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뻔한.. 티볼리 호텔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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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뻔한.. 티볼리 호텔 후기에요

보로보로 12 7509

일단 이번주 월요일부터 3박동안 티볼리호텔에서 쓸쓸히 묵었습니다.

가격은 박당 1200밧이었습니다.



(위치 및 교통)
저는 처음갈때도 지도프린팅해서 가지 않고 그냥.. 싸톤 쏘이1 으로 무조건 가달라고 한뒤에 그 다음부터는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이런식으로 해서 호텔까지 갔습니다. 
'티볼리호텔 아느냐?'라고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너무 귀찮아요ㅠㅠㅠ 모른다고 할께 뻔하잔항요ㅠㅠ
 - 보통은 bts많이 이용했기 때문에 쌀라댕까지 또는 쌀라댕에서 호텔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50밧안팍정도가 나옵니다. 
- 룸피니나 라마로드까지 혹은 몇미터밖에 안떨어져 있는 세븐일레븐까지도 인도가 전혀업기 때문에 차를 마주보고 걸어다녀야 했고 자주 이리저리 피해다녀야 했습니다. 해가 질무렵부터는 걸어다니면 위험하더라구요. 한번 저녁에 쌀라댕에서 걸어보자 하고 걸었는데.. 아휴.. 힘들었습니다.
-무료 뚝뚝서비스는 매시간 30분에 있고 오후 5시 30분이 마지막입니다.. 최소한 30분 전에라도 예약하시는게 좋고요.. 그러나 대부분 중국인단체관광객이 대부분이라서.. 뚝뚝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 한번이용하고는 그냥 걸어다니던가 택시이용 했습니다. 예약할때 '몇명이에요?' '나 혼자다 임마' 그러면.. 잠깐의 침묵... 이게 너무 부담스러웠어요ㅠㅠ
-택시로 씨암까지도 트래픽걸려도 70밧정도만 가니 그냥 택시이용 하세용~

(룸컨디션)
대체로 깨끗한 느낌이고 뭐 있을건 대부분 다 있습니다. 욕실에는 치약이나 칫솔그리고 바디로션 바디젤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리미나 보드는 요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렌지톤이라 아주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닥은 타일과 인조 마루바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지어진 호텔인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여러 사람들이 써서 그런지.. 이리저리 치이고 긁힌 흔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한층에 많은 방이 있는데... 화재대피도를 보게되면 방의 크기가 정말 제각각 중구난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방 주변의 다른방 룸메이컵할때 보니 어떤방은 정말 작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이 없는 방도 있던거 같더라구요. 체크인할때 큰 스퀘어의 방 요청하세요

(조식 및 부대시설)
룸서비스, 수영장, 스파 그리고 간단한 인터넷사용할 수 있는 pc도 있더라구요.
-조식은 뭐 가격대비로 치면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간단히 요기 할 정도면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푸짐하고 든든하게 드시려고 하면 정말 입에 댈게 없으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조식식당...정말 시끄럽습니다. 중국인들, 뭐 우리나라사람들도 옛날에 이랬으리라 생각될 정도로 멀리 떨어진 사람들 한테 소리지르고, 의자 이리끌고 저리끌고 그냥 빨리 먹고 나가야 겠다는 생각만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조식의 메뉴는 괜찮았으나.. 오히려 더 메뉴를 줄이고 신선도를 높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샐러드의 상태가 정말최악이었습니다. 차가워야할 야채들은  햇빛에 썬탠을 당했는지 축쳐져서 손이안가더라구요. 그리고 버터도 물에 둥둥띄어져 있어서 아쉬운점이었습니다.
-수영장은 정말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제가 3일동안 있으면서 한국커풀, 중국인가족, 러시안가족이렇게 딱 셋만 봤을 정도에요.
-수건은 원래 제공을 하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스탭들에게 달라고 해야 어디 캐비넷같은데서 꺼내어서 줍니다.
-수영장시설에 샤워룸이 따로 없습니다. 이게 정말 불편하지만 가격이 착하니ㅠㅠ
-최고의 문제점은.... 수영장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깨끗할 것같지만... 같지만.. 같지만.. 안에 들어가서 수영장 바닥을 보면 검은 부유물에 흰 부유물에.. 아 정말...들어가고 싶지 않을 정도에요. 그냥 썬텐만 하신다면 괜찮을 거 같아요.
-휘트니트센터는 없어졌습니다.

