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비스타 호텔
태사랑에 있는 여행사 통해서 며칠 묵었어요.
2층, 엘리베이터 타기 미안한 그리고 창문 열면 주변의 모든 호텔이 내 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방이었습니다.
바우처를 끊고 가서 그런지 치솔, 치약 그런 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내 친구가 미니바의 콜라 한 개를 먹었습니다. -_-;;
쎄븐일레븐가서 똑같은 걸 사다 넣고 대충 넘어갈려고 생각했죠;;
며칠 뒤 체크 아웃 때 제가 아침 식사때 유료 음료수를 먹었다고 돈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먹은 적 없다고 말해도 돈을 내라는 겁니다. 얼마 안되는 돈이길레 불쾌해 하며 내고 나왔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첫날 친구가 냉장고 안에 있던 콜라먹은 게 생각나더라구요. 똑같은 캔이던데 호텔에서 자기들만 아는 표시가 있나보죠?@@;;
콜라를 바꿔치기 한게 들킨 건지 다른 이용자들 경험처럼 안먹은 거 먹었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호텔 음료수 값 내고, 먹은 콜라 값 안낼라고 쎄븐일레븐서 콜라 사다 넣은 생각하니깐 웃끼더라구요. (이중으로 돈 물었음;;)
이 호텔은 체크 아웃 시 명세서 같은 거 안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