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만 킹파워 호텔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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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킹파워 호텔 다녀왔습니다.

지난 2월2일부터 6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풀만 킹파워 호텔 다녀왔습니다.
벌써 한 달여 지난 일이네요...
자유여행이라 호텔선정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태사랑의 여러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정보덕분에 풀만 킹파워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면세점에는 가 본적이 있어 위치는 알고 있었고, 갔다오신 분들의 평이 좋은 터라 기대도 많이 하고 떠났더랬지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대 만족입니다.
지난 방콕 방문 때 스쿰윗쏘이 22에 위치한 그랜드 머큐어 파크애비뉴 호텔에 묵었엇는데 그 곳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더군요.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교해 본 바 그랜드 머큐어 파크애비뉴 호텔과 풀만호텔의 가격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풀만호텔이 조금 더 비싼 정도).
이미 여러 회원님들께서 풀만 호텔의 서비스나 시설에 관해 글을 써주신 바, 그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깔끔한 시설, 맛있는 조식, 친절한 서비스, 웰컴 드링크, 멋진 수영장까지... 그 가격에 그 정도라면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통도 BTS 아눗싸와리역과 가깝고, 거리상으로도 씨암과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BTS를 이용하기에는 오히려 스쿰윗 쏘이 22에 있던 파크 애비뉴호텔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파크 애비뉴 호텔은 BTS 이용하려면 엄청 걸어야 하거든요.
이렇게 만족스런 호텔이었지만 아주 조그마한 단점이 있습니다.
일행이 저까지 전부 4명이라서 주로 택시를 이용했는데요, 택시를 이용하게 될 때 택시기사들이 호텔이나 면세점의 위치를 잘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공항이나 호텔에서 택시를 잡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호텔 로비에서 나가면 직원들이 택시 다 잡아주고 택시기사한테 목적지까지 얘기해 줍니다! 그리고 미터로 가달라는 별도의 말 없이 택시기사들이 알아서 미터를 키고 갑니다. 완전 대 만족!) 나갔다가 호텔로 돌아갈 택시를 잡을 때 호텔명을 말하면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약도가 꼭 필요합니다. 주로 아눗싸와리역 근처라고 하면 알아듣습니다만, 호텔이나 면세점만 얘기하면 잘 못알아들으니 꼭 약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고, 약도는 반드시 태국어로 된 것으로 준비하세요. 전 영어로 된 것으로 준비했다가 무용지물이었어요. 기사님들이 간단한 회화는 영어로 말하는 것도 되고 듣는 것도 하지만, 영어 읽는 것이 안되는 분들이 계세요.
이런 사소한 단점만 빼고는, 풀만호텔은 여전히 또 가고 싶은 호텔 1순위입니다. ^^
8 Comments
리치rich 2008.03.13 18:00  
  안녕하세요 저도 그 호텔 머물러본 사람입니다
담부턴 그 호텔 명함 카드를 항상 가지고 다니세요
택시기사에게 보여주면 금방 알아서 가요
갈길잃은 삐에로 2008.03.15 12:09  
  궁금한게 있는데요
카오산이랑 풀만 킹 파워 호텔이랑 거리가 머나요?
흰둥이coke 2008.03.17 17:22  
  택시로 약70바트
흰둥이coke 2008.03.17 17:23  
  빠이 아눅사와라이차이 쏘이 랑남 롱램풀만
풀만호텔이라그러면 잘 모르니 낑파워라고 하면 잘 알아들음.
짜이 2008.03.25 20:40  
  아 미치겠다
freeway 2008.05.09 23:38  
  풀만킹파워 정말 좋습니다~ 심플~깔끔~ 친절한 직원들~ 맛있는 조식부페..이틀 묵었는데 아주 만족스런 호텔이었습니다~강추!!
태원파파 2008.06.06 14:16  
  6월 1일 방콕일정 중 하루 묵었습니다.
택시타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도어맨이 목적지 물어보고 호텔명함에 목적지 기재하고 택시기사에게 태국어로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수영장 근처(4층)의 룸을 배정 받았는데 방에서 곰팡이 냄새가 약간 났습니다. 와이프가 냄새에 민감해서 프론트에 다른방을 요청했더니 보상이라며 거실이 별도로 분리된 방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기분 째졌습니다.
그리고 11살 9살 아이들이 있었는데 추가 차지 없었으며 식당에서도 별도 지불없이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암튼 가족여행으로도 훌륭한 호텔이었습니다
희야^^ 2008.06.30 11:23  
  바우쳐는 어디서 하셨어요~ 혹시 낫티님도 여기 하시나요? 홈피에는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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