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롯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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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롯지 호텔

아웬 0 2958

아시아룸즈에서 22불에 예약하고 갔습니다.

6박을 할 숙소를 찾다보니,
비싼 곳은 부담되고,
카오산에서 가까웠으면 좋겠고,
엘리베이터가 있었으면 좋겠어서
열심히 후기를 읽으며 선택한 곳입니다.

조식 포함 가격입니다.
즉석 계란요리와 빵, 과일, 소시지는 먹을 만합니다.
나머지는 그냥 한번씩 맛보고 다시는 안 먹었습니다.

방 크기가 넓직해서 좋았습니다.
낡았지만, 베란다도 있어서, 빨래 말리기도 좋았습니다.

청결도는 ㅠ_ㅠ
바퀴가 어찌나 자주 출몰하던지.
처음에는 기겁을 하고, 프론트에 말했더니, 방을 바꿔주더군요.

바꿔준 방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모델링한다더니 무얼하는 걸까요?

방에 있는 컵을 쓰다가 씻어두려고 물을 틀었는데,
물살을 받자마자 바로 깨진 일도 있었습니다.
컵이 엄청 얇더라구요.
와장창 깨진게 아니라서 --; 살짝 원상태처럼 보이게 해놓을까 하다가
이런 일로 인해 한국인의 이미지가 나빠질까 싶어서 프론트에 얘기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20밧 내면 된다더군요.

20밧때문에 어글리 코리안될 뻔 했다니~
컵깨면, 바로 말하고, 돈내고 나옵시다~
그전에! 컵 쓰고 나서 굳이 씻지 맙시다. ㅠㅠ
시녀병이 있다보니 웬만하면, 치우고 원상복귀한 상태로 방을 나와야할 거 같은 불안감이 막 들어서... 흑..

암튼 여기는
아무리 싸도 다시는 안 갈 겁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바퀴는 정말 암담한 기분이 들게 하더군요.

이 호텔의 장점은 부지런히 돌아다니게 해준다는 거 외엔 없습니다.
들어가는 순간 숙소에서 쉬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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