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라이 호텔

일단 아이둘하고 어른둘 총 4명이 엑스트러베드 신청해서 2800바트에 조식포함하여 River View로 하루 묵었습니다.

일단 호텔이 카오산내에 위치하고 있고 방람푸 선착장하고 붙어있어 일일투어 또는 왕궁, 사원 그리고 운하투어 하기에 좋습니다. 대부분 일일투어가 카오산에서 출발하니 아침 안굶고 일일투어 갈수 있다는게 장점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짜오프라야강 아침, 저녁으로 지나가는 배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운치있습니다. 침대나 발코니에서 바로 코앞의 강가를 보는 느낌 좋았습니다. 아침 조식 종류는 많지 않지만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호텔 스태프들 친절하고요, 그리고 인터넷 무제한 꽁짜니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몇몇호텔들은 시간당 몇백바트씩 인터넷 요금 받잖아요.... 하여간 나발라이 호텔 리버뷰 강추입니다. 그리고 처음 방콕 여행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일일투어나 사원 왕궁, 운하투어 하실거면 카오산에 머무르는게 여러모로 편리하겠다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이스틴방콕 호텔

나발라이호텔이 하루밖에 예약이 안되어 어쩔수 없이 한국 타이* 업체 프로모션(3박이상 투숙시 1박무료, 단 3일이후부터 조식값은 의무적으로 별로로 내야함) 보고 쫏기면서 3박에 22만원 송금했는데 쩝 송금한후 www.asiarooms.com. 하고 www.agoda.com 검색하니 3박4일에 18만원(3일 조식포함)에 즉시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평상시 제가 예약은 이 두업체를 주로 이용했는데 이날따라 눈에 뭐가 씌었는지 그놈의 사기성 프로모션에 완전히 속아서 비싼돈주고 예약했습니다. 호텔에 대하여 영향력이 큰 글로벌업체를 이용하는것이 저렴하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드로 선 결재하니 즉시 예약취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꼭 한국업체를 이용하는게 능사가 아닌듯 합니다. 이스틴방콕 조식값 포함해서 총 28만원주고 3박 묶었습니다. 아이들 엑스트러베드 신청할라다가 하루에 1800바트 달라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분명 호텔 홈페이지엔 일박에 조식포함한 엑스트러베드가 650바트라고 나왔는데.. 호텔 직원들 막무가내니 할말 없더군요, 그리고 인너넷 사용료 시간당 220바트입니다. 무선인터넷은 안되고 케이블 같다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리노베이션이 끝난지 얼마안되서 방에서 새집증후군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휘발성 기체로 호흡하기 어렵고 눈도 따갑고 한마디로 가족들 원망에 저만 완전히 똘아이 되버렸습니다. 제 생각엔 환기도 잘안되는 방을 가지고 호텔영업을 하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스틴방콕은 위치가 않좋아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교통체증도 문제지만 택시비도 아주 타다보면 꿰 들어갑니다. 참조하시길.... 한번 시내 나갈려면 보통 80바트정도 들어가는데 오전 한번 오후 한번 나같다 오면 320바트 들어갑니다. 그리고 호텔 투숙객이 주로 나이 많은 서양사람들이나 아니면 중동계 사람들 같기도 하고 하여간 분위기 썰렁합니다. 투숙객 보기가 슆지 않습니다.

참 이스틴방콕호텔 아침조식 아이들 한명당 350바트 받더군요, 아주 손님 머릿수 샐려고 작정하고 카운트 하는 사람들 같더군요, 어른요금 적용되는지 직접 프론트로 전화해서 나이 를 즉석해서 확인하고, 기분더러워스리, 나원 호텔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까지 손님 지갑털려고 혈안하는데는 첨이라 불쾌하더군요, 맛은 평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용 식재료가 거의 최저품질의 재료인지 아무 맛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토스트도 구수한 맛이 없고 아무 맛이 없습니다. 정말 먹기싫어 다음날부터 호텔앞에서 아침에 국수 사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콕은 잘 모르지만 카오산에 숙소를 얻는것도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스틴방콕 호텔 빼고는 즐거운 방콕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