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힐튼, 하얏트
이왕 올리는 김에 별로 정보 없는 후아힌 호텔 정보 올리려 했는데, 올리는 순간 에러 ㅠㅠㅠㅠ
힐튼은 역시 위치 짱! 야시장 가깝고, 바로 정문에 맛사지집, 그리고 50미터만 가도 수상식당등에 정말 편리했어요...
그리고 룸도 좀 오래되어 마룻바닥이 긁혀 있긴 했지만 관리가 잘되어 있다는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아주 넓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모든 객실이 시뷰라는 것도 좋았구요...
단하나 아쉬운 점은 수영장이 너무 단순하다는 것 ㅠㅠ
해변상태가 살짝 안좋다는 거...
해변을 좀 걸으면 소피텔로 갈수 있는데 소피텔 정원 구경 추천해요..
코끼리 모양으로 넓은 정원 조경을 해놔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하얏트!!!!!
힐튼이 고층건물이라면 하얏트는 3층짜리인 단층건물이에요..
그래서 7월인데도 풀북이 종종 되더라는, 일찍 갔다가 체크인 두시간 기다렸어요..
에어컨 안되는 오픈 로비에서 말이죠..
하얏트 객실은 상대적으로 작아서 트윈베드로 방이 꽉차더라구요.. 아 여긴 KBS 월드 나와요 ^^(힐튼은 안나와요) 22번 채널 ㅋㅋ
대신 베란다 넓고, 욕실 완전 넓어요..
물인심도 좋아서 첫날은 두개 줬는데 그담날 부터는 네개씩이나 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하얏트 수영장!!! 수로로 길게길게 되어 있었고 슬라이드도 길었는데 넘 무서워 담을 기약하며 안타고 왔어요 ㅎㅎ
수심은 공통으로 1.5미터구요 0.8미터 애들용도 있는데 서너살 애기들도 1.5 수영장에서 놀더라구요..
등너머 해변 앞에는 수영장 너무 좋았구요..
보니 애들이나 어른 데리고 직원이 풀밭에서 멀 가르치기도 하던데.. 건 관심없어서 패쓰~
직원들도 하얏트가 좋았다고 할까? 상대적으로 풀장이 넓어선지 직원이 여기저기 있어서 그랬는지 ㅎㅎ 타월도 깔아주고 했는데 ㅎㅎ
말타고 오른쪽 끝 황금불상이 있는 사원에 갔었는데 왕복 한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가볼만 했어요.. 원숭이 일곱마리가 이잡아 주는 것도 보고, 이쁜 고양이들도 보고, 사원에서 바다 전망도 아주 좋았어요...
하얏트 셔틀 1인 50바트 툭툭이는 한차에 150바트, 시내나 마켓빌리지나 같은 가격이구요..
마켓빌리지 좀 작았지만 식당은 후지와 시즐러 등 괜찮은 곳 많았구요 로터스도 있고 대신 맛사지샵은 작은거 하나 3층에 있었어요.
방콕 수쿰빗에서 택시타고 갈땐 1500바트 올땐 후아힌에서 예약해서 좋은 택시 1400 바트 들었구요..
후아힌 해변따라 멋진 호텔들이 많은데 앞으로 몇번은 더 갈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