 여기는 너무 편하고 좋다더라구요 전 둘다 편했는데 여튼 매트리스가 좋긴했어요
저희는 베란다가 호텔 입구쪽 뷰라서 별로 볼건 없었구요
저녁 뷔페, 조식 다 괜찮았어요~
두시부터 체크인가능이었구요 열시까지 체크아웃인데 열한시까지 체크아웃 해도된다고 로비직원이 키주면서 말했어요. 로비에 안내하는 팻말에는 열시까지 체크아웃해야된다고 적혀있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수영장 이용해봤는데 좋았어요 다만 락스냄새가 심하게 났어요!
아랍계통아저씨 한분 수영하시고 한분은 저기 의자에 누워서 저희 뚫어져라 구경하시더라구요
여기서 또 사설이지만 아랍계통으로 보이는 사람들 진짜 많았는데요
진짜 너무 노골적으로 뚫어져라 쳐다보고 지나갈때마다 시선 집요하게 따라오고 그래서 굉장히 기분이 언짢았어요 예약문제 생겨서 로비에 앉아있을때 로비에 아랍남자들 꽤 많았는데 뭐 동물원 원숭이 된 기분-_-^ 뭘봐라는 눈빛으로 좀 야려도 끝까지 쳐다보더라구요
저녁뷔페먹고 호텔앞에 세븐일레븐이랑 과일파는 가게있어서 일곱시반쯤? 나갔는데 호텔골목입구에 있던 아랍인 세명 진짜 미친듯이 쳐다보고 쑥덕거리고 저희 길건너니까 계속 쳐다보면서 쑥덕거리더니 따라서 길건너고 세븐일레븐 들어갈때까지 같은 방향으로 따라왔음;; 뭐 길을 몰라서 물어보려했는지 원래 그길로 갈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ㅋㅋㅋㅋ 내심 놀랐구요
호텔자체는 깨끗하고 밥도 괜찮고 가격도 착한편이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