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통부라빌라 후기
잠깐 다녀온지라 방대한 자료를 올려주신 다른분들만큼은 잘 모르지만
제가 가기전에 살짝 걱정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몇자 남기려구요^^
1.위치
사실 출발전에 너무 외딴 곳에 있는게 아닌가 걱정했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썽태우타고 들어가는데 굽이굽이(?) 들어가더라고요ㅋㅋ
근데 짐풀고 나와서 슬슬 돌아다니니까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저희 일행은 워킹쪽에 잘 안다녀서 그랬던것 같네요)
*프론트 언니들한테 해변가려면 얼마나 걸리냐고 했더니
걸어서 20분이라는거에요..쪼끔 걷겠군...하고 걸어갔는데
10분만에 도착했습니다...낫티님 말씀이 맞았다는ㅎㅎ
가는길에 예쁜 주택들(레지던스인듯)도 있고 음악소리도 들려서
구경하면서 갔더니걸을만 했구요, 편의점도 생각보다 가까워서 편했어요.
좀티엔비치 가는길에 패밀리마트1개,세븐일레븐3개있더군요
2.조식
아침먹으러 갔는데 동양사람이라고 아시아식 메뉴를 보여줬는데
아침대식가인 저희는-_-아메리칸스타일로 시켰어요ㅋㅋㅋ
씨리얼,과일,오믈렛or스크램블에그와플or팬케잌,쥬스,커피or차 등등 나와서
남을만큼 충분했어요.사실 뷔페가 아니라서 부실할까봐 좀 걱정하긴 했는데
먹을만 했어요.단 아침에 꼭 밥을 드셔야 하는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리조트내에서 파는 음식들 가격이 착해서 나가기 번거로우시면
안에서 해결하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풀바에서 파는 칵테일도 그렇구요
3.Etc.
*저희가 갔을땐 한국인 4팀정도랑 현지인2팀, 유럽사람들로 추정되는 5~6팀
정도 있었거든요.그래서 조용한 분위기를 원했던 저희한테는 딱이었어요
밤에 몇몇분들이 여흥을 즐기시기 전까지는요...
저녁때 피곤해서 방안에서 쉬고있는데 시끄러워서 친구가 밖에 나가보더니
한국사람들 4명이서 풀바에서 좋은시간 보내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여행과 삶에 대해 열렬히 논하시는건 즐거운 일이시겠지만, 새벽에
리조트 한가운데서 그렇게 여흥을 즐기시니 촘 많이 시끄럽더군요...
게다가 통부라 분위기가 조용하고, 가족단위 장기체류가 많은 분위기라
솔직히 같은 한국사람으로서 좀 그렇더라구요. 다음에 여행할 한국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매너를 좀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었던 밤이었드랬죠.
담날 12시까지 방에서 안나오셔서 못뵈었다는^^;
*다른 후기 보니까 디파짓 액수가 크다고 그러셨는데,저 흰 하루묵어서
그런지 디파짓을 안받으셨어요~첵인할때 바우쳐보고프론트언니들이
'아~그방'이러더니 안받더라구요. 어쨌거나 망가뜨려놓은거 없이
잘 다녀왔구요ㅋㅋ여유로워서 2or3베드룸으로 친구 여럿이서
다시 가고싶다고 그러면서돌아왔어요.
복잡한거 싫어하시고 쉬고오실 분들한테는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