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프레이져 스윗 어바나 사톤
기존에는 주로 데이비스 방콕을 이용했으나 이번에 새로운 곳을 경험하고자 알아보다가 마침 11월에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 5000밧에 2베드룸을 예약했습니다. (피플앤골프 이용, 레터박스는 현재 4800밧, 파타야숙소가 레터에 없어서 그냥 피플이용)
데이비스 제일싼게 인당 3000밧이니 오히려 1000밧이 남았습니다. 시설은 더 좋은거 같구여...
가. 위치 :
사톤로드, 반얀트리 호텔에서 조금 아랫쪽
나. 교통 :
계속 택시를 타고 다녀 불편 없었음, 방콕은 택시가 워낙 저렴해 어디를 가더라도 100밧이내로 떡칩니다...저희는 주로 수쿰빗, 라차다를 다녔는데 불편함이 없었음
다. 시설 :
정말 방에 들어서자마자 억 소리가 났습니다. 제가 8월말에 샹그릴라(6000밧)에서 잤는데 방시설하나만 비교하면 훨씬 럭셔리 합니다. 전망도 강만 없을뿐이지 좋습니다.
무엇보다 수쿰빗은 좀 답답해 보이는데 여기는 앞뒤로 트여있어서 시원합니다.
거실도 크고 냉장고, 세탁기, 렌지, 포트, 소니LCD TV도 방마다 있습니다.
음료수와 스낵은 공짜구여...
라. 수영장 :
유명호텔의 수영장보다는 당연히 작죠...
그러나 7층임에도 불구하고 옥상에서 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앞쪽이 탁트여서 정말 상쾌하고 휴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마. 조식 :
이게 제일 아쉽습니다. 어차피 안좋다는거 알고 갔으니 실망하지도 않았구여...원래 저는 조식을 푸짐히 안먹어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데이비스 방콕의 조식도 부실한 편인데 거기보다도 더 부실합니다.
빵하고 과일하고 우유하고 음료수, 계란후라이, 오믈렛은 얘기하면 만들어서 가져다 주고여.. 요플레가 3종류인데 많이 먹었습니다..^^
바. 기타 :
저희가 25층과 13층을 받았는데 13층은 대로변이었습니다.
잘때 약간의 소음이 거슬리긴 합니다만 큰문제는 없었음.
혹시 모르니 높은층의 대로반대편으로 달라고 하세요...^^
사.주변 :
바로 옆에 반카니타 태국고급식당이 있고 (런치메뉴저렴)
조금 옆에는 그 유명한 반얀트리 호텔, 버티고가 있습니다.
http://www.letterbox.co.th/html/hotel_info.asp?idx=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