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태국여행에서 태사랑을 통해 많고 좋은 정보를 얻어 작게나마 보답차원에서 몇자 적습니다.

컬럼 방콕에서 총 9박했고 오늘 체크 아웃입니다.
해피타이 통해 2+1로 지냈습니다.
컬럼 방콕에 대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려 고민했었는데 결론은 제 결론은 "괜찮다" 입니다.

위치 : 
여러분이 말씀하신대로 아주 좋습니다. BTS 아속, MRT 쑤쿰빗 도보로 이동하고요.

룸 컨디션 :
에어컨 소리가 큽니다. 전 잘때는 끄고 잤습니다.
방음도 문제가 있는데 옆방에서기침하는 소리 들립니다.
방 밝기/ 채광 모두 좋습니다.
전 혼자라 온수 사용에 아무런 문제 없었습니다.
세탁기/건조기 있어 장기 체류자에게 유용합니다.
냉장고 커서 좋습니다.
조리 도구는 달라면 줍니다.
인터넷 무료입니다. 무선은 좀 느립니다. 랜 케이블 달라면 줍니다.

식사 :
호텔 조식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김치 있습니다.
커피맛 좋습니다. 제겐 좀 진해서 뜨거운 물 추가해서 마셨습니다.
바로옆에 FOODLAND란 24시간 슈퍼마켓과 식당이 있는데
식당은 야식 정도 해결하면 될 정도의 퀄리티와 가격입니다.

FOODLAND 윗층 J-PAN 일식당은 다른 일식당에 비해 좀 비쌉니다.
여기 조림을 잘합니다. 특히, 연어 대가리 조림 맛 좋습니다.  
 
사시미는 인근에 위치한 썸머셋 일층 YAMATO KIKAKU란 일식당이 가격,맛 모두 좋습니다.

친절도 :
전체적으로 친절하나 프론트 여직원들은 안친절합니다. 
눈 마주치면 째려보다가 눈 돌리곤 합니다. 마치 클럽에서 그러는 것처럼 ㅋㅋㅋ
프론트는 말그대로 호텔 얼굴인데 말이죠.
나머지 식당, 도어맨, 하우스 키퍼 모두 친절합니다.

또 뭐가 있나...
LONG TABLE은 저도 두번 이용했는데...
연인이 있다면 분위기 내기 괜찮습니다만,
저 같이 혼자의 경우는 갈 이유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전망은 방에서 보는 거와 다르지 않고 가격은 비쌉니다.
맥주 두병 5~600밧, 칵테일한잔 400밧 정도... 식사 가격은 모르겠습니당ㅋㅋ

수영장은 걍 물고기 없는 연못이다... 라고 생각하심 맘 편하겠습니다.

이상 컬럼 방콕 이용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