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다녀온건 아니고, 이번 2월초에 신혼여행을 푸켓으로 가는데, 너무 맘에 드는 방을 좋은 가격에 잡아 다른 분들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푸켓의 반인디 (Baan Yin Dee) 리조트구요, 파통해변을 바라보는 절벽 위에 있는 별4개짜리 부띠끄 호텔인데, 작지만 아담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넓은 룸, 서비스로 특급호텔 못지 않다는 평이더군요. 

타이호텔에는 없고, 인터파크에서 하루밤에 프로모션 가격으로 디럭스룸 20만원 정도에 봤는데, 사진을 보니 너무 맘에들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싼 곳을 찾고 있는데, 아고다에서 디럭스룸 택스 불포함 2000바트에 보고 깜딱 놀랐답니다. 가장 저렴한 디럭스룸 뿐 아니라, 스위트룸도 모두 싸서, 저희는 두번째로 큰 시니어스위트로 했는데, 하루밤에 택스불포함 3600바트 정도 (달러 계산이라 정확친 않은데, 카드결제내역을 보니 택스 포함해서 한화로 하루 16만원 정도더군요)에 예약했어요. 방크기가 무려 117제곱미터에 두개의 발코니, 2개의 선탠의자, 넓은 욕실에 원목느낌의 인테리어가 사진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두근한답니다.

태사랑에서는 반인디를 보지 못한 것 같아 올려드립니다.
다녀와서 기대만큼 좋았는지 감상평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