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인 빠통 & 파타야.
오늘 귀국했는데요. 같은 이름의 다른 지역의 두 호텔에 대해 간략히 써볼까 합니다.
1. 두곳 모두 한국인 많습니다. 그런데 홀리데이인 파타야에 더 많습니다.
2. 교통 및 편의시설의 접근성 모두 좋습니다.
3. 일행중 신혼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블베드룸이 없어서 트윈베트룸으로 받았지요.
대신 씨푸드부페 일행 전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예약해주더군요. 그러고도 미안한지 이틀
째 업그레이드 된 방으로 더블베드룸으로 주더군요. 홀리데이인 빠통 참 좋았습니다.
4. 단체 여행객이 없어 조용하더군요. 그리고 현지녀 데리고 오는 서양할아버지들 없었고요.
우드랜드엔 참 많았는데요.
5. 시설은 파타야가 최신 건물이니 깔끔했지만. 빠통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에 같이간 일행들
모두 빠통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뭐랄까 더 아늑하고 편하다고 할까요?. 그러나 오션뷰인 파타
야는 아이가 창가에서 앉아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노래를 흥얼거리게 하더군요.
6. 수영장은 파타야가 더 좋았습니다. 두곳 모두 사람도 많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7. 조식은 두 호텔이 비슷하지만, 홀리데이인 빠통이 뭔지 모르게 더 좋았습니다.
홀리데이인 파타야는 빠통에 비해 약간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두곳다 좋았습
니다.
8. 직원들 친절합니다. 리셉션은 홀리데이 인 빠통이 낫고. 호텔 로비에서 가방 및 차량수배 등을
해주는 직원은 파타야가 낫습니다. 얼굴도 더 핸섬하고요. ^^
9. 해변으로의 접근성은 홀리데이인 파타야가 더 낫습니다. 메인풀에서 해변을 볼 수 있고. 호텔
정문을 나서면 바로 파타야해변이니까요.
10. 기타. 약간의 정보입니다. 홀리데이인 파타야에 있는 하바나라는 곳에서 오후 7:00~9:00시까지
1+1 행사를 하고 있네요. 제가 갔을때는 9시를 훌쩍 넘은 시간이라 전체 다 그런건지 일부만 그런
건지 안내는 못 받았지만. 가서 이용해보세요.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그리 높지 않네요. 클럽
가수 노래 실력도 좋고요.
그리고 홀리데이인 빠통은 어른들이 호텔내 카페에서 매일 차나 주스 등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주고 아이에게는 아이스크림 쿠폰을 주더군요. 그러나 파타야는 신혼부부만 하바나 칵테
일 및 맥주 1회 무료 쿠폰외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결론.. 개인적으로 홀리데이인 빠통이 더 좋았습니다. 내년에 다시 가면 홀리데이인 빠통 다시 이용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