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sor suite ... minister suite
방콕 스쿠밋에 윈저스위트 ... 미니스터 스위트에 머물렀습니다...
장점은 크기도 맘에 들고(침실과 거실 분리) ... 설비도 괜찮았습니다...
단점은 ... 방음이 잘 안돼서 옆방에 물소리가 들리고, 베게가 좀 높아서 불편한 점 ...
옆방 소음 때문에 불편하다는 이야기에 19층 방을 21층으로 옮겨주더군요 ... 옆방에 아무도 투숙을 하지 않은 빈방이어서 좀 났더군요 ... 베게가 높다고 했더니 좀 낮은 걸로 2개를 더 갖다주더군요 ... 그래서 베게가 6개가 되었다는 ^^;; ... 14층 수영장 멋있어 보이던데 ... 놀러다니느라 한번도 못갔네요 ... 호텔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생수 (Chang drinking water) ... 물맛 좋더군요 ... 매일 2병씩 다 마시게 되더군요 ...
교통편 ... 그런데로 좋았습니다... 지상철(MTS인지 MTB이지) 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 ... 큰길로 나가면 2번 버스를 타고 카오산 로드를 갈 수 있는데 ... 버스가 공짜더군요 ... 울나라 70년대 운행하던 트럭 개조한 버스지만 ... 공짠데 ... 걍 타야지요.
호텔에 있는 일식 부페가 유명하긴 한 것 같더군요 ... 사람들 꽤 많이 오던데 ... 저는 태국음식에 빠져서 ... 가게되질 않더라고요 ... 아침식사는 그런대로 만족 ...
결론 ... 다시 갈것 같지는 않네요 ... 결혼 10주년이라 무리해서 좋은방에 묵었지만 ... 그 돈으로 마사지를 더 받고 더 좋은 음식 먹었으면 좋아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