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 반얀 빌라
피피의 숙소는 반얀빌라 아고다를 통해서 $82에 2박(1박에 $41)을 예약했습니다.
카드수수료 합하면 78천원정도 되는 것 같네요.
베란다도 있고 베란다에 나가면 수영장도 보이고 1층은 풀빌라 이용할 수 있겠지만
저한테 준 방은 2층이라 베란다에서는 구경만 할 수 있어서 좀 아쉬웠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물을 끓일 수 있는 주전자...
지금까지 자던 숙박시설보다 좋더라구요...
다만 방음이 잘 안되서 출입구쪽이 밤에 길거리에서 떠드는 소리가 좀 커서 시끄럽습니다.
밤의 호텔 프론트의 모습입니다.
아침밥은 프론트 바로 옆에 차려져 있구요.
그런데 조식이 좀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실외에 차려져 있다보니깐 벌레가 많이 꼬이고
파리도 좀 많아서 비위가 상할 수 있습니다.
음식이 좀 까다로우신 분은 조식 먹는게 힘들 수도 있습니다.
수영장 입구에서 룸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점심먹고 돌아다니면서 피피 구경하다가 시장을 발견해서
- 시장은 반얀빌라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세븐일레븐 못 미쳐서 왼쪽으로 있습니다. -
망고스틴, 커스타드애플, 포멜로, 아스파라거스, 라임을 준비하고
피피베이커리가서 빵 사고 길거리에서 바나나 초코시럽 로띠를 사서 호텔방에서 저녁을 차렸습니다.
꽤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호텔프론트가서 칼도 빌려서 포멜로(쏨오 : 태국어)잘라서 먹고 아스파라거스는 앞에 있는 주전자에
살짝 데쳐서 고추장 찍어먹고...
그런데 탁자위에 단물이 많이 남았는지 다음날 개미가 바글바글... 그게 싫어서 싹싹 다 닦았답니다.
에어컨을 세게 트니깐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아마도 에어컨이 좀 비딱하게 설치되어 있나봅니다.
우리집에 있는 놈도 같은 증상을 보여서 그다지 신경은 쓰지지 않았지만, 호텔 프론트에 얘기하면
잠깐동안은 괜찮은데 그 다음날 되면 또 물이 흐르고 합니다...
사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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