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타라 까론비치 리조트 절대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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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라 까론비치 리조트 절대비추!!

8월 23일 부터 28일 까지 센타라 까론비치 리조트에 머물렀습니다
"free night" 프로모션으로 호텔 홈피직접예약했구요. 리군디럭스에 머물렀습니다. 시설은 전반적으로 평범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있을것만 갖춰진 룸상태구요..리모델링을 했음에도 낡은 듯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테라스 나무문이 삐걱거리고 잘 안열리고 빨래 널어놓도록 되어있는 봉을 너무 낡아서 흰옷에 자국 생겨 거의 버려야 되는지경입니다. 그리고 에어컨 소음 장난아닙니다. 화장실 마감이 제대로 되지않아서 타일사이에서 가루같은게 계속 흘러나옵니다. 특히 문제는 직원들이 영어를 제대로 못한다는겁니다.
조식은 완전 서양식입니다. 볶음밥이랑 태국식 죽 2개빼고 햄, 베이컨등등 다 서양식 일색입니다..3일지나니 힘들어지더군여..

리셉션직원중에 한사람때문에 아주 열 제대로 받고 왔습니다.
투어중에 계속 열쇠를 맡기고 다녔더랬는데 이틀째 맡긴 열쇠가 없다고 하는바람에 당황했었고 한국직원분이 리셉션데스트에서 찾아준 경험이 있던터라 다음날도 맡긴 열쇠가 없다고 하자 전날에도 같은일이 있었으니 다시 찾아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었습니다.
태국여자직원(이름이 Surangkana)이 찾아주는 시늉도 안하고 팔짱을 끼더니 배째라 하더군여..완전 어이없음 이었습니다.
"니가 방에 놔두고 온것 같은데 방에 가서 찾아라".. 이러더군여..기가 막혀서 "열쇠가 있으면 여기 왜 와서 찾아달라고 하겠느냐.. 다시 찾아봐달라"..이랬더니 몇개 뒤지는척 하더니 어깨 으쓱하고 "nothing"..이랍니다.."그럼 내가 찾아보겠다"..이랬더니 "열쇠만지지 말라"이랍니다.."그럼 어떡하란거냐??"," 니가 놔두고 왔으니 나는모른다"..이렇게 실강이 하다가 결국 "메이드 한테 방 열러달라고 할테니 가서 찾아봐라"...참나~한 10분쯤 사람 진빼고 이랍니다...옆에서 지켜 보던 엄마 걱정하시는 눈치여서 상황 설명하고 돌아 봤더니 전화할 생각을 안하고 있어서 다시 갔더니 "just go"버럭 소리지르더니 손가락으로 가라고 그랍디다.. 뚜껑 제대로 열였죠..호텔 직원이 객실 손님한테 이래도 되는겁니까..제가 좀 다혈질이라 화가나면 뒤집는 성격이라 일단 엄마도 계시고 해서 참았습니다만 오늘까지 분이 안 풀리고 있습니다..체크아웃하기전에 한국직원분한테 그 여자 이름적어왔습니다..호텔 홈페이지에 이름 대문짝만하게 올릴생각입니다.. 몇몇 직원분이 이런일들로 손님들한테 컴플레인을 당한다고 하는데 ..이 호텔 진짜 비춥니다..

체크인 하는 날 ..체크아웃을 새벽시간에 하니까 아침식사포장을 부탁했습니다. 체크아웃 전날 혹시나 해서 확인했더니 준비도 안되어 있었고 부랴부랴 준비를 했던 모양인지 아침식사 기가 막힙니다.. 빵3개, 삶은달걀 1개, 귤같은과일 1개,생수 한병..인당 350밧이면 울돈으로 만원이 조금넘는돈인데 너무한다 싶습니다..엄마왈..소금도 하나 없는데 이걸 우찌 먹느냐 하십니다

투숙하는 날 호텔 내 바에서 음료수가 증발하는사건이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섬투어가 일찍 있던터라 메드 팁을 40밧 밖에 못 챙기고 나왔었습니다.. 그랬더니 냉장고에 있던 음료가 사라지고 없는거 였습니다..이날 알부 짐을 불안한 마음을 챙겨서 캐리어에 넣고 잠궜습니다. 체크아웃전에 항의했더니 체크되어있는 음료가 하나도 없다라고 하면서 요금청구하지 않았습니다..음료하나 30밧인데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뭔가 방에서 사라졌다는게 불안했습니다..

암턴 여러가지로 그랬답니다.. 한국직원분이 상주해서 참 든든하긴 했었는데 좋은 일도 많고 이쁜 추억도 만들긴 했지만 다시 가라고 한다면 안가겠습니다..그리고 절대 지인들한테는 추천하지 않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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