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시암 베이쇼어 리조트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리조트였습니다.
트로피컬 딜럭스 룸에 투숙해서 다른 일반 룸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흔히 하는 얘기처럼 "돈이 아깝지 않은" 리조트였습니다.
트로피컬 딜럭스 룸 중에선 1층 베란다를 통해 수영장으로 직행할 수 있는 방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원을 잘 꾸며놨습니다. 원시림에 들어와있는 느낌.
수영장도 괜찮습니다. 해변가에 하나 있고 안쪽에 큰게 있는데,
안쪽 수영장은 자쿠지/어린이/성인용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단, 풀바 생맥주 한잔 150밧 -_-)
조식도 훌륭합니다. 10여가지 과일 잘라놓은 것 고르면 즉석에서 생과일 주스 만들어줍니다.
위치는 워킹 스트리트 초입부에 있어서 가족여행으론 부적절할지 모르겠지만,
리조트가 시끄럽다거나 적나라한 문화에 노출된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돌고래상을 중심으로한 북부지역과는 거리 차이가 좀 있긴 한데요,
그건 썽테우 10밧이면 해결 되니까 별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호텔에서 방콕행 버스터미널까지는 썽테우(현지인들은 그냥 택시라고 부르던데요?) 200밧,
오토바이 70밧이었습니다.
파타야는 아예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불행히도 굳이 가야만한다면
싸얌 베이쇼어(Siam Bayshore)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