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에서 추천해주신 글을 보고 선택했는데 두 호텔 모두 가족이 만족했어요.

로얄 프린세스 랑루엉
공항 : public 택시 이용해서 450밧(고속도로 아님)
위치 : 카오산까지 좀 거리가 있어서 택시(3인이라서)를 이용
조식 : 대략 만족(데이비스와 비교 종류의 다양성에서 떨어지지 품질은 손색이 없어요)
소음에 대한 글도 있었는데 예민하신 엄마도 주무셨으니깐 걱정할 정도는 아니에요.
장점 : 호텔 자체의 서비스, 10분정도 거리에 시장있어서 늦은 시간(도착한 날이니깐 저녁 11시쯤 갔을 꺼에요)에도 과일이나 누들 종류 드시기에 저렴해요. 과일은 가격표가 있다는.. 그리고 길 쪽에 후라이팬에 국수를 볶는 집이 하나 있는데 맛나요 ^^
단점 : 카오산이나 시내 중심으로 이동하기에 쫌 어정쩡한 위치라는 것, 화장실의 샤워기가 고정

데이비스 방콕
랑루엉이랑 비교 두배의 호텔 비용이기에 조식 포함 시설은 당연 좋아요. 엄마는 감동이였다는... 다음엔 꼭 빌라를 이용해 봐야겠어요.
위치 : 프롬퐁역에서 가까운데 걷기에는 무리가 있고 쑤언룸 나이트 바자도 가까운 편이에요.
장점 : 바로 루터스랑 맥도널드, 스타벅스가 있구요. 좀 걸아감 까르푸도..
무엇보다 썬덩 포차나라는 씨푸드가 가까워요.(맥도널드 방향) 어떤 메뉴(사진 메뉴 있음)든 다 맛나고 가격도 저렴해서 7시 전후는 많이 기다리게 되더라구요.(두번 이용 다른 메뉴선택)
맥도널드 방향으로 걸으심 반대편(무슨 pakr인데 생각이..)으로 쏘이22 길이 보여요. 쭉가시다 보면 길 모퉁이에 마사지 샵이 있는데 카오산보다 잘하는 것 같아요. 22길에 있는 다른 마사지 샵보다 잘하구요. 발 마사지 1시간 300밧
단점 : 호텔 비용(저렴한 여행을 위해서는 하루 450밧이면 가능한 카오산이 최고인듯 ^^)

* 마사지는 보이는 곳에서 받으심 될 거 같아요. 소문난 집이 잘하기는 하겠지만 샵 찾는데 시간이 더 소용되는 느낌이에요. 정보 찾으실 때 만낫 맛집을 더 찾아보시는게 더 좋을 듯..
* 짜뚜짝 시장이 나이트 바자보다 더 싸요. 나이트 바자에서는 짧은 쇼핑 후 시원한 맥주한잔 하시는게 더 재미날 듯.. 짜뚜짝까지는 BTS이용 40밧
* 디너 크루즈 이용 안하고 걍 선착장에서 배 탔어요. 이것도 괜찮더라구요. 15밧
* 10밧 싸게 하시려고 하다 맘 상하시는 것보다 조금 여유 있는 맘으로 흥정하는 시간에 여행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