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초에 익스페디아 닷컴에서 밀레니엄 힐튼을 1박당 64불이라는 말도 안되는 금액에 3박 예약을 해놓고 어떤 호텔일까?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생각처럼 멋지고 매력 있는 호텔임이 분명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엔틱보다는 모던한것을 좋아하는 터라...
처음 로비에서 보이는 인테리어가 딱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제가 취미가 사진인지라 말보다는 사진으로 보여드리는게 좋을듯합니당..

1. 외관
밀레이엄 힐튼 호텔은 차오프라야 강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페닌슐라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 등 특급호텔들이 모여 있고...
호텔에서 르브아 호텔 옥상에 황금색 돔이 아주 잘 보입니다.
전 객실에서 강변이 보이게 설계가 되어 있구요 휘트니스와 수영장은 4층에... 조식식당은 1층에 있습니다.
별관건물에는 아케이드도 있구요...스파건물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내로 가려면 배를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나름 운치있구요.^^ 리버시티와 사톤피어 두군데 운행합니다.
밤 12시까지 있구요...

2. 로비
로비는 말그대로 모던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것은 높은 층고였는데.
나중에 보니까. 4층 휘트니스클럽에서 로비가 보이니까..최소 4층이상 뻥~
뚤려 있는거라고 봐야겠죠
리셉션데스크나 쇼파 들도 매우 잘 만들어져 있었고...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심플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3. 객실
객실은 뭐...별로 특별할것은 없지만...무지하게 깨끗하다는 말뿐이 할게 없는
듯합니다.
일단 문을 들어서면 바로 옆에 옷을 걸수 있는 북박이장이 있구요 그안에 안전금고와 다리미,드라이어,다림판이 있습니다.
침대는 완전 푹신푹신하고 베게도 오리털인지 거위털인지 완전 잠 잘옵니다.
에어컨 소리도 조용했구요... 밤에 보이는 방콕야경이 아트입니다.









4. 조식식당 및 기타 시설..

밀레니엄 힐튼에 최고 인상깊었던 곳은 수영 장입니다.
수영장은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정말 정말 멋진 뷰를 가지고있으며..
역시 모던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습니다.
바람도 잘 불어줘서 선배드에 누워서 바람 맞는 기분이란...ㅋㅋㅋ



글을 마치면서...
비싼 호텔이 꼭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그래도 돈값은 한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 후기를 보면 부대시설이 바가지다 아니다 라고 말들이 많지만..
이런 특급호텔에서 비싸다 안비싸다라는 이야기 자체가 이상한것 같습니다.
이정도 호텔 오는 사람들은 적어도 100바트 200바트에 목숨걸지는 않겠죠?
호텔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손님들을 대하니까..^^ 뭐 우리처럼 알뜰하게
여행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는 훈장같은 휴가에 그런것 까지 생각하면 자신에게 미안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참~~ 사진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왜냐면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