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호텔과 홀리데이 인 실롬
1. 티볼리 호텔에서 4박
위치-룸피니역에서 걸어서 한 십분에서 십오분?
그런데 호텔 앞에 인도가 없어서 질주하는 차들 틈으로 목숨 걸고 걸어다녀야 함.
현지인들은 잘만 걸어다니는데 나는 차들이 너무 무서워서
담벼락 쪽으로 붙어 다니느라 벽에 긁히고 나무에 찔리고 고생 좀 함.
그래도 4일 내내 걸어서 다녔음.
호텔에서 나갈 땐 그냥 택시 타거나
호텔에서 운영하는 무료 뚝뚝이 이용하는 것을 추천.
뚝뚝이는 아침 10시 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오후 3시 반인가? 5시 반인가? 까지만 운영함.
거기 안내 데스크에다가 말하고 종이에 시간과 목적지(룸피니역 살라댕역, 그리고 무슨 로드 이렇게 세 군데 중 선택) 적어 놓으면 데려다 줌
디파짓 천밧트 내야 함
시설-매우 좋음. 매우 깨끗, 매우 새것.
로비에 무료 인터넷 컴퓨터도 두대 있음. 쓸만함. 유에스비도 연결해서 사진 올리 수 있고 어댑터 필요 없음. 그냥 한국과 같은 콘센트임.
욕실에 샴푸비누린스로션빗치약칫솔바느질세트 다 있고 드라이, 개인금고, 생수 두 병, 커피, 홍차 무료 제공됨, 커피포트도 있음. 화장실 아주 마음에 들었음.
수영장도 있고 물 아주 깨끗
방마다 창문이 두 세개 있는데 열고 닫고 가능해서 환기 시키기 좋고
에어컨 온도도 약중강 조절 가능하고 카드키 꽂고 안 꽂고와는 별도로 에어컨을 끌 수 있고 실내 온도를 설정할 수 있어서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음.
전망은 기대하지 말 것. 사실 전망 볼 일도 없음.
방의 조명이 여러갠데 개별적으로 온오프 가능하고 조도까지 조절 가능.
조식-볶음밥, 과일, 샐러드, 빵, 씨리얼, 오믈렛, 후라이, 각종 과일 주스, 케익, 야채 볶음, 햄, 고기 볶음 등등 먹을만 함. (호텔에서 처음 자 보는 저로서는 매우 대 만족하며 매일 매일 아침 식사 시간을 기다렸음)
직원-대체로 다 친절했음.
규모가 작은 호텔임.
호텔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세븐일레븐 있고 노점음식점도 조금 있음
태국에 다시 간다면 또 여기 예약할 마음 있음!
2. 홀리데이 인 실롬
위치-쑤라싹 역에서 걸어서 십분 십오분?
그래도 여긴 인도가 있었음. 그냥 안전하게 걸어다님.
호텔 바로 앞에 훼밀리마트 있음
디파짓 이천바트 내야 함
체크인 하면 웰컴드링크라고 쿠폰을 주는데 그걸로 파인애플 주스를 한잔 마실 수 있음
조식-어마어마함. 티볼리에 비하면 이건 초호화 부페. 조식에 딤섬, 죽, 초밥 먹을때 나오는 생강초절임, 된장국, 커리, 요플레도 종류별로, 빵도 종류별로, 머핀도 종류별로 열대과일 총집합, 햄도 종류별로 기타 등등의 음식들까지 막 난리가 남. 하나씩 다 먹어보지도 못했음. 너무 많아서. 미소된장국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음.
직원들-친절
시설- 오래 되어 낡았음. 깨끗하긴 하지만 틈새에 물때가 끼었다거나 하는 등의 세월의 흔적이 엿보임, 샤워기 수압 약하고, 수도꼭지 옛날식으로 온수 냉수 따로 따로 있음, 어댑터 필요 없음
창문 열수 없고 에어컨 끌 수 없어서 안 좋았음
조명도 조절할 수 없어서 불편함.
다음에 다시 갈 생각 별로 없음
위치나 주변 환경, 조식 메뉴는 홀리데이인 실롬이 좋고
숙소 안 시설은 티볼리가 훨 좋다.
다음에는 그냥 카오산 로드의 저렴 게스트하우스 예약하고 싶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