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비니언트 리조트(수완나폼 근처)...
오늘 오전에 태국에서 돌아와서 일하고 있내요~ 하하하;;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하하하~^^
낫티님께 컨비니언트 + 우드랜드 를 예약해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6월27일 밤10시 넘어서 도착을 해서 하루 숙박을 했는데요~
네~ 가장 저렴한 방에 묶기는 했었습니다~(790밧)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ㅠ_ㅠ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침대에 제대로 눕지도 못했어요
컨비니언트 리조트의 가장 큰 강점이 공항과 10분거리~
그리고 공항픽업서비스 인데요~
약속했던 픽업은 지켜지지 않았고요
(4번출구에서 5번을 왔다갔다 했는데 팻말같은 것을 들고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다리다 못해서 앞에 안내 데스크에 물어봤더니 그쪽 관계자를 찾아서 알려주더군요~
그사람에게 이름 확인하고서 15분후에 기사가 데리러 왔습니다.
미리 그런 상황을 알았다면 기다리거나 헤매는 것 없이
바로 데스크에 물어봤을텐데.. 매.우.아.쉬.운.부.분. 이고요^^;;;
짐을 옮겨주거나 그런 부분은 좋았는데요...
내일 공항에 몇시에 가는지 물어보고 150바트를 요구 하더군요~
조식은 안먹는다고 말했는데;;; 대체 왜 달라는 건지..
(아침일찍 공항으로 돌아가서 파타야로 이동예정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프론트 앞에 있는 시간표에(8:30, 9:30,...등등)
무료로 버스 운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해진 시간 외에만 택시비 200바트가 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데스크 직원은 돈을 내라고 하더군요;;
결국 추가 150바트 내고 방에 올라갔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방에 들어서면서..
그럭저럭 괜찮겠구나.. 생각했는데..
침대에 앉는 순간... 최악!!!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침대 시트는 눙눅했고, 베개에서는 땀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시트 변경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될정도 였습니다..
이불은 보풀이 일어나 정말 오래되 보였구요...
후... 결국 수건등으로 침대위에 덮고 이불없이 새우잠 청했는데...
에어컨까지 잠을 못자게 하더군요.. 소음이 굉장합니다...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뜬눈으로 날을 샜내요...
낫티님께서 민박정도로 생각하라고 하시긴 했지만...
이건 카오산에 4~500밧 짜리 방만도 못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우드랜드이 최고와~ 컨비니언트의 최악을 동시에 경험한 여행이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