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숙소 - 밀레니엄 리죠트 빠통, 라마다 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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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숙소 - 밀레니엄 리죠트 빠통, 라마다 까론

푸켓죠아 1 10180

* 사진은 없습니다 *

여행시기 : 3월말 (대부분 호텔 성수기 요금 적용)
여행형태 : 아이 없는 가족 자유여행

올인클루시브식의 한적한 리조트도 좋지만, 가족여행이기에 해변이며 몰이며 쌀밥 먹을 수 있는 식당이며 두루 모시고 다녀야해서, 너무 외진 곳이나, 방찾기 힘들 정도로 가든이 너무 큰 곳은 피했구요. 방을 두개씩 잡아야 해서, 예산 안에서 조식이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찾았습니다.

1. 밀레니엄 빠통 리조트 (3000밧/1박)
처음엔 욕조가 깨끗하지 않아서 이게 별 5개 호텔인가 불만이었는데, 그외는 흠잡을 것 없어요. 방이 크진 않아도 괜찮구요. 건물 깨끗하고, 직원들 상당히 친절하고, 침대는 살짝 눅눅한데 참을만 하고, 아침도 잘나오는 편이고(주말에는 더 괜찮아요), 정실론-까르푸와 바로 연결되어 짱 좋고, 정실론 안에 식당 많고(후지, MK수끼골드, 스타벅스 등)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통비치와 상당히 가깝습니다. (아줌마 느린 걸음으로 10분인데 지루하지 않아요) 타올 깨끗해서 좋았구요, 치약 칫솔 슬리퍼 등 비치용품도 잘 구비되어 있어요. 물도 하루에 2병씩 무료로 주구요. 웰컴 드링크 쿠폰 (무알콜음료만 되지만)도 잘 챙겨 썼어요. 호텔 수영장 물도 괜찮았구요. (수영장에 아이들이 탈만한 것은 없었어요) 근데, tv에서 한국 방송은 안나옵니다.

레이크사이드하고 비치사이드는 바로 붙어 있지 않고, 정실론 통해서 가야해요. 양쪽(수퍼리어)에 묵었는데,
레이크사이드 : 1층 작은 호수 장식 예쁨. 비치에서 오려면 살짝 돌아 옴.
비치사이드 : 방에 욕조 없음. 빠통비치에서 바로 오나 건물 내부 모던하기도 하고 제가 갔을 땐 사람이 많이 없어 조금 휑함.

그리고, 체크인 하면서, 마지막날 날 팡아만 투어할 때 짐 맡아달라고 하고 (귀중품은 직접 소지하는게 좋겠죠) 다녀와서 샤워할 수 있게 해달라니까, 잘 해줬어요. (물론 무료)

2. 라마다 까론 비치 (2100밧/1박)
싼 가격에 2박을 예약했는데, 너무 실망해서, 1박 요금 포기하고, 다음날 밀레니엄으로 와버렸습니다. 수퍼리어 룸으로 예약했는데, 딜럭스로 업그레이드 해주었다고 하던데, 제가 묵은 방은 욕조 벽에 물곰팡이 장난 아니구요. 타월이 십년도 더 쓴 것 같이 꼬질꼬질합니다. 욕조 문도 제대로 안잠기고, 욕실 바닥에 물도 안빠져요.
호텔이 후지면, 위치는 좋았음 싶은데, 까론비치까지 가려면 돌고 돌아서 가야합니다. 호텔에서 차도를 지나 호수를 지나 까론비치까지 가야하는데, 차도를 지나려면 돌아 가야해요. 차도와 호수 사이에 악취나는 작은 개울도 있구요. (라마다 체인이라서 기본은 하겠지 믿었는데, 너무 어이 없었기에, 악담이 절로 나옵니다. 이해해주세요.) 비즈니스 센터가 따로 없고, 커피숍에서 컴퓨터 몇대 두고 시간당 돈내면 인터넷 할 수 있습니다. 몇만원 손해보고말지, 가족여행 망칠 수 없어서, 이 곳에서 바로 밀레니엄 리조트로 예약 1박 추가해서 다음날 밀레니엄으로 돌아갔습니다. 라마다 직원들은 제가 미안할 정도로 친절했습니다. 식당은,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조식부터 석식, 룸서비스까지 됩니다. 가격은 꽤 하던걸요. 아침은 나쁘지 않았어요. 근처에 다른 식당 가려면 많이 걸어야합니다. 실내풀이 아이들 이용하기에 좋아요. 어린 아이들과 온 손님들 많았습니다. tv에서 한국방송 안나오구요, 웰컴 푸룻하고 하루에 물 2병은 무료로 줍니다.

정리하면, 호텔 결정하실때 스타일에 맞게 고르시는 게 좋을 듯 하구요. 어른들 모시고 자유 여행하실때는 구글맵 보시고 이동거리 보고 가시는 게 좋겠어요. 저는 밀레니엄이 빠통비치에서 그렇게 가까운 줄 몰랐고, 라마다가 그렇게 먼 줄 몰랐기에 실수했거든요.

호텔 예약 사이트는 여러군데 있으니, 가격 비교하는 만큼 아낄 수 있구요. 사이트마다 같은 조건에 싸게 내놓는 호텔 딜이 있으니까요. 아고라는 수수료가 만만치않아 포기했고, 저는 latestays.com에서 모두 예약했는데, 예약건수당 100밧 수수료만 내면 되었기에, 비용도 만족했고, 결제하면 이메일 바로오고, 커스터머 서비스 괜찮습니다. 라마다 방 2개, 1박을 포기하면서, 큰 기대 없이 전화해서 환불해줄수 있냐 물었더니, 방 1개값 돌려줬거든요. 환불 관련 이메일 보내달랬더니, 바로 왔구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1 Comments
Madfor♥타이 2008.05.03 23:16  
  저는 현지여행사 통해서했는데 레이크사이드 3박만 묶었어요 슈페리어루 3000밧 ~ 비치사이드는 오픈안해서 안된다고하던데 슬쩍보니까 다들 묶더라구요 -_- 비치사이드가 역시 훨훨좋았군요~ ㅠㅠ 가격두 같네요 인터넷으로 해야할듯!! 전 목욜식단이 가장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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