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필요한 파타야홀리데이인.
사진은..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구요..
정리되는대로 올리도록 할께요~~
사진도 없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오직 하나.
저처럼.. 오직 홀리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덜컥 예약 하시는분들이
계시면.. 뒷감당이 어렵다는 말씀 드리려구요 ㅡㅡ;;.
좀더.. 시간이 지난후 호텔이 제대로 돌아갈즈음 가시길.. 바랍니다..
여행사 말로는 홀리옆집인 아마리호텔도 첨엔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하더군여..
그렇지만.. 저는오픈한지 얼마 안된호텔을 오히려 찾아 다녔었고..
늘.. 그들의 친절함에.. 부담스러울 정도 였는데..
거대체인 홀리는.. 냄새나는 객실과 서비스 제로
게스트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있더군여..
모든것이 셀프 서비스인 게스트 하우스와 무엇이 다른지..
좀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할것으로 보이는 홀리 였습니다.
우선..
손님수에 비해.. 직원수가 너무나 부족하구요..
객실의 침구와 전망은 좋지만.. 욕실의 화장실 하수구 냄새가 너무 심해서..
직원을 불러서.. 하수구 냄새..어찌된일이냐고 했더니..
딸랑..악취제거제 뿌려주면서.. 쏘리~ 하더군요 ㅠㅠ
비단 저희객실(603호)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오픈한지 3일된 객실에서 하수구 냄세 맡으면서 지낼 이유는 없겠죠 ㅠㅠ
조식당 음식종류는 푸켓홀리 반의반정도 밖에 않되구요..
그나마도 음식이 없어서.. 딸랑 오믈렛만 하나 먹었답니다 ㅠㅠ
그 오믈렛도 10분동안 줄서서 겨우 받았는데.. 길거리 로컬식당의
오믈렛만도 못하더군요..
조식당의 직원수도 턱없이 부족하여 테이블마다 먹다남은 음식과 접시들이
한가득이구요.. 나중에 사진을 올리겠지만.. 음식이 없어요..
정말..텅텅빈 음식코너들.. 황당하더라구요..
직원에게 음식 언제 채워줄수있냐고 물었더니..
"쏘리마담..노 해브푸드.. 피니쉬.. 쏘리~~"이러고는 가버립니다.
조식당의 분위기는..
흡사 짜뚜짝시장 같다고나 할까요??손님이 너무 많습니다..
맛없는 오믈렛 하나 주문하려고 10명이상의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죠..
오믈렛만드는 사람은 그와중에도 1명뿐이구요..
메니저에게 컴플레인 할때도 말했지만..
오믈렛 만드는 직원이 요리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인지.. 의문이 갑니다..
제가 만들어도 그보다는 잘만들수 있다눈 ㅠㅠ
조식당의 문제는 이보다 더 많지만..
나중에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여 ㅠㅠ;;
두번째
키즈클럽 입니다..
직원이 없습니다.. 키즈프로그램도 당연히 없구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구석진곳에 있는 화장실에는
늘~ 불이 꺼져 있습니다.. 제가 스스로 켭니다
메니져에게 이부분도 컴플레인 했습니다..
담날은 직원이 있더군여..
제가 컴플레인을 한것을 알고 직원들이 이것저것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ㅠㅠ
10시 오픈인데.. 어제는 손님(저희가)이 너무 일찍와서.. 직원이 없었던거라고.. 변명을 하네요..
자리에 직원이 없던 사진을 찍은 시각이 10시였고 저는 한참을 아이와 함게 놀았습니다..
불꺼진 키즈클럽에 손님들이 많았는데도..
저희가 일찍왔기 때문이라는 말만.. 계속 해주시는 불친절한 키즈클럽 입니다..
그랜드오픈을 했으니.. 아이들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키즈클럽 직원의 태도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다음은 수영장입니다..
나중에 사진에서도 보시겠지만..
이곳도 직원이 없습니다..
둘둘말아 놓은 썬베드용 타월을 그 많은 손님들이 쎌프써비스 합니다.
직원에게..뭣좀 물어보고 싶어도.. 직원이 없습니다..
사실.. 저는.. 영어도 잘~ 않되기때문에..
