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쌈쎈(카오산에서 10분거리) 누보시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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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쌈쎈(카오산에서 10분거리) 누보시티호텔

-호텔위치 : 방람푸 쌈쎈거리 쏘이2 (카오산거리에서 도보 10분거리,파수멘요새 도보5분)

-호텔가격 : 1600밧(그랜드디럭스더블룸,조식포함)

-호텔방    :
1)용실용품은 다 있어요. 치약/칫솔,드라이어기까지.다리미는 없구요. 
단, 이렇게 더러운 실내슬리퍼 처음봤어요. 발바닥이 까맣더군요. 바꿔달라고해서 바꿨는데 신던것 그냥 세탁기에 빨아놓은... 신었던티가 나네요. 락스에만 담궈도 좋았을것을..바닥이 지저분해서 슬리퍼를 신고다니고 싶었는데.. 이것마져 신은던티가 나서 좀 찜찜했네요.

2)올해 1월에 새로오픈한 호텔인데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더군요.
특히 바닥, 음료같은것 흘려서 안닦은 티가 여러군데 있구요.
벽에 칠한 페인트가 가구 여기저기 튄채로 그대로 나둬서 전체적으로 지저분해보였어요.

3)스탭들은 친절해요.

4)가장 마음에 들었던 무선인터넷 쓸만했어요. 한국만큼 빠르지 않은데.. 불편하지는 않은정도

5)체크인시 웰컴드링크 쿠폰2장주는데... 짭잘하고 안시원한 구와바주스줘요. 안드셔시는게 좋을듯

6)원래 다른 호텔은 밖에 나가있어도 약하게 에어컨이 켜져 있잖아요. 누보시티호텔은 방 나가면 바로 에어컨 꺼져서.. 관광하고 와서 방에 들어오면 방도 더워요. 한 10분쯤 쎄게돌려야 그때부터 시원해져요.
7) 한국tv채널 없습니다.

-편의시설 ;
1.8층에 수영장/헬스장이 있어요. 입구에 공사중이어서 좀 섬찟한데.. 공사중인 스파지나치면 수영장과 헬스장나와요. 수영장 물 탁하고 비치베드가 좀 지저분하고.. 비치우산도 다 뽑아서 구석에 넣어놔서. 제가 직접 닦고 설치하고 했죠.
=>한가지 좋은것은 헬스장 화장실에 샤워시설/락커룸이 있어요. 밤 비행기 타시는분들은 로비에서 짐 맡기고 더 관광하시고 여기와서 샤워하고 가시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까 흔쾌히 이용하라고 했어요.
2.옷장안 금고는 다른호텔과 사용법이 달라요. 먼저 금고안에 빨간단추눌러서 리셋을 시킨후 밖에서 비밀번호 지정하셔야해요.

-조식
아우...꽝이예요.다양한 종류는 둘째치고 없는 종류중에 신선하기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신선하지도 않고. 조식먹으러가면 입구에 직원이 인사하면서 몇호냐 커피마실래 티마실래.. 자리 안내해주잖아요.  여긴 그냥 자기들끼리 한쪽 구석에 있다가 조식쿠폰주면 그때 웃는얼굴로 인사하긴 하는데.. 자리 안내도 안해주고 자리에 포크,수저 이런것도 셋팅 안되어있어요.
매일 크로와상에 버터발라 쓰디쓴 커피한잔만 먹고왔어요.
좋은것은, 조식을 6시부터 주기때문에 7시부터 픽업들어오는 데이투어할때 조식먹고 화장실갈수 있어 좋네요.

-호텔주변
1.호텔건물에 세븐일레븐있어서 편해요
2.호텔바로앞에 해산물식당 3개(유명한 쪽포차나있어요)가 오후 6시부터 새벽 5시정도까지 영업해서 야식먹기 편해요. 시끄럽지는 않구요.
3.호텔앞에 동전 빨래방/그냥 빨래방/피씨방/맥주집/커피집/맛사지샾 다 있어서 좋았어요.
4.호텔 바로앞에 있는 맛사지샵 맛사지 잘해요(2층방은 에어컨있어요)
5. 카오산/람부뜨리거리 도보 10분,파수멘요새(파아팃거리) 도보5분 가까워서 좋았어요.
   카오산이랑 너무 가까우면 시끄러웠을텐데 쌈쎈은 조용하더라구요.
6.카오산에서 쌈쎈으로 오는길에 방람푸시장(땡화생마트??)에 먹을것 많이 팔아요.
   특히 10밧에 망고,수박,파인애들등 짤라서 파는거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많이 먹었어요.
7. 7밧짜리 노에어컨버스 53번버스 정류장이 호텔앞에 있었어요. 카오산에 있으면서 유일하게 차를 타야할때가 왕궁/차이나타운/두씻 지역 다닐때였는데 53번이 모두 다니는 길이라 너무 너무 편했어요.
8.카오산=>공항까지 운행하는 미니버스가있다. 120~130밧/1인, 그런데 우리가 알아본 몇몇 카오산지역 여행사에서는 쌈쎈에 있는 호텔은 픽업을 못온다는거다. 여행사까지 캐리어를 들고 오라는데.. 더 찾아보니 누보시티호텔-53번버스정류장 가는길에 있는 여행사에서 150밧에 호텔픽업 미니버스 예약가능했다.

