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씨암 리버사이드, 이비스 씨암
9월 7일 - 에라완
9월 8-9일 : 뉴씨암 리버사이드
9월 10일 : 이비스 씨암
제 아무리 배낭여행이지만 숙소만큼은 근사하진 않아도 깨끗한 곳에 묵고 싶었기에.. 왜냐면 신혼의 아내와 함께한 여행이라서..ㅋㅋ
물론 3000밧, 4000밧 대의 호텔을 이용하면 아무 문제 없지만..
1500밧 내에서 쇼부칠려고 하니깐 그닥 선택의 폭이 넓진 않드라고요..
에라완은 생략하겠습니다.
동대문 통해서 예약이 쉬워서 우선 하루는 에라완으로 했습니다.
방람푸의 뉴씨암 리버사이드..
사진은 다른 분들이 올려준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현재 1박에 1490밧(리버뷰) 입니다.
5층 리버뷰는 100밧을 더 달라고 하드라고요..
굳이 5층 할 필요없습니다.
하루는 5층, 하루는 4층 했는데, 전혀 전망 차이 없습니다.
리버뷰 아닌 것은 조금 싼데 리버뷰하는게 훨 나은 것 같드라고요..
방과 욕실 깨끗합니다.
방에 금고 있어 돈이나 여권, 귀중품 넣어 놓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도 여행전엔 금고가 뭐 그리고 중요할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요긴합니다.
수영장 물도 매우 깨끗합니다.
또한 타방람푸(방람푸 선착장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방콕여행을 하다보니깐 수상버스 탈 일이 많았습니다.)
타 방람푸를 다른 말로 타 파이팃이라고 하드라고요. 지도에도 타 방람푸, 타 파이팃 섞어가면서 씁니다. 어쨌든 앞에 "타" 붙으면 선착장인것 같습니다.
카오산과 일대도 가깝고..
이틀동안 한국인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단점은 조식은 좀 별로입니다. 아메리칸, 콘티넨탈, 팬케익. 콘 프레이크같은 거 요렇게 네개중에 하나 먹을 수 있는데.. 그닥 땡기지는 않드라고요..
그리고 아직 이곳저곳이 공사중이라서 좀 어수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첫날은 방에 모기가 있어 고생 좀 했는데, 둘째날은 모기 걱정 없었습니다.
첫째날 문을 열어놨는지...
다음은 이비스 씨암..
역시 깨끗하고 좋습니다.
수영장은 없고, 조식은 뷔페인데 나름 괜찮습니다.
전문 호텔계열사 답게 직원들의 응대도 친절하고, 문제 생기면 바로 해결해줍니다.
첫날 따뜻한 물이 안나와 얘기하니깐 바리 해결해주고, 모기가 한 마리 있다고 하니깐 바로 와서 약 뿌려주드라고요..
금고 있고, 빅C, ZEN, 빠뚜남 시장 등이 가깝습니다.
호텔에서 조금 내려와서 13번 버스 타면 바리 갑니다.
저희는 마지막날에 체크아웃 하고 나서 호텔에 짐 맡기고 쇼핑 실컷하고 마사지 받고 8시 30분 쯤에 호텔 도착해서 짐 찾고 택시타고 공항 들어갔습니다.
공항까지 총 230밧에 쇼부쳐서 같네요..
게스트하우스는 좀 그렇고, 비싼 호텔은 부담스러울 땐 앞에 말한 두 호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