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프린세스난루앙, 데이비스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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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프린세스난루앙, 데이비스 방콕

로열프린세스와 데이비스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데이비스방콕은 2월에 가보고 넘 조아서 또 갔었는데,

이번에도 전 참으로 좋았습니다.

호텔은 언제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이니까.. 태클은 걸지 마시구요,,^^:

bts프롬퐁에서 걸으면 약 8분~10분 정도 걸리는데,

그 거리가 공사가 좀 많아서(그래도 2월보단 사정이 많이 나아졌어요)

걷기엔 쬐금 불편을 느낄수 있어요. 그래도 길에 샵들이 많아서

한두번정도는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심, 그것도 좋아요..

프롬퐁에서 내리면 바로 오토바이들이 대기하고 있던데.

20밧주고 호텔까지 가보기도 했는데, 걷기싫을땐 그방법도

나쁘진 않았어요. (태어나서 첨으로 오토바이 타 봄)

일단 호텔 바로앞에 오봉팽이라는 식당이 있고 , 그 옆에

탑스마켓이 있는데, 밤12시까지 하고 웬만한건 다 있고

그곳에서 과일이며 음료수며, 편하게 사다 먹었어요.

그리고 2월에는 못봤는데, A Spa & Massage 라는 마사지샵이

생겼는데, 그 곳에서 3일 내내 편하게 마사지 받았습니다.

암튼 데이비스 방콕은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하실거 같아요..

로열프린세스 난루앙은 한참을 고민하고 몇달을 머리에 쥐나도록

호텔을 검색하며 고른호텔인데,,

다녀와본 결과, 역시 만족이었어요.

일단 교통편과 주변환경은 좀...그래요..^^:

약간 지저분도 하고 갈곳도 없고...

주위에 과일마켓이 있다고해서 밤에 어슬렁 거리면서

걸어가는데,, 자정쯤 된 시간이었는데,, 걷는내내

무서워서 등에 땀이 줄줄.. 길거리에 아무도없고

불쑥불쑥 보이는 노숙자와 커다란 개,,

'괜찮아...'아무리 속으로 외쳐도 무섭긴해요..

망고 2개사고 결국 택시타고 들어왔어요..ㅜ.ㅜ

호텔은 조식도 맛나고, 청소도 깨끗이 잘해주고..

벌레도 물론 한마리도 못봤구요,,,

전 오전엔 꼭 수영을 했는데, 수영장도 그 정도면 만족할만 했어요.

물도 깨끗하고, 타월도 뽀송뽀송한걸로 주고

멋지게 인테리어 해놓고, 그런건 없지만,,

그냥 일단 맘이 편한 호텔... 제 느낌은 그랬네여..

택시타면 카오산까지도 50밧 정도, 씨암이나 칠롬까지도 50~60밧

정도 나오니, 걸어서 역까지 가는게 싫다... 이런분들은

오히려 좋으실수도 있구요.

하지만 이 모든건 제가 느낀 점 이니까,, 가볍게 읽어보시고

참조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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