-추천여부
1. 호텔은 좀 지저분했고 조식도 별로고 편의시설도 관리가 잘 안되어 있어서 이럴바에야 차라리..1000밧내외의 에어컨룸더블룸  게스트하우스를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2. 그래도 가장 좋았던것은 호텔위치네요. 카오산과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버스 여러종류 지나다니고 맛집 몰려있는 파아팃거리도 가깝고.. 아뭏튼 위치가 조용하고 ,좋고,, 굳이 호텔이어야하는분께 추천해요.
3.룸상황이 여유 있으면 4시까지 무료 late check out해줘요

**사진용량이 커서 못올리네요. 신랑이 블로그에 사진 참조하세요.
http://blog.naver.com/bezzera3/110111679582

19 Comments
필리핀 2011.06.17 02:08  
오~ 예리하고 꼼꼼한 후기네요~ ^^*
트리플A형 2011.06.17 02:37  
꼼꼼하려고 보니 내용이 길어졌는데.. 긴 내용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필리핀님께서 아시아나라운지 강추하셨죠? 자꾸 사람들이 허브라운지가 음식좋다고 해서 허브갔다가.. 많이 후회했어요. 다음엔 꼭 아시아나라운지 갈랍니다.
필리핀 2011.06.17 11:45  
저도 허브라운지 갔다가
엄청 후회했거든요...
그래서 아샤나 강추한 건데... ^^;;;
탑승동 댄한공 라운지도 좋다고 해서 가봤는데
제 기준으로는 아샤나가 제일이더군요...
담부터는 아샤나만 갈려구요~ ㅎㅎ
주야저아 2011.06.17 16:50  
저 여기 아고다에 2틀 예약했는데
정말 비추인가요???
사진상으로는 엄청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트리플A형 2011.06.17 20:24  
그렇다고 아주 지저분한거 아니구요. 사진만큼은 아니었어요. 그전에 있었던 호텔이 금액이 좀 비쌌던 호텔이라 더 좋았던 호텔이라 당연히 비교가되죠. 위치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장점이 있는 호텔이예요.
크레시다 2011.06.17 22:41  
누보시티랑 건물이 이어진 뉴시티호텔에서 묵었었는데(주인이 같죠)
거긴 1000밧이었고, 종업원들이 매우 친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
데이투어 가기에는 꽤 편한 것 같아요. 호텔 앞까지 차량이 오니까..
싼 맛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 ㅋㅋ 다만 호텔 맞은편에 흐르는
방람푸운하가 그닥 깨끗하지 않다는 점이.. ☞☜
트리플A형 2011.06.18 00:50  
그러게요. 왜 방콕은 어느 운하든 물 색깔이 그래야할까요? 어딜가든 탁하더라구요.
shine8813 2011.06.18 01:01  
뉴시티 괜찮았어요? 저도 이쪽이 조용할 것 같아, 누보시티는 예산이 많이나가서 못했고
대신 뉴시티를 했는데ㅎ 아, 지금 호텔트래블닷컴에서 뉴시티호텔 수페리어 23불에 하고 있어요~(조식은 불포)
미남왕자 2011.06.18 08:54  
아~~ 저 낼모레 누보시티에 가는데요..^^ 4박 예약했어요~ 상세하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맘 준비 하고 갈수 있겠네요 ㅋㅋㅋ 가서 실망하기보단 미리 맘에 준비를 하려고요
트리플A형 2011.06.18 14:32  
위치하나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 맞습니다. 호텔두 다른 곳보다 방도 크구요. 아줌마는 평소에 청소/밥하는거 지겹게 하니까 호텔에 대한 기대가 있어요. 누군가 깨끗하게 청소해준 방, 한상 거하게 차려놓은 밥상.. 이왕이면 내가 직접한것보다 깨끗하고 예쁘고 정리해주고 맛있게 차려주면 하는 바램이죠.  카오산에서 호텔로 오는길에 방람푸시장(땡화생마트)가 있어요. 과일사서 냉장고에 두고 나갔다 올때마다 하나씩 꺼내드시면 맛나구요. 소세지/과자/튀김같은거 사와서 드시면 든든합니당
ozkor 2011.06.25 11:32  
어라~  지난 2월에 갔을때는 엄청 깨끗하고 시원했었는데...
그래서 외국인 친구가족에게 추천해서 그사람들 이번 7월에 예약 했거든요.

