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 인슐라
아리마나에 있으면서 피피섬 들어가는 보트티켓을 예약했다.
한 사람당 왕복 티켓 550밧(픽업포함) 둘이 합쳐 1100밧이다.
흐미~배 한 번 타는데 허벌라게 비싸다 -_-;
그렇게 예약한 날이 다가왔고, 아침에 우릴 태우러 픽업차량이 왔다.
선착장에 도착해 빅보트에 탔다.
빅보트 안에 무료로 빵과 커피 음료수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것때문에 돌아올때 난감했다.돌아오는배에는모든것을판매하고있었다)
우리는 조식을 먹었기에 가볍게 커피 한 잔씩만 마셨다.
빅보트를 타고 2시간 가량 가면 피피돈 톤사이베이 선착장이 나온다.
4년만에 다시 찾은 피피..
4년전에 1일투어로 왔다가 반했던 피피이다.
그런 피피를 이번엔 1주일 머물다 간다.^^
끄라비에 있을때 사쿠라라는 일본인 여행사에서 피피인슐라5박과 피피카바나1박을 예약했었다.
피피인슐라는 비수기로 접어들어 1박에 1000밧트이고, 카바나는 1박 3500밧에 예약했다.
성수기에는 인슐라가 1500밧~2000밧, 카바나는 5000밧 이상이라고 한다.
인슐라는 지역마다 취급하는 여행사가 한 곳씩 뿐이 없다.
5월 25일 수요일.
예약한 피피인슐라를 찾아 갔다.
피피는 물가가 비싸고 숙박요금이 비싸다.
1000밧이면 빠통에서는 조식포함에 수영장 딸린 곳에서 머물 수 있는 가격이지만,
피피는 워낙 자그만한 섬이기에 시설은 꼬져도 가격은 쎄다. 그리고 조식은 안 나온다...ㅠㅠ
인슐라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무료 와이파이이고 속도도 꽤 나온다고 들었다.
뭐 위치는 피피가 워낙 작아 어디든 무난하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메인 거리 위치에 있어
밥을 먹을때나 무엇을 할때나 편리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하루 물 2병만 제공되고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우린 인슐라에서 만족했고, 또 피피를 간다면 인슐라와 카바나를 적절히 섞어 숙박하고 싶다.
인슐라에 묵는 동안 전자주전자와 라면 그릇을 빌려서 사용했다.
코스믹을 6박7일 동안 5번을 갔고, 숙소에서 그릇을 빌려 너구리+신라면을 먹을 수 있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