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 라일레이 빌리지 리조트 & 스파
끄라비 서라일라이에 이틀 묵었습니다. (2010년 7월 18일 ~ 20일)
사진은 안타깝게도 디카를 우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한장도 없구요.. ㅠ.ㅠ
출발전 라일레이 베이 리조트 & 스파와 라일레레이 빌리지 리조트 & 스파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위치도 거의 붙어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라일레이 빌리지 리조트 & 스파에 묶었고,
처음 도착해서 시설이 너무 좋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자, 어디서 스멀스멀 모기가 들어오고, 심지어 도마뱀 새끼까지 한마리
들어 오더군요.
어디서 들어오나 봤더니, 이 리조트는 빛좋은 개살구입니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창문이며, 현관문 어디 할 것 없이 틈이 있습니다.
모기가 안 들어오면 이상하지요.
그리고... 조식.. 토스트와 오믈렛 그외에 먹을 것은 없습니다.
물론 우유며, 쥬스며, 빵( 며칠이 지나 듯하여 눅눅한), 요거트(깔끔하지 않고, 서쥬아이스바 맛이 납니다), 식은 커피와 홍차 등등..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손 가지 않고.. 아침부터 식당에서 모기 엄청 뜯겼습니다.
저처럼 모기 공격 대상 1호인 분들은 절대 비추고, 아기와 함께 가시는 분은 더더욱 비추입니다.
비수기라서 하루에 13만원 정도에 예약했고, 단독 빌라였습니다.
수영장이 두개라서 이용하기 좋고, 서라일레이 해변과 바로 붙어 있으니 이동하기 좋고, 정원도 멋지게 꾸며져 있는 나름 장점도 있긴 합니다.
-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