급 걱정이 밀려오는뎅 ^^;
트리플A형 2011.07.01 23:40  
그러게요.. 저도 깜짝놀랐어요. 올해 1월에 오픈했다고해서.. 엄청 깨끗할 줄 알았는데..2월이면 정말 오픈하자마자라.. 깨끗했을꺼예요. 
그런데 바닥에 음료수 흘린 자국이 흐릿하게 여기저기 있고.. 그래서 슬리퍼 신을려고 찾아보니 발바닥 누리끼리한 슬리퍼는 기분이 좀 상했죠.
고구마 2011.07.01 20:45  
호텔에 묵는 이유중의 하나가 아침 식사 누리는 기쁨인데...음~ 조식이 그렇게 형편 없다니, 약간 실망인걸요.
트리플A형 2011.07.01 23:39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맛있게 드신분도 많았구요. 보통 식당입구 직원이 방번호를 물어보고 자리 안내해주는데.. 아무도 없는 식당 입구, 테이블에 테이블페이퍼,포크,스푼 조차 없는 그냥~ 테이블.. 음식이 종류가 적은것은 둘째치고.. 확실히 신선하지는 않았죠. 특히.. 샐러드, 햄등등..
이호텔이 무슬람계 경영진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침부터 고기와 이름모를 쏘스,커리.. 음식을 먹기가 좀 그렇고.. 흔하디 흔한 기본반찬 베이컨도 없고.. 스프도.. 평밤한게 아니라. 닭국물같은것만 있고. .. 조식은 별로였네요.
그러나.. 위치 하나만으로 추천하고 싶기도해요.
옥이이모 2011.07.21 17:37  
제가 갔을때는 (7월 13일 -1박 ) 룸 컨디션  깨끗 실내화도 거의 새거인듯 깨끗 -혹시 호텔측에서 요기 리뷰를 본것 아닐까 했을 정도로 깨끗했고요 조식은 모~~ 베이컨 햄대신 닭 소세지(?) 과일이나 야채 신선도는 괜찮은편이었는데요 쪽 (닭죽) 은 완전 팍취죽인듯햇어요 팍취를 못 먹는 편은 아닌데 넘 향이 강하더라고요. 그리고 새벽 한시쯤의 쪽 포차나 손님 4팀였는데 다 한국분들 이더라고요^^
트리플A형 2011.07.23 19:00  
올해1월에 오픈한 새호텔인데.. 안타까워 나올때 몇자적어놓고 오기도하고 리셉션에 얘기도했는데.. 혹시~ 하하. .그래도 위치하나만으로 추천할만 호텔이죠
끔98 2011.07.26 11:42  
전 올초에 개장전 프로모션할때 1200밧에 3일 머물렀어요. 그땐 막 마무리공사하고 있어서, 좀 정신없었지만.. 싼가격이라 머물렀구요. 전반적으로 청소나 리셉션 직원들이 좀 프로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에 한번씩은 리셉션 가서 청소더해달라, 뭐 갖다달라 인터넷 안된다 등 막 요청해야 했구요 ㅋㅋ 일처리가 상당히 느려서 속 터졌지만 ㅋㅋ 조식은 음 전 괜찮았어요. 전 더한곳에도 있어봤기에.. 근데 1600밧 가격대라면 좀 속상하실수도 있겠네요. 저도 여러나라 중~고급호텔들에 머물러봤지만.. 이곳은 시설이 문제가 아니라 직원들의 태도가 더 문제인 호텔입니다. 직원들의 수준이 딱 게스트 하우스 수준이라고나 할까..ㅋㅋ 1200밧 정도라면 그냥 괜찮은 호텔인듯 하네요 ㅎㅎ
오나지츠키 2014.10.17 17:41  
이번에가는데 안에서 신을 슬리퍼하나 가져가야할까봐여;;;;
hyohyo9 2015.07.14 09:51  
이번에 누보로 3박 잡게됐는데 글을 남겨주신 덕분에 챙겨야 할 것들과 미리 알아보고 가야할 것들이 생겼네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