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움 부티크 호텔
안녕하세요 태국사랑인입니다.
태사랑의 많은 도움을 받고 저도 이제 한글 적어보려합니다.
저는 영국에서 유학을 하다 어제밤 입국해서 아트리움부티크호텔로
왔습니다.
뭐 워낙에 아트리움은 언급이 잘 않된 호텔인지라 늦은시간이기도하고
하루만 묶어보자했는데..가격대비는 정말 괜찮은것같습니다.
제가 오자마자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늦게오는바람에 짐풀고 바로
방을 어지럽혀서 방이 지저분한관계로 사진이 없네요..
조금늦은 아침을먹고 막 올라와서 바로 글을 올립니다.
뭐 조식은 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아침정도론 괜찮은것같습니다.
쥬스 물 죽(닭,해산물)2가지 계란새우볶음밥 쏘세지 베이컨 과일과 샐러드
등등 제가 먹어본건 이정도만..오믈렛을 즉석에서 주문받고 만들어주기도
하는데 기내식으로도 오믈렛을 먹어서 저는 그냥 참았습니다.
방에서 인터넷하는 인터넷도 빠른편이구요...시간제한 없답니다.
티비는 모 틀어보지않아서 모르겠지만 크기도크고 에어콘 아주빵빵합니다.
샤워실 수압도 펑펑 뜨거운물도 펑펑..뭐 호텔 실내로 따져보면 강추입니다.
다만!남자라 물갈이 잠자리갈이도 별로 없는 저에게 이호텔의 2가지 단점이
포착되었으니...그것은 다름아닌 위치!
공항에 내려서 택시기사에게 지도보고 물어보니 다 안다고는 하는데
미터끊고왔으면 4~500밧 나왔겠습니다 1시간 30분을 헤멨으니...
결국 전화번호 적어놓은거 보여주니 뭐 왜이제 이런걸 말해주냐는 말투??
하여간 결국 택시기사가 직접못찾고 리셉션과 통화후에 찾게되네요..
태국에서 대학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어제 그친구를 따라서 나가놀다 다시
택시를타도 기사는 안다고 해놓고 모르더군요..
결국 제가 길을 알려주는 사태까지 이르더라구요...위치만 괜찮으면 정말
묶을만한호텔인데...참고로 1500밧 디럭스룸가격입니다.
위치의 대한 언급은 아래몇몇분들도 말씀해주셨는데 이 단점은 없네요.
오늘아침 이상한 기계소리에 깨서 아침을먹고 담배나 하나사러가자...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바로보이는건 다름아닌 공!업!사!
동방신기 머리를 한 젊은 청년이 커터기로 열심히 파이프를 짜르고있는데
그소리가 이호텔 8층까지 들려서 잠이깰정도니 예민하신분들은 좀 짜증내실수도있는정도??
아침에 식당에서만난 한국커플들도 말하더군요.
커터기돌아가는 소리에 두분다 깨셨다고...그점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여간 가격이 싸서 뭐 불평불만하기엔 그렇지만 아무래도 돈을내고 잡은
숙소이니만큼 불평을 안할수가 없겠네요.
워낙 새벽에 도착해서 비싼호텔에서 몇시간잠만자고 비용을내기는 좀
아쉬운점이 있어서 싼호텔을 찾다가 이리로왔는데 뭐 가격은 강추입니다.
들은 얘기로는 뭐 외부인이랑 같이오면 다른호텔은 돈을내는곳도 있다는데
여긴 그런거 없다고하구요...조이너스 차지라고 하던데...그거 없다네요
저는 이제 짐을챙겨서 풀만킹으로 건너갑니다.워낙에 좋다고 소문이나서
저도한번 묶어보려 4박을 예약했는데 기대가되네요.
하여간 풀만으로 옮기면 사진도 찍고해서 자세하게 정보올려볼게요.
참 공항에서 나오셔서 바로 이호텔로 오자고하시면 거의 500밧을 부르던데
아는기사만나면 다행인데 모르는기사만나면 미터가지마시고 그냥 싸게 흥정하시는게 더 이익일수도 있는것같아요.
저는 250밧에 기사가 톨차지 내고 왔는데 미터끊고왔으면 옴팡 뒤집어쓸뻔한정도의 위치에 있습니다.아무쪼록 조금이나마 호텔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맨유 챔스경기를 보던중이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