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리뻬 "Ricci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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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리뻬 "Ricci House"

겔름탱이 6 3702


가기 전에 리뻬 숙소 정보가 많이 없어 엄청나게 고민했었던지라

다른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올려봅니다.


꼬 리뻬 "Ricci House"입니다.

위치는 리뻬 워킹 스트리트 쭉 따라가서 교차로 바로 옆으로

파타야비치에서 대략 도보 5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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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전경입니다.

리셉션, 로비, 식당을 겸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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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입니다.

아침식사도 이곳에서 하게 됩니다.

천장이 높고 사방이 뚫여있어 아침 먹을 때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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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넘어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객실이 있습니다.

단독 혹은 두 개의 객실이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객실 앞마다 작은 데크가 있고 긴 의자가 2개씩 놓여 있습니다.

저 작은 계단 옆에는 묻혀온 모래를 씻어낼 수 있는 샤워기가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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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렇습니다.

(짐들은 대충 패스해주시길...^^;;)

별다른 시설은 없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왼편 벽에 TV와 에어컨이 있고 정면에 거울과 작은 냉장고, 그 오른편이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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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된 침대 모습...

매트리스도 단단하고 침구도 깨끗합니다.

시타에서 빈대 물렸단 얘기 듣고 좀 걱정했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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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내부 모습입니다.

사진이 뭔가 굉장히 좁아보이게 나왔는데 작기는 하지만 저렇게까지 좁지는 않습니다.

샤워기가 분리되는 형이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저와 제 친구는 대만족이었습니다. ^^

저희가 숙소 고를때 고려한게,

1) 서로 너무 단독으로 있는 방갈로는 제외 (여자 둘이라 안전 때문에...)

2) 전기 & 더운 물은 쓸 수 있어야 함 (전기는 모기향 피우기 위해서, 그리고 둘 다 한여름에도 찬물로 못 씻는 애들이라...)

3) 그래도 화장실은 인도어로... (리뻬 숙소 중엔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가려져 있다 해도 저흰 좀 그렇더라구요)

이런 사항들이었는데 Ricci는 저 조건을 다 충족시키고도 그 이상이었습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친근했구요, 리셉션 직원분 영어도 잘 하시고 정말 잘 도와줍니다.



단점을 꼽자면 이곳 건너편에 바가 하나 있습니다.

여기서 크게 파티를 하는 날이면 늦게까지 음악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제 친구는 소음 모르고 그냥 잘 자고, 소음에 예민한 저는 여행때 귀마개 챙겨다니는지라 별 문제 없었지만 참고하세요.


리뻬 숙소 후기가 없어 고민 많이 했었는데 전 이곳에 만족해서 다시 리뻬 가게 되면 또 여기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뻬 숙소 고민하시는 분들께...

완전히 조용히 지내겠어! 하시는 경우 아니라면 파타야 비치나 워킹 스트리트 근방의 숙소를 잡으시길 권합니다.

리뻬 작은 섬이지만 그래도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꽤 큽니다.

한 해변에서 다른 해변으로 걸어서 가려면 15분 이상 걸립니다.

특히파타야 비치에서 선셋비치나 선라이즈 비치 북쪽...꽤 걸립니다.

뭘 하나 사려 해도, 뭘 하나 먹으려 해도 매번 저렇게 움직여야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리뻬 사진 하나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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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고구마 2011.02.15 12:12  
리뻬 정보 반갑습니다. ^^
작년에 리뻬에서 숙소를 두군데 머물렀는데요. 처음에는 더 리프, 두번째는 보너스였나...하여튼 이름이 좀 헷갈리는데 워킹스트리트에 있는 허름한 방갈로였어요.
3월 기준 더 리프 에어컨 방은 1,200 방갈로는 300줬었는데요..

더 리프 가기전에 맨날 지나다니는 숙소가 이 리찌 하우스 였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후기가 있네요.

그런데 숙소 요금은 얼마 주셨는지요? 리뻬 숙소 예약 사이트를 보니 2월 말 기준으로 거의 2,500밧 정도 하네요. 유후~
곰돌이 2011.02.15 13:24  
예쁘도 깔끔한 숙소네요 ^^*
태국은처음 2011.02.16 07:52  
리뻬에 이렇게 좋은 숙소가...깨끗하고 좋네요...가격도 착했으면 좋겠네요..
겔름탱이 2011.02.16 08:48  
고구마님 말씀대롭니다. 전 달러로 계산했지만 바트로는 1박 2,500밧 정도입니다.
리뻬 물가 덕분에(?) 방콕 돌아왔더니 모든게 너무나 싸게 느껴졌었습니다. ㅎㅎ
고구마 2011.02.17 19:09  
리뻬가 자원이 한정된 곳이고 또 일년에 반 정도만 활성화되는 곳이라서 성수기의 리뻬섬의  중고급 숙소가격은 그 시설과 서비스에 비해 좀 후덜덜합니다.
이 돈이면 방콕에서 얼마나 좋은데 있을수 있는데...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여튼 깔끔한 숙소 택하실때는 예산면에서 좀 넉넉해야되구요. 그런데 반면에 또 대나무 방갈로같은 저렴한 숙소도 같이 있어서 나름 괜찮습니다. 시설은...좀 그렇지만요.
여행광 2011.02.21 12:37  
좋은 곳 이지요....
사장이 아는 친구라 많이 싸게 1주일 정도 묵었습니다...
가는 여정은 힘들어도 가보만 하지요...
태국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다시 함 가보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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