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숙소리뷰]티볼리 호텔(The Tivoli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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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숙소리뷰]티볼리 호텔(The Tivoli Hotel)

滯離 11 8397

우리의 세 번째 숙소, 티볼리 호텔.

 

생긴 지 얼마 안 됐고,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글을 읽고서 예약했습니다.

 

택시를 탔는데요.

기사 아저씨는 처음에는 이곳을 모르시는 듯 했지만

지도와 약도를 보여드렸더니 아주 잘 태워다 주셨어요.

 

가는 도중에 관광안내까지 해주시면서요. ^^

 

호텔의 별로 크지 않은 골목에 있었는데요.

바로 앞에 가기 전까지 호텔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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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같은 외관의 호텔.

오렌지 색이 티볼리 호텔의 상징색과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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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입니다.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요.

제가 사진 찍으니까 정자세를 잡아주시는 센스까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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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처음에 체크인 할 때, 보증금을 1000바트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다시 돌려주기야 하지만,

만일 여행 떠나기 직전에 체크아웃한다면 쓸 데도 없는 태국 돈이 1000바트 생긴다는 점이 안 좋죠.

(저희는 떠나기 전 다 썼습니다만.....^^;;)

 

로비에 있는 컴퓨터 두 대는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한글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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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서 태국 온 후 처음으로 인터넷을 썼는데.....

 

문제는.....

모기가 장난 아닙니다.

잠깐 나왔다가 모기의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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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인 루브뷰 플레이스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무료인데,

여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그 값이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로비의 소파와 테이블도 반듯반듯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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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넓고 깨끗한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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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다리. 얼굴에 급 화색이 돌며

 

"그래!!!!! 바로 이런 곳이야!!!!"를 외칩니다.

 

다음 여행부터는 제발 이 정도 되는 곳에서 묵잡니다.

 

태국 분위기 나는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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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TV도 종다리를 기쁘게 하는 것들 중 하나지요.

채널 돌려보니, 정말 한류를 실감하겠더라고요.

한국 가수들 노래가 엄청 나오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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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주전자는 제가 무척 반가워 했던 것입니다.

커피 마시기 좋잖아요?

한국에서 싸온 믹스 커피를 당장 타 먹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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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도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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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도 넉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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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금고는 물론, 체중계까지...ㅋㅋㅋ

태국 와서 워낙 먹어댔던 탓에 두려운 마음으로 체중계에 올라가봤는데.

의외로 몸무게가 많이 늘지 않았어요.

워낙 더운 나라에서 돌아다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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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가운은 저의 완소 아이템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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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터박스 여행사를 통해 1박에 1400바트에 예약했어요.

 

돈이 아깝지 않게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지하철 역에서 조금 걸어야 한다는 것?

 

길이 좁아서 차를 잘 피해 다녀야 하지만

걸어다닐 만한 거리였어요.

 

근처에 (저는 못 가봤지만)쑤언룸 나이트 바자가 있고요.

 

조식은 무료로 제공되고요.

 

쑤언룸 나이트 바자나 지하철역까지 무료 툭툭을 운영합니다.

 

 

 

 

11 Comments
시골길 2010.05.23 19:04  

ㅎ ㄷ ㄷ 데포짓 5,000밧...쩌네욤.. 가난한 척 할수가 없을 듯... ㅎㅎ

滯離 2010.05.23 21:28  
앗! 죄송해요. 5000이 아니라 1000이에요.
수정했습니다.
시골길 2010.05.23 21:36  
앗.. 그렇군요.. ㅎㅎ 1천밧이믄 대략 무난하네요.. ㅋㅋ
우째 2010.05.24 14:25  
로비의 약간 통통한 누나가 장근석의 엄청난 팬이에요  ㅎㅎㅎ

장근석 사진보면 되게 좋아한답니다

구준표도 팬이어서 꽃남 그림이 그려진 양말을 선물로 주었더니 너무좋아하고 ㅋㅋㅋ..

호텔-지하철을 왕복하는 뚝뚝기사도 착해요 맛있는 쏨땀집이 어디냐니까 저녘에 데려다주었답니다.

그앞 편의점의 바로앞에서 파는 팟타이도 40밧에 땅콩,설탕,프릭키누 자기맘데로 섞어주는데 맛이.. 완전 ㅋㅋㅋㅋ

 
캐절정꽃미남 2010.05.24 20:42  

티볼리는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호텔이죠...
깔끔하고 조식도 비교적 먹을 만하고....

보증금 1000밧이면 호텔치고 적게 받는편일걸요?
그리고 꼭 바트로 하지말고 달러로 50달러 정도 줘도 괜찮습니다.
출국직전에 1000밧이상 남으면 처지곤란이죠....

땡이냥이 2010.05.26 12:10  
달러도 좀 준비해가야겠군요 ㅋ
★보보★ 2010.05.26 15:28  

디파짓은 꼭 "현금"으로 내실 필요는 없어요~전 "카드"로 결제하고 쳇아웃 할때 카드 취소했어요^^ 티볼리...택시 잡아주셨던 신동엽 닮으신 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아직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Pole™ 2010.05.26 22:51  
1000밧이면 공항까지 택시 타고 공항에서 밥 먹고 간식 몇개 사면 끝이죠~
정구 2010.05.29 00:11  

더블룸인건 알겠는데^ ^여기가 슈페리어 인가요? 디럭스룸인가요?ㅋㅋ슈페리어 치곤 너무 좋아보여서요^ ^;;ㅋㅋ

滯離 2010.05.29 16:54  
디럭스 룸이 더 높은 등급인가요? 그럼 저흰 슈페리어예요.
예약할 때 더블룸 중에서 더 낮은 등급으로 예약했어요. ^^;;
Pole™ 2010.06.01 00:03  
수페리어인데도 꽤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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