직원들과 이야기하거나.. 그러는일 별로 없습니다만..
풀바 음료라도 하나 시키려고 해도..직원이 없으니..
수영장에 느러져서 맛난 땡모빤 마시는 즐거움은 물건너 갔습니다..
손님수에비해.. 썬베드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ㅠㅠ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할수 있는 수영장은 홀리 말고도 많은데 말이죠
그나마 둘둘 말아놓은 수건이 동이나기 일수고..
한참후에.. 세탁을 마친 수건들을..
목욕탕 타월보다 못한채로 데스크에 올려놓고 무척 바쁘신 발걸음으로 어디론가 떠나시는 직원분들.. 참.. 땡모빤 하나..주문 하려고 뛰어 가도.. 벌써.. 보이질 않습니다..ㅠㅠ
땡모빤을 끈어야 하는데.. 제 잘못입니다 ^^;;
다음은 로비 입니다..
굉장히 화려 합니다..
화려한의자는.. 사실 그리 편안하지는 않더라구요..
보기좋지만.. 의자의 폭이 좁아서.. 편하게 않아서 기다리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제가 뱅기표 연장을 부탁하면서.. 비용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무료라더군요..시내 통화요금만 내면된다고..해서..부탁했습니다..
뱅기표 연장해주는 서비스는무료지만..나중에 보니 시내통화요금이
297바트~~ 나왔다네요.. ..냈습니다^^;;
리셉션직원들은.. 항상 웃고 있습니다만..
뭔가를 부탁했을때.. 대부분 미안하다.. 어려울것같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렇지만.. 마지막날
메니져 방으로 불러서.. 문제의 사진 보여주면서.. 강하게 컴플레인 한 이후로..
저를 대하는 모든 직원들은 친절함.. 그자체.. 뭐든OK로 자세가 바뀝니다..
직원들의 태도가 바뀐이후로 제가 행복했을까요??
그 반대 랍니다..
조식당엘가도..로비에 가도..키즈클럽이든 어디든..
직원들끼리 쑥덕거립니다..
아~혹쑨쌈(603호).까올리(한국인)..어쩌구 하면서..
지들끼리 웃습니다 ㅠㅠ;;
다음은.. 메니져 입니다..
방으로 불러서.. 스텝이 자리에 없다 사진..봐라..
정신없는 조식당 사진과.. 음식이 없다.. 지저분하다..
사진을 보는 내내/.. 메니져는 눈에 불을키고.. 저를 가르칩니다..
"스텝이라고 말하지 말아라.. 그건 한국식 발음이다
정확한 발음은 스탑이다.." 이러네여
가만히 있을 제가 아니죠..
너는 지금 이사진을 보고도.. 그런말이 나오냐..
나는 지금 너희 호텔의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있는 손님이다..
너는 오직 스텝과 스탑 발음이 문제냐? 알아들었으면..된거 아니냐??.. 사진이나 계속 봐라..
고 했는데도..계속 스탑이라고 눈에 불을 켭니다 ㅠㅠ;;
그래서.. 할수없이 스탑이라고 고쳐서 말했더니..그제서야..
제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 주십니다..ㅠㅠ
아침부터 손님에게 발음교정을 해주는 친절한 직원이 있는 홀리..
그렇게 가르치고 싶으면 홀리에 있지말고.. 학교로 가서 선생님을 하시지
호텔문제의 사진들을 절반쯤 보자마자.. 메니져 보기에도 심하다고 느꼈던지.
저에게.. 미안하다.. 어떻게 해줄까.. 물어 보더군여..
제가 원하는 바를 말했더니.. 바로 OK 하더군요..
메니져가 더 필요 한건없냐고 물었지만..
홀리에 더있고 싶지도 않았고.. 메니져에게
홀리에 있지말고 학교로 가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많은 문제를 갖고 시작하는 홀리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 갈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내년쯤 이면.. 좋아 질까요??
많은 기대를 했던 홀리..그래서
실망스런부분도 많았던것이 사실 입니다
모든것이 편안한 홀리(방콕,푸켓 등등)를 기억 하시는 분들이라면..
파타야 홀리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진은 정리 되는대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