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르메르디앙
깨끗하구요..
나이트 바자 중간이라 위치 엄청 좋습니다.
조금만 무리하면 와로롯 시장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할 것 같았어요..
물론 저는 길을 잘 모르기도하고 시간도 없어서 썽터우로 이동했지만요..
5성호텔이니 서비스는 당연히 좋구요..
근데.. 조식은.... 저희는 별로였네요..
별로 먹을 만한 것이 없어요..
지극히 서양인 중심적인 식단이랄까요???
과일종류도 많지않구요..
쥬스, 차, 두유, 요거트.. 왜들 이리도 달게 먹는지... 설탕하고 원수졌나봐요..
물론 저희 식구들이 덜 달게 먹는 편이기는 합니다..
제 입맛에 커피는 그닥이었는데요.. 차는 괜찮더군요..
쌀국수도 오로지 한개인데요.. 고기랑 어묵에서 누린내가 나서요.. 야채만 넣어서 먹었었어요.
빵종류는 일반 식빵이 3가지, 바게트 종류 2가지, 머핀에 모닝빵 종류에 패스츄리까지
아주 환상적이더군요...
아침부터 빵쪼가리 먹고싶지않았던 저희 입맛이 문제이기는 했지만..-_-;;
잼두요 종류 엄청 많아요..
다만.. 매니저가 며칠동안 항상 무표정과 무섭게 인상쓰고 분위기조성하고 다니던데요..
나흘동안 웃는 모습 1번 봤어요.. 웃으니 이쁘더만...
방은 확실히 좀 좁은 편이구요..
시트랑 타올은 원하는 경우만 바꿔줬어요.
방에 무료차랑 커피종류를 많이 가져다 놨구요..
조식당 커피보다 직접... 거 뭐라고 하죠? 프레스?? 하여간 그렇게 먹은 커피가 훨씬 맛있었어요.
욕실은 통유리로 침실과 구분해서 훤~히 보이구요..
욕조와 샤워부스가 나눠져 있었어요.
가족이 아니면 좀.. 난감할지도..
마운틴뷰는 아니었는데요..
동향이라 아침에 해가 들었거든요..
그래도 전망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수영장은 4층에 있는데, 별로 크기는 안크지만 있을거 다 있어요..
같은 층에 피트니스랑 스파도 있어요.. 둘 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요. 피트니스는 통유리라 훤히 들여다 보여요..
저흰 2000바트에 프로모션으로 묵었는데...
만약 또다시 그렇게 프로모션으로 나오면 다시 갈 의향도 있어요..
하지만 비슷하면 이왕이면 다른 호텔로 가보고 싶기도 하구요..
아... 냉장고는 있지만.. 냉동실은 없어요. 무선인터넷은 로비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