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시티 호텔, Amora NeoLuxe Suites, 르부아 호텔, 아마리 아뜨리움 호텔
1. 방콕시티호텔 (990밧)
장점 : 편리한 위치(택시,BTS모두), 저렴한 가격, 깨끗.
단점 : 영어를 너무 못하시는 리셉션, 외국인 할아버지&태국여인 커플, 단체가 많은 좀 어수선한 분위기, 20층이어서였는지 수압이 심하게 약했음.
호스텔에서 벌레에 시달린 뒤 갔던 호텔이라 좋았어요.
저렴하지만 짐도 받아주시고 택시도 잡아주는 등, 서비스는 호텔 수준이에요.
위치 역시 랏차테위 역 5분-10분 거리이고
칼립소쇼는 걸어서 보러갔다 왔어요.
세탁하실 분은 호텔 맞은편 동네에서 찾으시는게 훨씬 저렴해요.
(호텔이나 호텔 옆 쪽은 옷 하나당 가격을 받아서 정말 비싸더라구요.)
프로모션 끝나면 가격이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990밧이라면 가격대비 추천해요 ^^
약한 수압이나 냉장고에서 물 조금 샜던거 등은.. 제게는 큰 단점이 아니었어요 ^^
2. Amora NeoLuxe Suites(아고라에서 세금포함 50달러)
장점 : 편리한 위치(엠포리움 도보가능), 너무너무 깨끗, 정갈한 조식, 조용함, 작은 수영장 있음
단점 : 적당히 친절한 직원(이건 저에겐 장점ㅋ)
정말 이 호텔 추천글 올려주신 분 감사해요 ㅠ ㅠ
댓글 별로 없다고 의심했던 점 죄송해요.
저희 자매는 정말 좋았어요. 폭신한 슬리퍼와 침구, 정말 정말 깨끗한 호텔!!
솔직히 르부아보다 청결했을 정도로 깨끗해서 감동이었어요ㅠ
전 직원 친절이나 화려한 조식보다 침구와 화장실이 깨끗한게 좋아서
이 호텔이 가격대비로는 최고였어요.
개미한마리 없었고, 조식도 방콕시티호텔보다 훨씬 좋았어요.
이 가격이라면 강추인데 제가 묵은 가격이 프로모션 가격이었어요ㅠ
엠포리움 백화점은 도보로 10분정도면 갈 수 있고,
씨티은행은 한 15분 정도 걸렸어요.
수쿰윗 쪽을 관광하기에는 아주 좋은 위치였어요 ^^
3. 르부아 호텔(아고라, 세금 포함 121달러)
장점 : 친절한 직원, 정말 최고로 맛있었던 조식부페,객실 발코니의 야경
단점 : 수영장 보수공사중, 로비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지는 인테리어
25층인가 묵었었지만 야경은 괜찮았어요 ^^ 업그레이드 해줘서 화장실 2개인 방을 사용했는데
사실 그건 별로 소용이 없었어요 ㅋ
하지만 이 가격에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비스도 시설도 좋았어요.(물론 수영장은 이용하지 못해서 매우 많이 섭섭했지만..)
가자마자 3000밧인가를 결제해서 깜짝 놀랐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디파짓 개념이더라구요.
이 부분을 미리 설명해 주지 않아서 마음 상할뻔 했으나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친절했답니다.
조식은 정말 훌륭해요. 사실.. 조선호텔 부페랑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했을 정도로요 ^^
4. 아마리 아뜨리움 호텔(웹투어, 5만원정도)
장점 : 직원 서비스, 큰 규모의 호텔, 괜찮은 조식. 가까운 운하버스 정류장
단점 : 욕실의 개미!!, 가격대비 괜찮지만 Amora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청결도, 많은 사람.
사실 택시를 많이 타서 bts가 가까운지 모르겠지만 가깝다고 해요(10분정도라고 들었음)
운하버스 정류장은 정말 가까웠어요. 제 유독 느린 걸음으로 10분정도 였던 듯.
찾아가기도 쉬웠고 운하버스를 타니 빠뚜남과 카오산에 쉽게 갈 수 있더라구요 ^^
현지인들과 저렴한 가격(14밧 to 카오산)에 함께 타는 재미도 있었어요 ㅎ
하지만.. 욕실 치약 옆에 모여든 개미를 보고.. 급 실망했어요 ㅠ ㅠ
후에 욕실 곳곳에서 발견해서
개인적으로 사뒀던 개미 스프레이를 잔뜩 뿌렸었습니다.
침구에서는 개미를 본 적이 없기에 이게 아주 큰 단점은 아니에요.
조식은 8시쯤 먹었었는데 사람이 아주아주 많아서 시끄러웠어요.
음식 자체는 부페로 나쁘지 않지만
전 Amora 호텔이 여러면에서 더 나았어요.
직원들은 아주 친절해요.^^
숙소는 시기나 운에 따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 같아요.
제 후기도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세요 ㅋ
찾아가는 방법등은 다른 분 들 후기에 자세히 나와있어 올리지 않았습니다ㅋ
그럼 여행 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