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와 아이비스 시암 호텔 가기
공항에서 표 받아서 택시를 탔는데 이 기사분이 아이비스 시암을 잘 모르는 겁니다.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며 가다가 위반을 해서 벌금을 400밧이나 되는 스티커를 발부받았답니다. 그 기사는 자기가 길을 몰라 시간을 지체했으니 '노 서비스차지'하면서 팁 50밧을 안 받겠다고 하더군요. 택시비가 200밧 조금 더 나왔는데 300밧을 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하더군요.
**택시타기 Tip - 태국 택시 위에 붙은 표시등이 둥근 게 있고 직사각형이 있죠? 둥근 걸 탔을 때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모두 미터기로 갔고 차도 살살 몰았습니다. 4명이 움직이면 무조건 택시 타는 게 쌉니다.
** 택시 기사와 아이비스 시암 호텔 가기
1. 택시를 타서 '아이비스 시암 호텔'이라고 하면 기사가 쳐다볼 겁니다. 그 때 '랑남로드'라고 하고 'turn left'라고 하면서 '센추리 파크 호텔'을 말하면 대충 방향이 잡힙니다. 그러면 킹파워 면세점을 지나 좌회전을 해서 센추리파크 호텔로 향하다보면 오른쪽에 아이비스 시암 호텔이 보입니다.
** 아이비스 시암 호텔에 대해
- 아침 : 투숙자 이외에는 1백 50밧을 받는 이 호텔 아침, 썩 잘 나오지는 않지만 배 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체 여행객은 전혀 없어서 조용합니다. 한국인이 조금 보이고 대부분 유러피안들이었습니다.
- 객실 : 전망은 별로입니다. 필요한 거는 대충 있는데 치약, 치솔이 없었습니다. 냉장고에 음료수를 안 채워놓은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팁은 30밧 놓았습니다.
- 종업원 : 대체적으로 친절합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 짐 맡기고 돌아다니다 오니까 짐을 옮겨주고 택시까지 잡아주어서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