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카바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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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카바나 호텔

fusion12 8 1790
┃[candy님께서 남긴 내용]
┃9월 12 ~ 13일 피피 카바나 호텔에서 2박을 했습니다.

┃썬라이즈를 통해서 1500B에 예약을 했습니다.

┃위치는 선착장과도 가깝고 해변과도 붙어있으며 유흥가(?)와는 거리가 있어 조용하고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조식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셨듯 정말 먹을 게 없습니다.그 흔한 샐러드 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야외에 식당이 있는 관계로 저는 태국에서 가장 많은 파리떼를 만날 수 있었던 곳입니다.

┃룸은 좋다는 1동이나 2동은 커녕 처음에는 6동으로 정해졌다 5동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룸 주변으로 하수도 공사를 하는지 역한 냄새가 불쾌했습니다. 에어컨 룸임에도 불구하고 침대 커버는 눅눅 했고 어떤 분이 먼저 이야기 해 주셨 듯 수건 색이 다 회색입니다. T.T
┃냉장고에 있는 물(미네랄워터 말구 드링킹 워터)은 무료 입니다.
┃물(샤워)은 소금기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인지 샤워를 해도 개운하진 않더라구요..

┃수영장은 매우 만족 스럽습니다. 바다와 근접해 있어 해변에서 놀다가 수영장에 들어와 간단히 샤워하고 이용할 수도 있고...

┃친절도는 글쎄... 제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불친절하게 느껴졌습니다. 모닝콜을 부탁해도 할만만 하고는 먼저 전화를 뚝 끊어버립니다. 다른 호텔들과는 대조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문은 막두들기며 청소를 해 주겠다고 달려들어 좀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기타 그곳에서 카바나 방갈로에 묵고 계신 한국분들을 만났는데 밤에 모기가 장난이 아니라 잠을 잘 못 잤고 청소도 안해주고 수건도 바꿔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철저히 개인적으로 느낀 소감입니다.오해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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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나호텔은 로비가 있는 1동과 2동이 아니면 호텔이 아니다.

씨뷰라는 방이 바다가 잘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오래된 시설에 눅눅한 침대, 낡아 헤진 침대보...내 평생 최악의 숙소중 1곳이었다.

하지만 1동의 2~3층중 디럭스룸의 시설과 전망은 정말 훌륭했다.
우째 같은 호텔의 방이 이렇게 틀릴수 있단 말인가?

특히 눈앞의 풀장너머로 보이는 바닷가 풍경은 정말 황홀...그 자체였다.^^*

카바나에 묵을때 유의 사항은....
구석진 방이 배정되면 무조건 방을 바꾸어 달라고 버텨라!!!
청소가 끝나는 4~5시 정도에 좋은 방으로 배정해준다. 물론 뇌물이 쬐끔(?) 들어가면 알아서 빨리해준다.
8 Comments
배낭여행자 1970.01.01 09:00  
방갈로 요금이 조식포함 750밧(9월요금)인데 우리나라돈으로 25000원도 안되는데 정말 좋은 서비스 시설을 원한다면 돈을 더 내야지요..<br>근데 청소가 늦고 불친절한것은 맞아요..
*^^* 1970.01.01 09:00  
도마뱀은.. 구엽슴네다~ 전 벌레같은거 정말 싫어하고 파충류 정말 끔찍해서 쳐다도 못보는데 도마뱀은.. 구엽더군여.. ^^;; 가까이 오지도 않아여~ 해충도 잡아먹는다더군여.. 도마뱀은 걱정하실 필요 없을 듯~ ^^
지나가다 1970.01.01 09:00  
묵었던 시기나 날씨 영향으로 이견이 있을 수 있으니 정보공유라는 명목으로 서로 다른 느낌을 받아들이자구요!!
지나가다 1970.01.01 09:00  
다 개인적인 의견이고 목적이 다른 여행이니 만큼 ...태국에 오는건지?라는 질문은 적합치 않은 것 같군요
미래^^ 1970.01.01 09:00  
전 카바나 방갈로에서 묵었는데 아름다운 섬에있던 삼일이 넘 행복했어요..그렇게 좋은 호텔만 원하면 태국에 왜오는건지...?
fusion12 1970.01.01 09:00  
카바나 호텔의 위치는 정말 훌륭합니다. <br>저절로 감탄사가 튀어나올만한 해변을 양쪽에 끼고 있으니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죠.<br>그것은 모든 불편을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 1970.01.01 09:00  
전 해변이 보이는 조용한 베란다가 넘 좋더라구요...1,2동이 아닌 4동에 묵었었는데 조용한 뒷뜰이 있어서 나름대로 좋았어요...첨엔 도마뱀이 나와서 놀랬지만 나중에 개미처럼 취급하게 되더라구요.--;;
*^^* 1970.01.01 09:00  
전 그 구석진 방에 묵었습니다. 역쉬나 시설면에선 실망하게 되지여.. 그러나 그렇게 아름다운 섬에 숙박할 수 있었던 것 만으로 행복했답니다. 행여 숙소땜에 피피를 포기하실까 하는 노파심에 적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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