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마이카오비치 JW 매리엇 숙박후기...
사실 숙박이랄 것도 없습니다.
지난 9월 5일의 달랑 1박....
교통편이나 위치가 너무 열악한 호텔이라는 얘기가 많더군요..
어차피 저희는 렌트를 해서 직접 움직이니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결론은....
리조트라 함은 이래야 한다.....
는 정답을 보여준 곳이었습니다.
광대한 부지에 엄청난 수를 자랑하는 부속건물들...
체크인 할 때....리조트내 지도부터 먼저 챙겨 줍니다.
수영장도 2개인가 3개로 알고 있고....
부지내 조경등은 정말 최상입니다.
프론트며 로비쪽에 비치된 소파...침대들입니다.
그냥 누워서...퍼져도...
누가 절대로 뭐라 그러지 않습니다. 원래 그런 목적이니까요.
로비에서 객실로 통하는 곳을 찍어봤습니다.
프론트에서 가까운 1수영장의 모습....
바로 건너에 마이카오 비치가 보입니다.
이 날 날씨가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달랑 1박인데...정말 억울....
이제 방 내부를 좀 보실까요...
이런 방이었습니다.
청소상태나 침대, 정말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앞 쪽을 보면....데이 베드와 외부의 선탠베드가 보입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데이 베드 입니다.
억울한 건...저기서 단 5분도 낮잠 못 자봤습니다.
ㅠ.ㅠ
욕실 컷....
저 욕조....유러피안 사이즈입니다.
키작은 사람은 까딱하면 빠져 죽을 수도..... ㅡ.ㅡ
깊이도 엄청 깊은 욕조 였습니다.
푸켓 최고의 시설과 경관을 자랑한다고 해서.....
푸켓의 마지막밤 하루를 할애한 곳이었습니다.
나름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정말 맘에 들더군요....
시설이나 룸상태, 부속시설, 접객태도....
조식까지 훌륭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전 한인여행사 통해서 제일 싼 방인 3200 밧 짜리로 예약해 갔는데...
프론트에서 알아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 줘서...
사진에 보이는 테라스가 있는 방에서 묵었습니다.
현재 비수기 가격이 제일 싼 방이 3200밧인데...
이 가격이 10월말까지로 알고 있고...
그 이후론 가격이 많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위치나 교통의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충분히 묵어볼 만한 곳입니다.
아마 직접 가보면 그 이유를 아실 겁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단위....
(차일드케어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습니다.)
또는 신혼여행이신 경우.....
그저 움직이지 않고 느긋하고 편안한 휴양의 목적이시라면....
정말 강추합니다.
전 여기서 어정쩡하게 하루만 묵은 것...
그리고 그 날 날씨가 너무 안 좋았던 게 너무 억울해서....
다시 음모(?)를 짜고 있습니다.
푸켓에 2박 정도 하는 걸로 해서....
JW 매리엇에 미련없이 올인!!!
p.s.; 태사랑 회원여러분들.....행복한 추석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