(기타)
-직원들의 관리가 잘 이뤄지도 있는 거 같더라구요. 감동할 정도로 친절하거나 그렇지 않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태도로 사람을 대하더라구요.
-로비직원이나 하우스키퍼나 뚝뚝기사까지도 먼저 인사해주고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12 Comments
베낭끈잡고 2010.04.04 14:20  
아.. 4월16일 예약햇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겠죠?;;
중국단체들 많은 호텔 금방 망가지던데.... 
Pole™ 2010.04.04 14:26  
2007년도에 지어진 호텔인데 최근 들어 중국 단체 여행객들이 많아져서 급격히 망가져 가는 중이군요..ㅠ
부근에 이비스 사톤도 중국인들이 많더라구요..
s0lov3 2010.04.04 21:43  

여기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묵던데.. 암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자세해서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

일탈녀 2010.04.06 10:38  
저 5월달에 예약하고 가는데 ㅠㅠ 한달사이에 호텔이 폭삭 늙진 않겠죠 ㅠㅠ 휘트니스 센터 없어졌다니 아쉽네요 ㅠㅠ 저도 우선 호텔에 어떻게 찾아가야 하나 그게 걱정입니다 ㅜ
빠이쭌 2010.04.06 22:29  
90% 단체 관광객..무리의 힘이 이렇게 센가????
3년만에 황폐화시키다니..ㅜ.ㅜ
작년만해도(6월)작지만 예쁜 느낌이었는데..
shyun 2010.04.06 22:54  

사실적인 표현에... 고민이 되네요.
배낭여행 중 마지막 숙소로 고려를 하고 있었는데...^^

홈런왕강백호 2010.04.07 14:36  
저도 작년에 2박했었는데요,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오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뭐 별로 신경은 안쓰이던데요.
1층에 공용컴퓨터를 장시간 점유하는 정도?

위치가 좀 어려운거 빼면,
저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이달말에 방콕 다시 여행할 계획인데,
우선 고려중이기도 하구요.
김엘라 2010.04.09 20:55  

수영장에 샤워시설 있답니다~
저는 잘 썼어요~ ^^
샤워장도 여자 남자로 나누어져 있어요.^^
그리고 아직 티볼리랍니다. ^^
그리고 저는 수영장에 아무도 없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마치 제가 전세를 놓은 듯한..^^

툭툭도 요즘 상황이 그래서 한시간마다 운행된데요.
3달전 1월에 왔을때는 30분마다여서 왜 바뀌었냐고 했더니
호텔 상황에 따라 좀 바뀐 다더라구요.^^

방콕 올 때 마다 여러 호텔 다녀보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이번에 다시 이용한 곳이에요.(애정 장난아님..ㅋ)

전 이곳에서 4박을 하고 좀 있다 공항 갑니다.
1박은 혼자서 1200에 했고 그 다음부터는 친구가 합류해서 1300에 있었어요.
아아아아아~ 너무 좋은 티볼리~
친구와 저는 교통이 불편하다..조식이 어떠하다..이런 거 가격이 이정도면..
에 모든 만족을 걸었습니다.

꼬냉이 2010.04.11 02:35  

3월말에 6박했는데, 1월에 간 친구방 사진과 달리 긴 의자가 없고 방이 좀 더 좁아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보로보로님 말씀처럼 화재대피도를 보고 방크기가 제각각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조금 낡고 교통이 불편하고, 조식이 조금 부실했지만 택시타면 되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는데 세면대에 아주 작은 개미가 참 많더라구요.  욕조에는 없어서 그냥 참고 지냈지만 제가 개미를 아주 싫어하는데다 중국인 단체가 많아서 꽤나 시끄러워 다음 여행때는 티볼리로 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이슈마미 2010.04.12 20:03  
뚝뚝이는 only 롬피니역만 가능하구여...매시간 30분에 출발합니다.
롬피니역에서 도보 15~20분 잡아야 합니다.
직원분들 대체로 친절했구여..
가격대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택시타고 호텔 들어갈라면 좀 어렵기는 하지만..
호텔서 나눠주는 태국어로된 쪽지 가져가면 별 문제 없이 찾아 오실거라 생각됩니다.
시골길 2010.04.17 01:17  
재작년..2008년12월...근처의 이비스 사톤보다는 나아 보였는뎅...벌써 망가진거네욤... ㅎㅎ
체사레 2010.10.21 15:18  
위치가 넘 안좋구...직원들 서비스 마인드도 별로임...
위치, 서비스 마인드 신경 안쓰시는분들에겐 가격대비 훌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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