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정보만 얻다가 이번 여름휴가로 다녀온 호텔들에 대한 후기들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

푸켓 파통 비치 - 두앙짓 리조트

1. 위치
- 빠통 비치를 바라보면 좌측 끝쪽에 위치하고 있고 방라로드까지 20~30분쯤 걸립니다.
- 비치까지 거리는 가깝습니다. 5분쯤. 다만 우기의 빠통 비치는 별로 들어가고 싶은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 해변의 중심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입니다. 토니 리조트 앞 렛츠릴렉스 까지 15분 쯤 걸릴것 같습니다.
- 리조트의 크기가 무척 커서 룸까지 오는데 더 오래 걸리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조용한 휴식을 하기에 좋습니다.

2. 호텔 시설
- 바닥이 카펫이 아닌 타일이었고 객실, 화장실은 넓고 깨끗한 편입니다. 다만 수압은 약하며 물 색깔이 누런색입니다.
- 조경이 멋지고 총 3개의 풀이 있는 수영장이 아주 좋습니다. 키즈 클럽이나 스파와 같은 부대시설도 잘되어 있습니다. 리조트 내 스파에서 타이맛사지가 1시간에 450밧쯤 했는데 이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 패키지 이용객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리조트가 낮에는 아주 한산합니다. 그 넓은 수영장도 전세낸것 같습니다.
- 큰 수영장 끝쪽에 공사중인것 같았습니다. 수영장 이용에는 문제가 없었고 현재 공사가 중단 중인지 공사하는 모습은 못봤습니다. 공사가 거의 완료된것 같았고 동굴 느낌의 건축물과 슬라이드 등이 생길것 같은데 완성되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3. 조식
- 뷔페 종류가 다양하진 않고 맛도 평이한 수준입니다.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 다만 중국 패키지 이용객이 많아서 하루는 패키지 이용시간에 갔다가 식당에 자리가 없어서 5분쯤 대기했습니다.

4. 기타

- 8월말에 와이프와 둘이서 2박 머물렀고 레터박스에서 디럭스 가든윙 룸을 1박에 1800밧에 예약했습니다.
- 체크인을 할때 디럭스 가든윙 룸을 한단계 위인 디럭스 가살롱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었습니다. :)
- 요청했던 허니문 장식이 되어 있었고 둘째날 웰컴 푸루트를 가져다 주더군요.
-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번잡스러운 빠통에서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 푸켓 툭툭 비용이 바가지가 심합니다. 방라로드에서 돌아올때 항상 200밧을 부르던데 깍아서 100밧에 왔습니다.
- 빠통에서 두가지 추천 드립니다. 렛츠릴렉스 헤븐리 패키지(1000밧), 요요 레스토랑 Set A(1000밧) 강추합니다. 비싸긴 하지만 돈값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