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빌라 라와나
7월 말 코사무이 다녀왔어요.
여행사통해서 차웽비치의 특급호텔을 예약해달라 했더니 신장개업한데라면서 빌라라와나를 예약해주었어요.
장점 : 1) 8월이 공식오픈이라 일단 새거니까 모 깨끗합니다.
2) 차웽 북쪽이다 보니 호텔앞에 단독 비치가 있어서 조용하죠...
단점 ; 1) 차웽에 걸어갈 수 없어요. 매일 200밧씩 주고 택시타야 합니다.
2) 비치가 있긴 한데 차웽처럼 고운 모래가 아니에요. 따라서 바다에서 놀긴 힘들죠.
3) 빌라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바다 맨앞의 최고급 방이 아니면 오션뷰는 포기하셔야 하구요.
4) 디럭스 발코니 방의 경우가 가장 싼데 앞에 다른 빌라가 떡 보이구, 방도 작고 절대 특급이란 생각이 안듭니다....결국 여행사에 항의해서 바꾼 방이 1층의 풀빌라인데.....풀빌라라기엔..그냥 자쿠지 수준이에요.
5) 호텔 부대시설은 거의 없어요. 레스토랑 하나, 수영장 하나. 머 사람이 별루 없어서 붐비지야 않았지만, 암튼 그래요.
조식도 부페형식이 아니에요...어메리칸 블랙퍼스트랑 무슨 죽중에서 선택하는 거랍니다.
근데 차웽비치를 다녀보니까 라이브러리 호텔이 젤루 좋더라구요. 넘 이쁘고, 위치도 좋구요..
그 외에는 좀 작은 방갈로 형태의 리조트들이었는데 가격이 싸니까 그런 데도 좋을 거 같아요.
보풋이나 매남비치에 최고급호텔들은 좋기야 하겠지만, 절벽위에 있으니까 시내접근성이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겠죠....
암튼 빌라라와나는 머 그닥...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